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혹한 세상이네요.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세상은 나를 알아주지 않으니 말이죠. 그들은 항상 살아 움직이는 자들만 기억하는 법이죠."
"어떤 의미에서 살아 움직인다는 것인가?"
"기준은 단 한 가지예요.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 내가 변화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그는 죽었네, 하지만 누워 있지 않으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