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않고 살 수 있다 -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수학적 사고의 힘
박병하 지음 / 생각정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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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다짐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속지 않고 살기!'

하지만 세상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속아 넘어가기가 일쑤.


그런 저에게 다가온 이 책.

'일상의 유혹'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법

『속지 않고 살 수 있다』 

 

​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추상 차원으로 끌어올려 지독하게 엄격한 방식으로 보는 '수학'.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어떻게든 끌어내려 뒤트는 '속임수'.

이 둘의 아이러니한 관계 속에서 맞물리는 지점을 살피고 그곳을 자세히 살펴본 수학이야기는 복잡하고도 모호한 세상 속에서도 명쾌하고 단순하게 바라볼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속에서 답을 찾아갈 수 있음을 일러준 책이었습니다.


첫 장을 펼치면 <쇼핑몰 할인에 숨은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개장 할인, 약정 할인, 마감 할인, 1+1 행사, 가족 묶음 할인에 무려 '폭탄' 세일까지.

그 수많은 '할인' 에 가려진 진실.

절대 사장님이 미쳐서 가격을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거.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도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싼데 양 많고 양 많은데 질까지 졸은 게?

세상에 그런 제품은 없습니다.

양도 많고 질까지 좋으려면

제 값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다들

제값을 주고 물건을 사거나

아님 싼 게 비지떡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우리같은 대형마트에 속아서

호구처럼 물건 사지 말고

똑똑해 지라는 말입니다! - <쌉니다 천리마마트> 정복동 사장의 말 중에서

​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고작'과 '무려' 사이> 이야기.

먼저 착시 효과가 나타나는 그림들이 등장하였습니다.

​

 


'착시'와 '착각'의 함정에 대한 이야기에서 전한 말.

눈이 우리를 속일 때 우리는 논리로 그 속임수를 알아차린다는 사실 말이다. 그렇다. 우리에게는 이성의 눈이라는 제2의 눈이 있다. - page 134

​

 


그렇기에 '직관'과 '이성'에 대해 우리는 상호보완해야한다는 점을.

저에게도 너무 편협적인 '소설'과 '에세이'만 읽을 것이 아니라 '인문학', '철학', '과학'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이제야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적 눈으로 바라본 세상엔 굳이 복잡한 수식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뭐~

수식으로, 수학적 정의로 풀이할 수 있었지만 그에 대해 어렵게 파고들 것이 아니라 '이러한 수학적 관점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상 속 수학 세상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마지막엔 '인공지능 시대'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엔 소박한 명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수 계산이 인공지능의 뿌리다.

수 계산의 뿌리는 곱셈이다.

고로, 곱셈 없이 살 수 없게 된 시절이 인공지능의 시작이다. - page 279

그렇게 '곱셈'으로부터 시작된 저자의 이야기는 이진법으로, 인공지능으로 확장되고 있었습니다.

​

 


결국 저자가 전하고픈 이야기는 단 하나였습니다.

논리적인 사고와 수학 교육의 중요성.

수학이란 발판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다가오는 시대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음을 일러주었습니다.


솔직히 기기가 점점 발전하면서 단순한 계산들은 기계들이 해 주기에 '수학'이란 학문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단순계산만 있는 것이 아닌 '이성'이 담긴 '사고'를 해 준다는 점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줄곧 외우기에 급급했던 수학.

지금의 우리 아이에게는 '외우기'보다는 '이해'의 수학을 전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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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 플라스틱 먹는 애벌레부터 별을 사랑한 쇠똥구리 까지 우리가 몰랐던 곤충의 모든 것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지음, 조은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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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독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곤충'.

딱히 나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나와는 다르다는 것 때문이겠지만 조금은 혐오스럽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곤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개미들을, 맴맴 울어대는 매미를, 점박이 무당벌레를 좇아다니면서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등하원을 하면서 저 역시도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곤 아이와 함께 관련 책도 읽으면서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책 제목이 와 닿았습니다.

'나쁜' 곤충은 없는데......

오히려 '나쁜' 인간들이 많은 세상을 사는 나에게 그들이 전하는 곤충 이야기.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하여 단숨에 읽어내려간 이 책.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가 '곤충'에 대해 알아야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어떤 종이 귀엽거나 유용하다, 또는 역겹거나 쓸모없다는 근시안적 판단으로 종의 다양성을 가벼이 여길 권리가 없다. 우리에게는 이 행성에 존재하는 무수한 생명을 최대한 잘 보살필 도의적 의무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생물, 털이 부드럽지 않거나 눈이 큰 갈색이 아닌 곤충, 존재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종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자연은 당혹스러울 정도로 복잡한 시스템이고, 우리 인간은 그 수백만 종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곤충은 이 독창적인 시스템의 중요한 일부다. 바로 이 사실이 우리 중에서 가장 작은 것들, 이 세상을 지탱하는 이상하고 아름답고 기이한 곤충들을 이 책에서 다루려는 이유다. - page 9

​

오히려 연공서열로 생태 피라미드를 재구성한다면 인간은 곤충 앞에서 차마 고개도 들지 못합니다.

공룡마저도 대멸종을 겪었지만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지구 생물 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곤충'.

그렇기에 앞으론 그들을 마주하게 된다면 이런 사실을 떠올려야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곤충이 성가시다는 생각이 들면 이 동물은 공룡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지구에 살아왔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그 사실만으로도 최소한의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은 있으니까. - page 22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곤충님.


책은 곤충의 탄생 과정부터 시작하여 곤충과 다른 동물, 곤충과 식물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일깨우고자 했던 바인 우리 인간과 공충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서로 살아갈지에 대해 일러주고 있었습니다.


한때 해외뉴스에서도 접한 적이 있었던 들판을 뒤덮고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무시무시한 메뚜기 떼.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

메뚜기 역병의 메커니즘.

곤충이 때론 인간의 식량도 먹지만 인간의 먹을거리를 위해 수행하기도 한다는 것, 나아가 이제는 영양원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곤충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 결국 미래에는 홀트가 옳다고 증명될 것이다. "곤충들이 신념을 버리고 사람을 먹게 되는 일은 절대 없겠지만, 곤충이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알게 된다면 사람은 언젠가 기꺼이 곤충을 요리하게 될 것이다." - page 144

​

다른 곤충들은 어느 정도 '혐오'까지는 아니었지만 '바퀴벌레'만은......

하지만 이 책에서 저에게 일러준 '바퀴벌레'의 뜻밖의 모습.

인간의 수호천사가 될지도 모르는 그.​

​

 


그의 모습 하나하나가, 민첩함이 언젠가 실종자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차세대 구조요원이 될 수 있음에.

그러니까 만약 운이 나빠 무너진 건물 안에 갇히게 되었다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바퀴벌레를 너무 성급히 밟아버리지는 말자. 여러분을 위해 투입된 구조대원일지도 모르니. - page 213

그런데도 의문스러운 것은......

식당이나 집 안에 있는 바퀴벌레는...... 그들은 언제 무슨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항시 대기하는 구조대원인걸까?!


책을 읽고나서 곤충의 모습이 조금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마지막에 전한 이야기가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인간은 오랫동안 곤충의 서비스를 당연하게 여겨왔다. 집약적 토지 사용, 기후 변화, 살충제, 침입종을 통해 우리는 환경을 너무 빨리 바꿔왔고, 그래서 자연의 놀라운 적응력에도 곤충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우리는 이들의 건강과 안녕에 신경 써야 한다. 곤충을 보살피는 행위는 아이들과 손주들을 위한 일종의 생명 보험이다. - page 248

작은 생명체가 이루어낸 광활한 자연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바칠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Oh my my my oh my my my
I've waited all my life
네 전부를 함께하고 싶어
Oh my my my oh my my my
Looking for something right
이제 조금은 나 알겠어 -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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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 - 긍정적인 변화를 쉽게 만드는 방법
존 고든.데이먼 웨스트 지음, 황선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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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제목에 이끌렸습니다.

아마도 커피를 좋아하기에......

단순히 '커피콩 한 알'이 무슨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을 바꿀만큼의 어마한 영향력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교훈

이 문장이 이 책에서 전하고자하는 바를 함축적으로 의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얇지만 강한 울림을 전한 이 이야기.

커피콩 한 알이 한 사람의, 그 사람이 속한 그룹을, 결국은 모든 이들의 삶의 영향을 끼친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


솔직히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이 얇디 얇은 이야기에서 한 사람의, 아니 그가 속한 그룹의, 그리고 세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니 단순하지 않은 이야기임에는 분명하였습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단순히 날개짓을 하였을 뿐이었지만 그 효과는 어마했다는......

내가 속한 '대한민국'에 그가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이야기를 통해 '저'마저도, 제가 속한 '가족'들 마저도 변화를 일으켰던 이 책.

그래서 더없이 다른 이들에게 권하고 싶었습니다.

『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


우선 첫 장을 펼치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당근인가요?

달걀인가요?

아니면 커피콩인가요?

솔직히 이게 뭔소린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당근?

달걀?

커피콩?

이에 대한 의미는 차차 밝혀지게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에이브러햄'.

모두가 '에이브'라고 불리곤 합니다.

에이브에겐 큰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곧 시험기간이고 성적에 반여오디는 비중이 큰 과제도 있고, 금요일 밤엔 중ㅇ한 미식축구 경기까지 열리는 등.

그런데 이 상황에 부모님은 처음으로 '이혼'이라는 말까지 꺼내며 그의 상황은 더없이 바닥을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걱정거리인 에이브.

그에게 잭슨 선생님은 그게 어떤 심정인지 정확히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곤 화이트보드 앞으로 가서 물이 담긴 냄비를 그리시더니 냄비 안에 당근을, 그 다음엔 달걀을, 마직막으론 커피콩을 그려 넣으시면서 그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을 진짜 뜨거운 물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우선 '당근'을 넣어봅니다.

"그렇지? 당근이 환경 때문에 부드러워지고 약해진 거란다. 상황의 영향을 받은 거지." 잭슨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 page 18

그리고 달걀을.

"달걀이 뜨거운 물 때문에 딱딱해지는 거란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환경과 상황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지." - page 19

마지막으로 커피콩을 넣었더니.

"커피콩을 갈면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에이브가 말했어요. "그런데 갈지 않은 콩으로도 똑같이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줄은 몰랐어요." - page 25

그리고 이어진 선생님의 대답이 인상적입니다.



세상의 아주 뜨거운 물과의 만남 속에서 나는 변화하는지, 아니면 내 주변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커피콩'을 비유해서 전한 선생님의 이야기는 어린 제자에게 큰 울림을 전하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그 역시 '커피콩' 한 알을 품에 안고 살아가지만 결국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오게 됩니다.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매출 목표와 목표 수익이 달성하지 못하게 되고 가장으로써 가족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여겨질 그 때.

'새 일자리를 구하자.군대로 돌아가자.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자.' 이런 생각들이 떠올랐어요. 에이브는 커피잔을 내려놓고 손으로 얼굴을 감쌌어요. 그러고 나서 커피잔을 들여다봤더니 커피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느껴졌어요. 추운 날이었느데도 커피가 그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었어요. - page 69

다시금 커피콩 한 알이 전할 기적의 순간.

그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의 삶도 변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되고 그의 강연으로 더없이 변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들의 사연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커피콩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준 그의 모습, 그리고 그가 전한 이야기.

"커피콩이 다 없어지거나 제가 죽을 때가 되면 이 일을 그만둘 겁니다. 어쨌든 둘 중 한 가지 일이 먼저 일어나겠죠." - page 91


숨이 다 할 때까지 그가 전한 이야기.

"얘야, 당근, 달걀, 커피콩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줄게......" - page 98


단순히 커피를 즐겨마시던 저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커피콩 한 알'이 전한 이야기.

그로인해 변화된 그들의 이야기.

그것이야말로 '나비효과'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제 곁엔 아메리카노 한 잔이 있습니다.

이 커피콩들이 이루어낸 한 잔의 커피.

자신으로 변화된 이 세계.

내가 본받아야할 것임은 분명하였습니다.


솔직히 '나'로 인해 '세상'이 변할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투표'를 통해 내 의견이 조금은 반영되어 '세상'의 변화를 기대한 것 뿐이었지만 이 책을 읽게 되니 '나'라는 미비한 존재로도 세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나는 당근일까? 달걀일까? 커피콩일까?

지금까지는 '당근'이었다면 이제는 '커피콩'이 되고픈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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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 1 ㅣ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 1
박미진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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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결심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니, 저의 결심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만 되면 목표 아닌 목표가 되는 것 중 하나인 '영어공부'.

이 책은 조금 다르게 말합니다.

이제 지겨운 '공부'는 그만하고,

'연습'으로 말문을 틔우자!

'공부'가 아닌 '연습'이라니.

제 지식의 한계가 있을텐데......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공부'가 아니라고하니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영어책.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책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

이 책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


​

우선 '강의'가 있다는 점.

QR코드를 찍으면 해설강의 mp3가 똬악~!!


보다 이해하기가 쉽기에 꼭 강의는 들어보기를 강추하는 바입니다.

역시나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녹음기를 켜고 나의 발음도 체크하고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하지만.... 아직은 저는 제 발음을 듣기엔...... 손발이 오그라드는......

창피한 것은 제 몫이라기엔 너무 크다는 단점이......)


그렇게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책의 활용법을 가지고 본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에서는 주로 '동사'와 관련된 연습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동사를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에 단순히 '공부'로 끝날 것이 아니라 '활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새해를 맞이하면 더없이 많이 쓰일 동사 'can'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에서는 우선 동사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그 다음엔 응용문장들이 제시되고 있었습니다.

한 문장씩 차근차근 읽어보고,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생각해보고, 천천히 말하는 연습.

그렇게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


​

그리곤 문장을 보면서 우리가 배운 것이 어떻게 실제 상황에서 응용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느끼기 비슷한 영어 동사의 경우는 서로 비교를 하면서 구분할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지요!​

 

  


이렇게 동사를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으로 쓰이는 방법이, 그리고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대화가 있기에 보다 하나의 동사를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나 '동사'와 관련된 영어공부를 할 때는 막상 외워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에서는 그런 부담감은 없이 각각의 동사가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공부'가 아닌 느낌으로의 '연습'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었고 그래서 그 차이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누구나 '작심삼일'로 자신의 계획을 무너뜨려 좌절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제가 지금 그 처지에 있기에 아무것도 시작을 못하고 진행 중인것의 끝을 알지 못하기에 미지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 『기초영어 1000문장 말하기 연습』을 보면서 다시금 '영어공부'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공부'가 아닌 '연습'으로.

'시작'의 중요성이 아닌 '꾸준함'으로 이번엔 영어공부의 한 발자국을 나아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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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좀 빌립시다! -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칼린 베차 지음, 박은영 옮김 / 윌컴퍼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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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의 명성만큼이나 죽어서도 고이 쉬지는 못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을 아인슈타인으로 만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자 그의 뇌를 꺼낸 것도 모자라 조각조각내어 분석하기까지......

결국 그의 뇌를 통해 '천재'를 가늠케 하는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하였고 현재도 그의 뇌는 박물관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들의 시신을 둘러싼 이야기는 가끔 들려오곤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 인물들의 시신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뇌 좀 빌립시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물론 사람은 육체를 훨씬 뛰어넘는 존재이며, 세상을 떠나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 안에 언제까지나 살아 있다. 그래서 더욱 나는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항아리에 담긴 심장, 보존처리 된 뼈, 머리카락 뭉치들 모두 저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편안히 기대앉아 과자 봉지를 들고, 부패해가는 육체가 들려주는 사연에 귀를 기울여 보시길. - page 10


첫 이야기부터 시신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죽어서도 끝내 잊히지 않는 '사랑', 그런 러브스토리가 첫 장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에 치명적일 정도로 매혹적인 고귀한 숙녀, 이네스 데 카스트루.

그녀는 오스타리아령인 갈리시아 왕국 출신으로, 1340년에 사촌인 콘스탄스 데 카스티야의 시녀 신분으로 포르투갈에 따라오게 됩니다.

콘스탄스는 포르투갈의 왕위 계승자인 페드루 1세와 결혼하였지만 페드루는 새 신부에게 별다른 애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콘스탄스의 사촌 이네스였습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그녀를 자신의 마음에서 떨쳐낼 수 없었던, 오히려 더없이 원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만남을 이어가게 되비니다.

결국 왕은 아들의 연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네스의 처형을 명하게 됩니다.

어린 자녀들의 눈앞에서 긴 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네스.

그런 그녀를 끝내 마음에서 지워낼 수 없어 자신이 왕이 된 후 그녀의 시신을 놓고 대관식을 치른 페드루.

그가 그녀의 묘비에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의 문구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


죽음도 그들을 갈라놓을 수 없었던 '사랑'.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시신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머리부터 시작하여 발까지, 그리고 마지막 숨결까지.

정말 기상천외하지만 그 속에 담긴 그들의 속사정은 왜 저자가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대화가 이어진다고 하였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1892년 죽음에 전염성이 있다고 믿었던, 오늘날 우리는 이 병이 '결핵'과 관련된 '뱀파이어'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작고 적막한 마을에서는 죽은 사람들이 산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아니, 그렇게 믿으면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되살아난 시체들이 밤에 무덤에서 빠져나와 아무것도 모르는 나머지 가족들의 피를 마시며, 그렇게 피를 빨린 사람들은 핏기를 잃고 생명력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 page 169 ~ 170

브라운 일가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세 모녀의 죽음.

그리고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아들 에드윈.

마을 사람들은 죽음이 브라운 가족 주변을 맴돌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시대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브라운 일가 중 최근에 죽은 이가 에드윈의 따뜻한 피를 먹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망설이다 결국 세 모녀의 시신을 파낸 아버지 조지 브라운.

마지막에 목숨을 잃은 머시의 시신이 다른 가족과 달리 부패한 정도가 사뭇 약하고 뺨에 색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머시의 심장을 열자 여전히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으로 머시 브라운이 자기 동생을 먹이로 삼고 있다고 여겨 그 심장을 불태워 끓인 수프를 에드윈에게 먹입니다.

결국 에드윈마저 세상을 떠나지만......

무지와 미신적 의미부여가 불러낸 비극적인 이야기.

그래서 책에선 뱀파이어를 구분하는 방법을, <죽은 자와 족지 못한 자>에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 쉽게 읽어 넘어갈 이야기들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현대 의학 및 법위학, 뇌과학, DNA테스트, 장기 기증 및 복제에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하니 더없이 그들에게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책을 읽고나서 문뜩 드라마 <전설의 고향>이 떠올랐습니다.

우리의 전설, 민간 설화 등을 모티브로 한 귀신 호러드라마인데 무서우면서도 그들의 서글픈 사연이, 권선징악의 교훈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문뜩문뜩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설로 ~를 뜻하는 것입니다"

라는 유명한 나레이션이.


그리고 그들의 죽음이, 그들의 시신이 편히 잠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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