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의 허구에 1%의 현실이 들어있으면 동심이 발작을 일으킨다. 동화, 역사, 그 외의 이야기들을 '실질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독자들에게 유머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무적핑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지금도 목요웹툰으로 만화를 올리고 있다. 팬카페도 있는 상황이다. 나 역시 그것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 중에서 '단군신화', '에밀레종', '테트리스' 등은 재미보다는 감동 또는 풍자를 추구한 것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이 꽤 있다. 저자는 사회의 이슈에 관심이 많은 한편, 책을 많이 읽는 사람 같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감히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나오겠는가? 그래서 나는 이 만화가에게 감탄한다. 폭력물보다는 이런 게 훨씬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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