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주 좋은 샵이였다. 조명도 너무 뜨겁지 않아서 좋았고, 다른 스튜디오처럼 배경이 덕지덕지 붙어 있지도 않았다. 쾌적했고, 넓었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한 스튜디오 였다.  

2. 포토그래퍼는 아주 훌륭했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피사체로부터 원하는 각도와 사진과 느낌을 뽑아내는 재주가 탁월했다. 스텝의 손길도 물리친 채로 스스로 북치고 장구치고 징마쳐치면서 사진까지 찍는 포토그래퍼였다.  

3. 세컨 카메라의 포터는 새미프로급 이상의 사진을 자랑했다. 엄훠~! 도대체가  어디서 사진을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퍼스트 포토그래퍼 못지 않은 사진들을 뽑아냈다.  

4. 남자 피사체는 괜찮았다. 잘 웃고, 몰입도 잘했고, 게다가  느낌도 잘 살린대다가 사진발이 죽여준다고 포토그래퍼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5. 맘에 안드는 것이 있다면..... 여자 피사체가 나였다는 것과. 웨딩 리허설 촬영이였다는 것 정도...  

6. 아~!!!!!!! 중요한것 한가지. 내가 코끼리 처럼 나왔다는 것도 맘에 안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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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8-3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판단해줄테니 인증샷 올려봐요~~

따라쟁이 2010-08-31 12:24   좋아요 0 | URL
마기님 기다려 봐요. 제가 9월 셋쨋주에 사진 찾아오면 올려볼게요. 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8-31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코끼리.
본인을 코끼리라고 표현하고 싶어여? 하긴,, 코끼리 꽤 이쁘긴 한데.. ^^

휴가 동안 뭐했는지, 주욱 읊어염!!
어떻게 휴가 동안 내내 잠수야?

따라쟁이 2010-08-31 12:25   좋아요 0 | URL
코끼리가. 그러니까. 어떻게 이뻐요? -ㅁ-;;;;

휴가동안 마사지 하고 웨딩촬영하고 한복 반납하고 집에서 고추따고 고추 말리고 빨래하고... ㅎㅎㅎㅎ 그랬어요.

마녀고양이 2010-08-31 20:29   좋아요 0 | URL
피부가 그리 뽀샤시한데, 무신 마사지를 그리하느라
서재에 한번 소식도 안 전한담??

코끼리는,,, 분홍 코끼리가 이뻐여~ 흐흐.
동글동글하면서도 순하고 영리하고, 몰랑하고, 그런데 막강 파워고.
얼마나 멋져!.... 상아도 비싸고. ㅡㅡ;;

따라쟁이 2010-08-31 20:35   좋아요 0 | URL
저는 햐양코끼리. 동글동글 하지만 한 성질 하고 몰랑하고, 막강파워지만. 상아는 없는.. -ㅁ-;;;

등마사지 받았어요 ㅎㅎㅎㅎ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양철나무꾼 2010-08-31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판단해줄테니 인증샷 올려봐여~~~2.
반가워요,어디갔다 오셨세요~?

그런데 그 포토그래퍼들,웨딩 사진 이 분야에서 프로가 아닌가보네~
여자 피사체가 잘 나와야지,여자 피사체만 잘 나오면 O.K인데...ㅠ.ㅠ
(근데 요즘 뽀샵 거 예술이대여~'속닥')

따라쟁이 2010-08-31 12:25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양철나무꾼님.
휴가는 웨딩촬영 다녀왔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뽀샵의 힘을 믿어요. 암요. 믿어야죠

라로 2010-08-31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판단해줄테니 인증샷 올려봐여~~~3

휴가동안 결혼준비 하셨군요????ㅎㅎㅎ

따라쟁이 2010-08-31 15:05   좋아요 0 | URL
네, 휴가기간동안 휴가도 아닌것이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네요. ㅎㅎ

판단해주실 분들이 많으셔셔 한번 올려야 겠군요 ㅎㅎㅎㅎㅎ

루체오페르 2010-08-3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판단해 드릴테니 인증샷 올려봐요~~~1

이중 청일점으로서 남자 피사체의 눈으로 가능합니다.ㅎㅎㅎ

따라쟁이 2010-08-31 15:06   좋아요 0 | URL
ㅎㅎㅎ 이중 청일점으로서 혹평이 예상되는군요. ㅎㅎㅎㅎ
j군의 말로는 틀림없는 코끼리라고.. 제가 너무 기운없어하자, 틀림없는 코끼린데 좀 이쁜 코끼리라고.. -ㅁ-;;;;

paviana 2010-08-3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판단해줄테니 인증샷 올려봐여~~~4

보내주신 표로 전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가고 아들놈이 잘 다녀왔어요.
아들놈이 재미있고 신기하기는 했는데 13,000원은 너무 비싸다고 하더군요.
우린 아주 운이 좋았다고. 공짜로 봐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요.
덕분에 감사히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__)

따라쟁이 2010-08-31 15:06   좋아요 0 | URL
다행이에요. 그래도 누군가가 잘 다녀왔고, 공짜로 봐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 생각해 주셨다니. ^-^

버려질 표를 ,paviana님께서 살리신겁니다. 암요. ㅎㅎㅎㅎ

pjy 2010-08-31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포토그래퍼가 따라쟁이님의 판단대로 정녕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된 사진을 맹글어 낼꺼예요ㅋㅋ

따라쟁이 2010-08-31 20:34   좋아요 0 | URL
오옷~! 그래요 저는 포토그래퍼와 뽀샵의 힘을 믿겠어요

yamoo 2010-08-3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웨딩촬영 하셨군요..ㅎㅎ 그런 중대 사진은 올리셔야지여~~ㅎㅎ

저두 판단해 드릴터이니 인증샷 올려보세요~~~

근데, 따라쟁이님 덧글단 게 넘 웃겨요...ㅋㅋㅋㅋ

따라쟁이 2010-09-01 12:00   좋아요 0 | URL
인증샷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꼭 한번 게릴라성 으로다가 올려야 겠군요 ㅎㅎㅎㅎㅎ

저는 원래 웃겨요. 저는 막 웃긴여자~~`

꿈꾸는섬 2010-09-0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은 못해 공감^^
저도 정말 어색한 미소 지으느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 두번 다시 안해.라고 말했어요.^^

따라쟁이 2010-09-01 14:38   좋아요 0 | URL
웃는건 아주 씨익 잘 웃었어요. ㅎㅎㅎㅎ
하지만 역시 두번은 안되겠어요. 못해요. 안해요. 하여튼 안되요.

오! 그 무거운 드레스는 사람이 입을 옷이 아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