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이였습니다.  

말그대로 그건 제 사정이고, 문을 닫은 서재에는 아무도 오지 않으실 줄 알았습니다. 만약 그렇게 그냥 잊혀진대도, 상관없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오늘 오랫만에 로그인을 헀습니다. 사실은 제 글은 그냥 삭제 되더라도,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이라도 퍼서 담아놓을까 싶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문을 닫은 서재에 하루에  열분정도는 꾸준히 계속 들어오셨던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즐겨찾기의 숫자도 큰 변화가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생각이 많이 짧았다는 것을 이주만에 깨달았네요. 염치없습니다. 네.. 사실 이런글 쓰는게 민망도 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민망함을 이기지 못해서 이렇게 좋은 분들과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없는것 보다는, 오늘 좀 쪽팔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말로만 미안하고 염치없는게 더 괘씸하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계시는 곳을 남겨주세요. 네, 맥주한잔 정도는 시원하게 쏘겠습니다. 사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은데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 나는 술을 못한다 하시는 분들께는 영화도 괜찮습니다.

오.. 세상에 저는 염치없을 뿐만 아니라, 뻔뻔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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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6-25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강남요 ㅎㅎ (아 강남에 사는건 아니지만!)

따라쟁이 2010-06-25 15:18   좋아요 0 | URL
강남 콜~!!!!!

Forgettable. 2010-06-25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에드먼튼.. 그리고 맥주 한잔 말고 소주 두병..

다락방 2010-06-25 13:57   좋아요 0 | URL
에드먼튼 ㅋㅋ

따라쟁이 2010-06-25 15:19   좋아요 0 | URL
소주두병 콜. 에드먼튼 콜. 대신, 제가 항공비 모을때 까지 거기 계셔야 해요.

다만, 그 사이 뽀님께서 에드먼튼이 아니라 한글로 된 지명으로 오신다면, 소주는 쓰러지실때까지 콜~!!!!!

무스탕 2010-06-25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왜 이번 슈렉은 안땡길까요? --a

무스탕 2010-06-25 13:32   좋아요 0 | URL
아.. 사는곳.. 전 산본 :)

따라쟁이 2010-06-25 15:20   좋아요 0 | URL
산본 콜~!!!! 근데 거긴 어디에요? ㅠㅠ

비로그인 2010-06-25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그냥 따라쟁이님!

ㅎㅎ그냥 술 필요없고 따라쟁이님이면 된다구!

따라쟁이 2010-06-25 15:27   좋아요 0 | URL
마기님ㅠ_ㅠ 감동이 쓰나미로 막 막 몰려와요.
예, 갑니다. 가야죠. 암요.

이매지 2010-06-2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헴, 여기는 파주입니다. (저도 파주에 사는 건 아니지만)ㅋ

따라쟁이 2010-06-25 15:27   좋아요 0 | URL
파주 콜~!

paviana 2010-06-25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래도 이클립스 보고 싶어요. 내용이야 없을게 뻔하지만서도요.
전 분당이요.ㅎㅎ

따라쟁이 2010-06-25 15:28   좋아요 0 | URL
분당콜! 근데 이클립스는 앞에 두편도 안봤으니,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따라쟁이 2010-06-25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니까.. 마기님을 제외한 위에 분들은.. 제가 괘씸하긴 하시다는 거로군요. ㅠ_ㅠ

sweetrain 2010-06-2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부산이에요.
저는 와인한병이요. ㅋㅋㅋ

따라쟁이 2010-06-25 15:29   좋아요 0 | URL
와우~!!!! 저 부산 완전 좋아해요. 와인은 달달한 화이트 와인 좋아하구요.
빌라엠이나, 모스카토 다스티..
부산 괜춘합니다. 이번에 저는 아주 긴~~~ 여름 휴가를 얻었으니까요. 음화화화화화

Mephistopheles 2010-06-25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은 소맥으로 결정봤군요.

따라쟁이 2010-06-25 16:17   좋아요 0 | URL
ㅋㅋㅋ 메피님, 어떻게 저와 함께 소백산맥 한번 달려 보실까요?

Mephistopheles 2010-06-25 16:54   좋아요 0 | URL
아 소백산맥..공포입니다. 접때 한주전자 마시고 이건 음료수처럼 넘어가는데 취기는 빨리도 올라오네 했다지요.

따라쟁이 2010-06-25 17:22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소주비율을 약간만 높이시면, 음료수처럼 안들어가고, 소주처럼 뒤에 싸하고 올라옵니다.
술같아져요.
그리고.. 음료수처럼 넘어갈때보다 두배는 빨리 취기가 오릅니다.
한번 달리시죠+_+

2010-06-25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5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6-25 18:43   좋아요 0 | URL
내가 서울로 갈게요. (따라님이 한 번이라도 덜 힘들어야죠.^^)
순서대로 한다면, 내가 마지막인가요? 기대하겠습니다.(웃음)

따라쟁이 2010-06-25 18:51   좋아요 0 | URL
나..난.. 서울 시민이 아닐 뿐이고. ㅠㅠ

L.SHIN 2010-06-25 22:42   좋아요 0 | URL
그,그런...ㅜ_ㅡ
그럼 어딘데요?

따라쟁이 2010-06-25 22:44   좋아요 0 | URL
으흐흐.. 경기도 입니다. 그래도 서울이면 양호해요 +_+ 아주 좋아요 +_+

L.SHIN 2010-06-26 00:07   좋아요 0 | URL
나도 경기도에요. 서울 바로 밑.
만약 따라님은 서울 북쪽이면..결국은 중간이 서울이 되는 건가요. -_-ㅋ

Joule 2010-06-26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무슨 일이었는데요? 따라쟁이 님이 왜 술을 많이 사야 돼요?

따라쟁이 2010-06-26 10:35   좋아요 0 | URL
왜 술을 많이 사야 하냐면,,, 제가 이분들을 보고 싶으니까요 ^-^
무슨일은 무슨.. 사람 사는게 다 지지고 볶고 그렇죠. ㅋㅋ

마녀고양이 2010-06-26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일산이예요. 따라님. 괘씸하니까 술두 사고 영화도 보여주세여!

따라쟁이 2010-06-27 10:32   좋아요 0 | URL
네, 술도 영화도 좋습니다.
마녀고양이님의 일산을 끝으로, 투어 예약을 마치겠습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10-06-2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렉 보고 싶어서 오신건가요?
그나저나 슈렉(서재인이라는 가정하에^^)은 과연 누구일까요..ㅎ

쿠쿠.. 따라님 오셔서 반갑습니다.
따라님의 즐거움에 가득찬 페이퍼.. 실은 기다리고 있었습죱 !!

따라쟁이 2010-06-27 15:29   좋아요 0 | URL
^-^ 아, 좋아요. 저는 이미 피오나니까.. 이제부터 슈렉을 찾아보겠어요.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려 주셨다니 더욱 감사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