인문을 먼저할 것이냐, 역사를 먼저할 것이냐. 둘 다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난 한해를 돌아보는 이번 달에 초점을 맞춰서, 인문을 먼저하겠다.

 

 

 이것은 인문도, 역사도 아니다. 그러나 소설도 아니다. 이 글은 어떤 의미에서 이 두 책을 위한 헌사이다. 2010년 세상을 떠난 홍윤 양의 애절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1838년에 이르는 방대한 글을 지금 다 읽으려니 막막하다. 『물만두의 추리 책방』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있는 책이다. 또, 그녀의 리뷰를 읽었어도 기억에 남는 리뷰가 없는 사람과 그녀를 추억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추리 책방』이 그녀가 세상에 보여준 겉모습을 다루고 있다면, 『별다섯 인생』은 홍윤 양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비공개 일기에는 그녀의 꿈과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내가 그녀의 인생에 대해 주고 싶은 평점은 별 다섯 개, 그 이상이다. 죽은 자에겐 비난도 칭찬도 의미가 없으니, 되도록 칭찬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이 그 자에 대한 명예이자, 예의다.

 

 

 하나 같이 흥미로운 인문서다. 첫 번째 책인 『고래 안에는 코끼리 몇 마리가 들어갈까?』은 일상생활 속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애정남?) 책이다. 물론 `애정남`처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애매한 문제가 아니라, 제목처럼 `고래 안에는 코끼리 몇 마리가 들어갈까?`,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로 알려져 있는 흰긴수염고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와 같은 황당하면서도 실제로 알기 어려운 상식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123쪽이라는 짧은 내용에 빼곡히 담아놓은 이 지식들은 우리를 즐겁게 하는 데에 무리가 없으리라.

 『딴짓의 재발견』은 위대한 과학자와 발명가들의 `딴짓`을 말한다. 요즘 주목이 되고 있는 소재 중 하나가 `3D 낙서`인데, 그 그림을 보면 정말 `딴짓`도 하나의 예술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러한 낙서조차 쓸만한 것이 못된다. 단지 특별할 뿐이다. 이 요하네스 케플러나 아이작 뉴턴, 그리고 찰스 다윈을 비롯한 28명의 과학자(애드거 앨런 포와 같은 작가도 있었지만)들은 각각의 `딴짓`을 멋지게 꾸며냈다. 이 과학자들의 뒷담화를 한 번 보자.

 오늘날 `고전` 또는 `명저(명작)`으로 칭송받는 작품들, 예컨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나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역시 혹평을 받고 출판사로부터 출간 거절 편지를 받았다면 믿겠는가? 『악평』은 그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있다. 저자 앙드레 버나드는 이 분야에서 꽤 알려져 있는 거장이다. 명작 속 인물들이 어디서 나왔는지에 관한 책도 있고, 출판사의 거절 편지를 따로 모아놓은 책도 있을 정도니까. 어쨌든 난 이 작품을 읽고 싶다. 이들이 받았던 악평이 오늘날의 찬사에 비해 얼마나 대조되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악평』이 옛날에 쓰여진 고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16인의 반란자들』은 현재의 작가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16명이 보이는 인터뷰는 작가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들의 생각은 생각보다 현실참여적이고 위협적이라서 제목을 `반란자들`로 삼았나 보다. 이 반란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은가? 노벨문학상을 낳은 작품들은 또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럼 이 책을 펼쳐보아라.

 

 

 일단, 숲 출판사에서 나온 천병희의 원전 번역이라면 무조건 신간에 넣는다. 하지만 이번 『그리스로마 에세이』의 출간은 조금 비겁한 행위처럼 보인다. 이 책의 저자들, 즉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세네카, 키케로, 그리고 플루타르코스의 글은 일찍이 번역된 바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좋게 말하면 그 책들을 보기 편하게 '모아놓은'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전에 번역된 것을 '짜집기'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재번역된 것이라면 예외다. 번역은 아무리 해도 그 경지가 없기 때문이다. 마치 글쓰기처럼. 작곡처럼. 인간처럼.

 인간이 인간에 대해 할 수 있는 행위 중 가장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것이 바로 '유배'이다. 유배는 한 인간을 산 채로 외톨이로 만드는 것이다. 외로운 사람은 죽는다. 권력 싸움 속에서 아둥바둥하는 이 인간들 사이에서 밀려난 이들은 죽음 아니면 고독한 죽음을 맞게 된다. 우리가 일찍이 조선 역사에서 보았던 유배의 역사가 『유배, 권력의 뒤안길』이라는 책 한 권에 담겨져 있다.

 한편, 『우리가 아는 선비는 없다』는 선비(양반)의 이면을 보여준다. 『양반전』이나 조선의 역사서에 기록된 양반들의 모습과 우리가 알고 있는 양반들의 모습이 거짓이란 말인가? 선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봄으로써 양면의 균형을 이루어, 진짜 선비의 모습을 배우는 것이 이 책이 쓰여진 이유이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이끄는 엘리트들이 따라야 할 길을 제시한다.

 『앤디 워홀 타임캡슐』은 하나의 트렌드이자 거장이었던 앤디 워홀의 삶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놈, 125쪽밖에 안되는 주제에 가격은 60000원이 넘는다. 이건 무슨 책-인플레이션이냐? 아무리 자료가 희귀하고 소중하다 해도 너무 비싸서 사는 게 꺼려진다(하긴 외국 책들은 10만, 20만도 거뜬히 넘기니까). 그래서 세일즈포인트가 40? 어쨌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책임은 틀림없다.

 

 

 이런 것이 진짜 주목해야 할 신간이다! 플라톤 전집이 아직도 완간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에 『고르기아스』의 출간은 그야말로 메마른 땅에 내린 소나기이다. 또 하나의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플라톤의 깊이 있는 대화편, 『고르기아스』는 소피스테스 중 하나인 고르기아스와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정치' 및 '도덕(이것이 중요하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주제로 삼은 그 한 가지를 깊이 있게, 끝까지 파고들어가기 때문이다)'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난, 이 책이 많이 팔리기보단 많이 읽히길 바란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책을 읽을수록 플라톤의 정곡을 찌르는 그의 대화편이 박차를 더하기 때문이다. 일단, 중간 목표 지점(플라톤 전집의 완간, 아리스토텔레스 전집의 완간)에 도달해야 희망이 보이니까. 그 다음은 '플라톤 읽기 국민 프로젝트'다. 『고르기아스』 역시 그 주요 도서가 되기를.

 

 

 

 

 

 

 자음과 모음 하이브리드 총서 8번째 책 『사라진 직업의 역사(참으로 공교롭게도 이번 달의 키워드인 '역사'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기분이 새롭다)』는 말 그대로 과거엔 존재했지만 현재에는 사라져버린 직업을 다루고 그것을 통해 근대의 문화와 역사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이 있는만큼, 사라지는 직업도 있다. 여기서는 그 중 9개의 직업만을 다루고 있다. 전화교환수, 변사, 기생, 전기수, 유모, 인력거꾼, 여차장, 물장수, 약장수가 바로 그들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없어도 되는 직업, 그러나 과거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직업들이다. 특히, 인력거꾼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 나와서 더 기억에 남는다. 여차장도 버스에서 큰 활약을 해주었지만, 지금은 기계에 다 알아서 한다. 인간은 물러나고, 기계가 대신 들어온다. 그것은 편하지만, 때론 불안하다.

 『스크린에 숨은 세계사 여행』은 영화 속에 담긴 세계의 역사를 탐구하는 도서이다. '300', '미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들 사이에 숨은 세계사를 보면서 영화와 세계의 역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리라. 연대기순으로 되어 있어 차례차례 보면 더욱 좋을 것이다(원래 그것이 책을 읽는 방법의 기본이지만).

 외국 학자들 중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 많다. 얼마나 노력과 조사를 많이 했으면, 한 인물의 평전을 쓰는데 그 내용이 그렇게나 풍부할까! '프로이트'라는 20세기의 심리학자의 삶과 사상에 대해 다루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길래, 『프로이트』는 이렇게 긴 것인가? 정신의 지도에서 길을 잃으면 끝장이다. 집중하자, 끝까지!

 

 

 『다윈의 대답』 시리즈에 대해 딱히 할 말은 없다. 출간 자체로도 기쁜 책이 이 세상엔 참으로 많으니까! 찰스 다윈의 사상을 그대로 전해주는 이 시리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8800원이라는 비교적 싼 가격으로 팔리니, 한 권 한 권씩 정복하면 좋겠다.

 『더 퀸 클레오파트라』는 수많은 문학과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역사적(그러나 하나의 전설에 가까운) 인물,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진짜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그녀는 패자였기에,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와의 스캔들 등 나쁘고 추악한 면만이 두드러져 보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집트의 지혜롭고 유능한 통치자로 묘사된다. 로마는 그녀를 팜므파탈로만 기억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지성미의 여왕이었던 것이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라는 식상한 제목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예술관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니, 짐작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 중 한 명인 도스토예프스키(이름 참 어렵군)의 삶과 생애, 특히 예술관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 이병훈이 도스토예프스키의 입문자가 아니라서 더욱 신뢰를 더하는 책이다.

 『도시의 역사』는 '도시의 역사'에 대해 다루지만, 역사학자가 쓰지 않았다. 지리학자가 썼다. 그래서 좀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고대부터 시작된 도시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지리학자는 그것을 조명한다. 직접 탐방하면서 얻어온 자료들이 이 책의 신뢰도와 흥미를 더해준다.

 

 

서양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보는 과정에 있어서 결코 빠져서는 안될 역사가 있다. 하나는 그리스 문명이고, 다른 하나는 로마 문명이다. 그리스 문명이 서양 문화의 뿌리였다면, 로마 문명은 그것을 유럽에 퍼뜨리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나아가 그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또한,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부터 동로마제국의 멸망까지, 수백년의 세월을 지나온 로마의 역사는 소설보다 흥미롭다. 그래서 로마사에 대한 책은 대부분 흥미롭고, 교훈이 있다. 스티븐 세일러의 『로마』는 로마의 정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와 로마 시민들의 생활을 통해 알 수 있는 제국의 실사판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묘사하든, 로마의 역사는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세계사를 한눈에 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역사의 심도는 점점 짙어지고 내용은 더 풍부해진다. 미래의 세대는 오늘날의 세대보다 더 많은 역사를 배워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각 달에 일어난 역사만을 살펴보는 『1월의 모든 역사』도 모든 사건을 다 담을 수 없게 되리라. 이러한 부류의 책들은 내가 좋아하지만, 큰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역사의 사건은 시작도, 끝도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그 '사건'은 현상에 불과하다. 역사가 인간에 의한 역사이므로, 그리고 인간은 특정한 시기에 모든 사건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시간 속에 역사를 담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둘째로,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역사가 진행될수록 중복되는 날짜가 더해져서 이 달력으로 보는 역사마저 그 참신함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다루어 그저 이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만 알지, 좀 더 깊이 있게 파고드는 일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1월에 일어난 모든 역사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내가 『1월의 모든 역사』 두 권을 간절히 원하고, 2월의 모든 역사, 3월의 모든 역사를 기다리는 이유다.

 

 

 공교롭게도 김병인의 『디데이(영화 <마이웨이>의 원작소설)』과 제목이 겹쳐버린 『디데이』는 전자가 소설이고 개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반면, 후자, 곧 앤터니 비버의 『디데이』는 진짜 역사에 대해 다룬다. 디데이는 6·25 전쟁에서의 '인천 상륙 작전'을 연상시키는, 2차 세계대전의 전세를 독일군에서 연합군으로 완전히 바꿔버린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실행되던 날을 뜻한다. 워낙 인상적인 전투여서 오늘날까지도 D- 365일(특히 수능)과 같은 표현을 쓸 정도이다. 전쟁사학자인 저자가 방대한 자료를 정리해서 872쪽이라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역사걸작을 만들어냈다. 이 작품, 상당히 읽고 싶다. 게다가 몇몇 개인의 이야기까지........

 전쟁은 역사의 흐름을 바꾼다. 『디데이』의 2차 세계대전이 그랬고, 고대의 페르시아 전쟁·펠로폰네소스 전쟁, 중세의 십자군 전쟁이 그랬다. 특히, 십자군 전쟁은 교황이 이끌어가던 봉건적인 유럽 사회를 뿌리째 바꾼 중요한 사건이었다. 더불어, 그 전쟁에서 유입된 무기는 훗날 근대 전쟁의 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밑바탕이 되었다. 근대 전쟁의 패턴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이유는 전적으로 무기와 그에 따라 달라진 전술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것을 통틀어 '군사 혁명'이라 부르지 않는가. 또 이 책은 근대 전쟁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역사상의 대표적인 전투를 보여주기 때문에 뛰어난 전쟁사 표본으로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가격에 비해 페이지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앤디 워홀 타임캡슐』을 보는 것 같다.

 2월에 출간되지만, 이것이 마지막이기에, 『아시아의 대제국들』을 12월의 신간으로 삼았다. 빨리 만나고 싶은 책 중 하나다. 앞서 두 책, 아니 나아가 위의 『로마』가 서양사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책은 아시아, 그러니까 동양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동양의 역사에 나타난 7개의 제국(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페르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소아시아와 그 너머)을 풍부한 자료와 함께 볼 수 있다. 그 자료 덕분에 이 책은 240쪽의 페이지인데 가격은 50000원이 넘는 모순적 가격을 보여준다. 제발 글도 그림도 가치가 있어서 투자한 만큼의 지적 만족을 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 공방전』을 살펴보겠다. '세계사 최대의 전투'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 책 역시 『디데이』와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공방전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을 둔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붙는다니, 말만 들어도 흥미롭지 않은가? 그 역사의 과정 속으로 한 번 빠져들어가보자. 앤드루 나고르스키의 유려한 문체로 역사 탐험을 떠나보자. 역사는 무궁무진한 인간 이야기 아닌가.

 

 그외 주목할 책:

 

 1. 글쓰기 클리닉: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책. 직장인들이나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에게 추천한다.

 

 2. 지식의 책: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야심찬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지식' 중 한 권. 그 지식적 깊이와 신뢰도는 『고래 안에는 코끼리 몇 마리가 들어갈까?』보다 훨씬 높다.

 3. 괴수영화 속의 두뇌전쟁사 1,2: 영화사에 자주 등장했던 괴수영화 속에 담긴 상징성과 만들어진 의도를 깊이 있게 분석한 책. 『스크린에 숨은 세계사 여행』과 비슷한 부류의 저서이다. 괴수영화를 좀 더 심층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4. 조지 맥도널드 선집: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자 톨킨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C.S.루이스의 스승, 조지 맥도널드의 작품을 루이스가 엮어놓은 책. 그의 작품과 루이스의 작품을 비교하면 읽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이것으로 2011년 마지막 달의 주목신간 페이퍼를 모두 마친다.

 Happy New Yea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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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2-01-01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좋은 책이 참 많네요.
이프리트님 2011 서재의 달인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2012년 흑룡의 해,좋은일만 계시길 바라며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그리고 신년 새해 용꿈 꾸시라고 용 한마리 선물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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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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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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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over 2012-01-02 15:36   좋아요 0 | URL
재치 넘치네요~ 카스피 님도 행복한 한해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