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의 세계 살림지식총서 32
설기문 지음 / 살림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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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썬’

이란 말을 내뱉으며 손가락을 튕기면 자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잇던 사람이 자신의 전생을 볼 수 있었다. 최면은 나에게 이 정도의 의미였다.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전생 여행’

또 다른 의미로는 범죄가 벌어졌을 때 목격자의 진술을 이끌어내기 위한 한 방법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아무래도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대로의 흥미 위주, 오락적인 부분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최면의 세계>란 책을 통해 최면의 교육적- 학문적 측면과 그 역사에 대해서, 또 최면의 다양한 활용법과 같은 새로운 측면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최면이 이렇게 오락적 흥미 위주이지만 외국에서는 최면을 통한 심리 치료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총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목적을 가진 대체 의학의 한 방법으로 인식되어 간다고 한다. 이 책도 그러한 쪽을 중심으로 최면의 의미, 종류, 원리, 최면을 통한 다양한 활용법(최면쇼, 최면치료...), 최면 상태에 대한 설명, 최면 감수성, 최면사가 되려면 어떤 점이 필요한지 등 최면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나온다.  또한 무의식은 최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무의식에 관한 것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최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동안 흥미 위주로만 최면을 생각했던 것이 참 미안해질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면에 대한 학문적, 의학적, 교육적 접근이 좀 더 활발해졌음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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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박정호 지음 / 나무수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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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마음이 덜컹하고 움직였다.

누군가에게 나의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두근두근 떨리는 기분이었다.

지금의 내 마음이 딱 그랬다.

떠나지 않고 있어 견딜수가 없다.

두툼한 책 안에 얼마나 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뭐 유혹에 넘어가면 어때, 하고 호기롭게 책장을 넘긴다.

여행은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의 나라 터키에서부터 시작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나라. 그래서 더 다양한 볼거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터키.

이국적인, 그렇지만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터키의 사진에 마음을 빼앗긴다. 

한번도 여행책을 통해 만나 본적이 없는 듯한, 그래서 더 신비롭게 다가오는 시리아와 요르단을 거쳐, 별들의 들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순례길이 소개된다.

순례길 역시 내가 꼭 가보고 싶어 관련책이 나올 때마다 꼭 찾아 읽는 장소인데, 익숙한 지명들이 반갑기만 하다. 순례 여행객이 점점 많아져서 알베르게가 부족하여 힘들었다는 이야기나 새로운 알베르게를 알게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순례길은... 내가 갈때까지... 그렇게 잘 있었으면 좋겠다.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반갑다. 직접 여행을 다녀온 곳이기에 풍경도 익숙하고, 읽으면서 추억에 잠길 수 있다. 

직장 생활은 내게도 지옥이었지만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악몽이었으리라 (p209)

시장의 경쟁 원리가 왜 나에게만 항상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p296)

아프리카에서 단지 돈 몇 푼을 벌기 위해 인간을 사냥했던 후예들은 21세기에 들어서도 주인 행세를 한다. (p312)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좋은 점은 바로 이런 점이다.

공통된 생각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세상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또 한명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의외로 안도감같은 것이 생긴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야.. 뭐 이런 동질감도 생기고..^^

또, 다른 사람의 독특한 생각을 알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랄까? 여행을 통해 얻게 된 다른 사람의 인생 노하우를 얻는 행운을 누릴수 있다.

세네갈 농부들은 땅콩을 심을수록 가난해졌다. 아이들은 아무 데서나 땅콩을 판다. 한 줌에 50원. 땅콩을 먹다 보면 목이 멘다...... 세상에는 땅콩 때문에 슬픈 나라도 있다. (p327)

슬픈 나라 세네갈. 하지만 이런 세네갈도 아프리카에서는 잘 사는 축에 드는지 그 나라 사람들은 고되다고 힘들다고 안 하는 일이 있어, 옆의 말리라는 나라의 사람들이 몰려와 그 일을 한다고 적혀 있다.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일도 너무 많았다.

그리고 여행은 타클라마칸 사막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어지간히 사막을 좋아하나 싶다. 사막의 적막함, 고요, 그 고독의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사막에 대한 두려움도 보인다. 좋아하면서 두려워한다니..

여행의 모순이랄까... 어쩌면... 인생의 모순일지도 모르겠다.

난 딱 한번 사막을 본 적이 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을 사막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모래 언덕일수도 있다. 하여튼 꽤 넓게 펼쳐진 그 모래 언덕이 너무 싫었다.

푹푹 빠지는 모래가 싫었고, 바람에도 모래가 섞여 있어 몸 안으로 들어와 간질이는 느낌도 싫었다. 사막= 모래= 싫음.

뭐 이런 식이었달까.

누구에게나 ‘여행의 시작’이 있을 것이다.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계기 말이다. 저자의 경우 NHK 다큐 ‘실크로드’였다고 하니, 사막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다. 여행은 이렇게 건조한 타클라마칸의 사막에서 끝나고, 마지막에는 일상으로, 한국으로 돌아온 여행자의 불안감이 팽배한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아마 또다시 떠나게 되겠지?

역시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여행자이다.

세계 곳곳 여행지의 아름다움과 여행을 통한 이야기의 재미 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마음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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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걷고 싶은 길 1 : 홋카이도.혼슈 -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반한 일본의 걷고 싶은 길 1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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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본의 모습이 가득이다.

자연의 풍광이 그대로이고, 옛것을 소중히 지켜나가며 정갈하고 깨끗한 모습말이다.

그러면서도 이국적이다. 이렇게 우리나라 가까이에 독특한 문화가 있다니. 어찌 반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나 다를까, 김남희씨 역시 반했다고 한다. 글 속에서도 그런 감정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불편한 속내 역시 숨기지 않는다. 역사적인 문제도 그렇고, 신사에 대한 불만도, 훼손되어 가는 문화도,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도, 그대로 드러내 안타까운 마음을 담고 있다. 그렇게 솔직한 글이 참으로 좋았다.

 

<일본의 걷고 싶은 길> 1권에는 홋카이도와 혼슈 지역을 돌아보며 느낀 감상과 이야기 거리가 가득이다. 홋카이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눈 덮인 겨울의 모습이 아니라, 추운(?) 여름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 신선하게 다가온다. 혼슈 지역이라고 해서 어디일까? 궁금했는데, 내가 너무도 가보고 싶어하는 ‘교토’ 가 있는 곳이다.

이 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 아닌 그녀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곳을 소개하고 있어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었다.

중간 중간 ‘하이쿠’라고 일본의 전통적인 짧은 시도 소개하고 있는데, 사진을 보며 읽는 하이쿠는 왠지 모를 서정과 아련함을 전해주어 감칠맛이 난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여정이 한번에 죽~ 물흐르듯이 진행된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몰입이 좀 힘들었다는 점과 ‘걷고 싶은 길’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장소가 많이 소개되지 않은 점이었다.

‘걷기 여행’ 이라고 하면 왠지 ‘산티아고 순례길’과 ‘ 제주 올레길’을 떠올리게 되는데, 몇날 몇일 걷기만 하는 그런 여행이야말로 걷기 여행이 아닌가 싶은 마음때문이었다.

맨 뒤의 ‘부록’에 트레킹 코스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면 그냥 일본을 다녀와서 쓴 여행 에세이라 생각할 뻔했다.

다음 2권에는 규슈와 시코쿠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2권도 얼른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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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씨 마을의 꿈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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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의 욕망이라는 것.

과연 얼마만큼이 충족되어야 하고, 그 끝이 어디인지 문득 궁금해진다.

어디까지 올라가야, 얼마만큼 가져야 만족할 수 있는 것일까?

여기 중국의 한 마을이 몰락해가는 과정을 낱낱이 지켜보고 있자니 드는 궁금증이다.

딩씨 마을은 인구가 다 합쳐도 팔백명이 안되고 전체 가구 수가 이백 호도 안되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 엄청난 일이 발생한다. 사람들이 열병에 걸려 죽어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죽음이 마을을 감싸고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그 열병을 가리켜 “ 에이즈” 라고 불렀다.

 

모든 일의 시작은 딩선생님- 화자의 할아버지였다.

딩선생님은 학교에서 종을 치는 사람이었다. [백가성]과 [삼자경]을 가르치다가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해온 뒤로는 학교의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딩선생님이라 부르며 대우해 주었다.

전국적으로 매혈 운동이 한창일 때 교육 국장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마을 사람들이 매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해주길 부탁 받는다. 그래서 딩선생님은 사람들을 설득하여 매혈을 하도록 한다. 피는 샘물과 같아서 팔면 팔수록 더 많이 솟아나온다고 말해주기를 설득당했다. 이미 벌써부터 매혈을 하는 동네에 가서 견학하도록 사람들을 모아주기를 부탁받았다. 그렇게 딩선생님의 말을 들을 사람들은, 다른 동네에서도 매혈을 하고 있고, 그런 마을은 부자가 된 것을 본 사람들은 매혈을 하기 시작한다. 시작 때처럼 그렇게 드문 드문 매혈을 했으면 어쩌면 아무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매혈을 하면, 또 피를 가지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 딩선생님의 큰아들 딩후이는 어디선가 피를 뽑는 법을 배워와 매혈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사람들은 얼굴이 노래지고 어지러움을 느낄 때까지 피를 뽑아 팔았고, 딩후이는 소독솜과 주사 바늘을 여러 사람에게 사용했다. 자신의 마을 뿐 아니라 나중엔 옆 마을까지 가서 피를 사들였다.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열병에 걸려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딩후이의 탓이라 생각한 사람들은 딩후이의 돼지를, 닭을 독살한다. 그러다 결국 딩후이의 아들, 딩선생님의 손자까지도 죽게 만들었다. 모든 것이 딩후이의 탓이라며 딩선생님은 아들에게 사람들 앞에서 개두를 하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화가난 딩선생님은 아들을 목졸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피를 가지고, 그 다음에는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관과 보조금을 빼돌려 부자가 되는 딩후이. 하지만 그에게 만족이란 없었다. 한번 들어온 돈으로 그는 더 많은 돈을 벌었고, 그의 눈 앞엔 온통 눈먼 돈 투성이였다.

 

열병에 걸린 마을 사람들도 처음엔 각자의 집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가다 딩선생님이 있는 학교에서 공동 생활을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먹을 것을 마음껏 먹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다보니 처음의 마음은 사라지고, 사람들의 마음에 “ 욕심” 이 들어찬다. 공동으로 모으는 곡식에 벽돌을 넣어 무게를 속이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위협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기도 했다. 젊은 남녀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불륜을 저지른다.

 

그렇게 마을은 죽음 속에서 몰락을 향해 나아간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을 끔찍한 일이 분명하지만, 또한 큰 교훈을 얻는 일이기도 했다.

작가는 건조한 듯한 문체 속에 현란한 색감과 일렁이는 감정을 교묘히 잘 포장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끔찍하고 무서웠다. 이런 잔혹한 상황을 앞에 두고 객관적이기만한 글은 마음에 섬뜩한 찬바람을 일게 만든다. 반복적인 표현으로 딩씨 마을의 상황은 더욱 확고해지고, 할아버지 딩선생님의 선택은 정당화된다.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결국...... 씁쓸한 결론만 남는다.

이제 딩씨 마을은 원래의 딩씨 마을이 되었지만, 사람이 없었다. 가축도 없었다. 거리는 죽은 듯이 고요했다.

 

이 책이 왜 중국에서 판금 조치가 되었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그들은 스스로 벌인 이 악마같은 행동이 부끄러운 것이다. 딩후이처럼 자신이 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 회피할 수 있으면 회피하고 싶을 것이다. 글로 남아 후대로, 후대로 전해지는 것을 막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오히려 잘못된 일은 고이 고이 후대에 전해져야 한다. 또 다시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말이다. 인간의 욕망이 크면 클수록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얼마나 추악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읽으며 마음이 고통스러웠지만, 분명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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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마을 여행 - 여행의 재발견
김수남 지음 / 팜파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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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해운대 바닷가에, 대천 해수욕장에, 제주도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지던 휴가도 이제 서서히 끝나 가나 보다. 사람들은 이제 일상에 복귀하여 휴가동안 다녀온 곳에 대한 추억을 몇 번이고 곱씹고 있을지 모르겠다. 텔레비전을 통해 유명한 해수욕장이나 누구나 알고 있는 휴양지에 몰려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솔직히 의문이 들었다.

저렇게 매년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 휴가를 왜 가고 싶은 걸까?

나같으면 호젓함을 즐길 수 있는 사람 없는 곳이 더 좋던데... 사람의 취향이란 제각각이니 뭐라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혹시라도 도대체 어디가 좋은 곳이더냐? 하며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관련 서적을 이용해 볼 것을 적극 권유한다. <구석구석 마을 여행> 이란 책에는 유명한 마을에서부터 호젓함으르 찾는 여행자가 좋아할 대한민국 구석구석 마을을 우리에게 소개해 준다.

 

1장. 발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마을

(청산도 당리, 군산 장자리 마을, 양귀비 꽃이 아름다운 후리사 마을, 남해 두모마을, 칠갑산 산꽃 마을, 울릉도나리, 대청호 두메마을)

2장 맛있는 마을에 빠지다! 식도락 마을

(부산 금정산성 마을, 상주 곶감마을, 안흥 찐빵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순천만 꼬막마을, 순창 고추장마을, 사천 한과마을)

3장 다이내믹 코리아! 체험이 있는 마을

(어촌체험 만돌마을, 조령산 체험마을, 보릿고개마을, 장사동 어촌 체험마을, 민통선 철새마을, 계룡산 레포츠 체험마을)

4장 이색 마을을 찾아서

(한반도 최남단 마을, 서천 월하성마을, 하늘별마을, 지리산 청학동, 복조리마을, 회룡포마을, 가막마을)

5장 향기가 있는 전통문화마을

(안동포마을, 소포마을, 황도, 외고산 옹기마을, 위도 대리마을, 두들마을)

 

5가지 테마에 맞춰 전국의 마을이 소개되어 있으니 마음에 맞는, 혹은 해보고픈 호기심이 생기는 마을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이다. 마을뿐 아니라 주변에 유명 관광지도 함께 소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렇게 여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이 사람들만 들끓는 유명 관광지로의 휴가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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