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를 쓰고 있어요." 

 클라우디아가 말했다. 

 "왜죠?" 

 간호사가 물었다. 

 "간단해요. 세계의 역사를 쓰는 것이 세계에 있는 모든 라면을 한 번씩 먹는 것보다 쉽고 쓸모 있고 건강하니까요." 

 클라우디아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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