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넌 신문을 보고 뭘 느꼈지? 슬프다고. 아깝게 죽어서. 누구를 탓해야 하지?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해야 해. 그리고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 보들레르가 말한 권태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권태? 그 지루하고 피곤한 것 말인가? 난 권태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