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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책'이다. 가격이 50000원을 넘는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책값이 무척 싼 편이다. 외국 같은 곳에서는 책이 몇 십만원짜지가 수두룩하다. 아무래도 화려한 컬러사진들이 들어 있고, 양도 많다 보니 가격이 비싼가 보다. 그러나 그만큼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다. 이것이 사람의 심리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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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가 나왔다. 『로마인 이야기』가 엄청난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듯이, 십자군 이야기는 그녀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이번엔 십자군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다. 7월에 출간되며, 아직 1권만 출간되어 있다. 그녀가 살아 있는 한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리라. 그녀의 노력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