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한 잔 인문학 한 장 - 시간을 마시는 위스키 탐험서
김진국 지음 / 리코멘드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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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위스키를 음미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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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
송용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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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날이 기술은 발전하면서 오히려 인간 본연의 가치와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기 위해 인문학적 탐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인문학'에 대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

그러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독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 등단한 시인인 저자 '송용구'

그가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서울대학교의 단골 필독서들을 엄선해

철학과 사상 분야 7편,

사회와 역사 분야 9편,

소설과 드라마 10편,

시 7편

33편으로부터

우리가 어떤 가치를 찾고 얻어야 할지에 대하여

'인간다움의 길'에 대하여

맥을 짚어준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작품을 읽어도...

갈피를 잡지 못해 방황도 하기에 이런 책이 너무나도 고팠습니다.

그리하여 읽게 된 이 책.

숲에서 비로소 나를 마주해보겠습니다.

인문 고전 33편으로 읽는 지혜의 지도

인류 지성의 숲에서 오늘을 살아갈 혜안을 얻다!

인문학의 숲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란 어떤 인간인가?"

"진정한 인간성이란 무엇인가?"

등 '인간'에 초점을 맞춘 인문주의자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의 장벽을 훌쩍 뛰어넘어 후대 사람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는 고전들.

그중에서도

· 르네상스 시대, 이성의 한계를 통찰한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 조선의 봉건사회에 '제2의 물결'을 앞당긴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 나치즘에 비폭력으로 항거하다 처형당한 '백장미' 청년들의 이야기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스탈린의 독재에 스스로 제물을 바친 어리석음의 시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시대, 지식인의 고뇌를 담아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 20세기 권위적 편견과 인습적 강요의 시대, 독립적 자의식의 길을 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을 통찰한 33권을 선별,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을 각 장마다 현대인에게 주는 편지라는 형식으로 전해주면서

숲에서 인생의 방향을 하나씩 제시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고전들을 소개해 보자면...

어느 시대, 어느 지역, 어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도 어렵지 않게 읽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인류에게 꼭 필요한 교훈을 유산처럼 물려주고 있는 책이라 예찬해도 지나침이 없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

어떻게 살아야만 인간다운 '존재'의 가치와 삶다운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까?

에 대해 어린 왕자는 우리 스스로 해답을 내리도록 이끌어 주었는데...

21세기 현대 사회에서도 왕, 허영심이 많은 남자, 사업가, 지리학자처럼 목표에만 집착하는 삶을 모범적 인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이 시대의 일반 대중에게도 충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보다 더 귀한 궁극적 가치는 없습니다"라고. - page 198

'무엇이 될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무엇을 가질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보다는 그 일을 통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보다는 목표를 이룸으로써 '누구를 도울 것인가'에

인생의 '궁극적 가치'를 두어야 함을...

또다시 어린 왕자로부터 한 수 가르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민족의 저항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윤동주'.

그의 시는 "나" 자신의 한계 상황을 깨닫는 지점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도달하고자 했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서시> 전문

이 모든 죽어가는 것 안에는 한국의 백성, 한국인의 주권, 한국인의 자유, 한국인의 자연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모국어, 모국어도 주고받는 한국인의 정서와 사랑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국어가 말살당하는 것을 느낄 때마다 그는 정서의 죽음과 사랑의 죽음을 함께 느꼈었는데...

그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정체성을 되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영국 대법관이자 캔터베리 대주교였고, 에라스뮈스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인문주의자로 명망이 높았던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라는 미지의 나라를 체험한 라파엘에게서 그 나라가 이상향이 될 수밖에 없는 특징들을 경청하면서 때로는 동의하고,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는 문학적 디베이트 형식의 서술 단계를 밟아 나간다고 하는데...

"유토피아인들은 여러 가지 쾌락 중에서 정신적 쾌락을 주로 추구하며 이를 가장 높이 평가합니다.

으뜸가는 정신적 쾌락은 덕의 실천과 올바른 삶에 대한 의식에서 우러난다고 생각합니다."

-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중에서

토머스 모어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

인간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없습니다.

부와 물질은 인간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나눔 속에서 피어나는 기쁨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은 없을 거예요.

그 꽃은 인간을 향해 피어 있습니다.

- 현대인에게 주는 토머스 모어의 편지

인간다움의 회복...

이 시대에 꼭 한 번은 읽고 짚어야 했습니다.

가장 인간다운 인간의 길을 찾아 나섰던 여정.

덕분에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인문학들을 찾아 읽으며 보다 나를,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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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영국 로컬 서점 해부도
시미즈 레이나 지음, 이정미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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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가끔...

저만의 시간을 가질 때면 찾는 곳들이 있습니다.

'전시장'과 '동네서점'

그림이 주는 위안에 마음을 기대고

책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안정감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찾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이 책을 보고는 바로 '이거다!' 하였습니다.

영국 책방이라니...!

영화 <노팅힐>로도 유명한 '노팅 힐 서점'이 있고

또......

아무튼 '영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이미지도 그렇고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들에게 '책방'은 어떤 의미일지...

여전히 그곳에 존재하는 책방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도서 큐레이션부터 공간 기획까지

던트북스, 오픈 북, 리처드 부스 등

책벌레들이 사랑하는 영국 책방 완전 해부!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책은 

런던을 중심으로 리치몬드, 옥스퍼드, 브라이튼 등 런던 근교, 북잉글랜드까지 다양한 지역의 서점이 

저자의 사진과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되어 

마치 그곳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저자로부터 영국 책방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2016년 이후로 영국에서 서점의 수가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코로나 락다운이 한창일 때도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물건은 책과 비스킷이었다.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금 깨달았을 뿐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기 위해 서점을 연 사람도 적지 않다. 코로나 사태가 수습된 시기인 2023년 1월 6일, BBC는 '20년 정도 계속되던 서점의 감소세에 확실하게 제동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해 독립 서점 51곳이 추가로 문을 열기도 했다.


최근에는 특히 우리 사회의 주요한 사안들을 다루는 급진파 서점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인종 문제, 성소수자의 권리, 기후 위기 대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책 한 권을 팔 때마다 사회를 바꿔 나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판매하고 대화의 장을 제공한다. 이처럼 기개와 자기주장이 있는 서점들의 경우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장소를 마련하는 일 자체가 하나의 의사 표명이다. 그리고 서점을 중심으로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다. - page 4 ~ 5


그들에게 '서점'은 

한숨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

이자,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제2의 집과도 같은 장소

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서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고 영국이 지금까지도 문화강국인 이유였습니다.


포문을 연 서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던트북스'

에드워드 시대 당시 건축될 때부터 서점으로 설계되어 1910년에 완성,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인데...

그 이유를 꼽아보자면


아침 9시에 문을 연 직후부터 수많은 단골이 찾아와 점원에게 "오늘 추천하는 책은 뭔가요?"라고 묻고, 추천받은 책을 사간다. 규모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적인 동네 책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다. - page 18


책을 사랑하는 손님에 대한 서비스와 점원의 안목.

언젠가 저도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책 한 권 추천받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서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19세기부터 나이지리아계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던, 이 때문에 아프리카계 이민자와 노동 계급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한 땅값 덕에 도심부에서 이사 오는 젊은 가족도 늘어 세련된 음식점이 늘어선 트렌디한 곳이 된 런던 남부의 페컴.

여기엔 누구나 환영한다는 표시로 표지에 유색인종이 등장하는 그림책들을 창문 앞에 진열한 '리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뷰의 책장에는 POP가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든 책이 추천 도서'이기 때문이라는데...

영국 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번역서도 많이 갖추고 있고, 무명작가의 책일수록 실제로 읽고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해 관심을 유도하는 등 이 서점은 그야말로 규모는 작지만 '다양성'을 포용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왠지 영국이라 하면 기차역과 서점이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해리 포터의 인상이 강해서일까......)

북잉글랜드의 작은 마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불리는 영국 최대급 중고 서점 '바터 북스'

빅토리아 시대 런던과 에든버러를 오가던 기차가 정차하고 귀족과 서민이 모두 모여들었던 기차역을 서점 공간으로 개조한 중고 책 서점인데 여행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바터 북스.

이곳에선 정말 시공간 여행을 할 거 같았습니다.

19곳의 영국 책방들.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니 오히려 질투가 났습니다.

우리도 이보다 멋진 책방들이 있는데...

대신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서점'에 대하는 태도를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공간이 아닌 소통과 공감이 되는 공간이라는 인식부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니,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키워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책방에 가고 싶다......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을 잠시 남편에게 맡기고 책방 투어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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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한 권으로 1만 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
로빈의 역사 기록 지음, 강응천 감수 / 흐름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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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때엔 너무나도 싫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바로 '역사' 관련 이야기.

(아마 시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서일까...?!)

특히나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건

교과서보다 쉽고, 유튜브보다 체계적이고,

전집보다 압축된 단 한 권의 완결판

"이 책이 웬만한 인강보다 낫다!"

이 문구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방대한 세계사를 어떻게 한 권으로 정리해 주실지...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저도 이제 세계사를 쫌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나...

부푼 기대감을 안고 읽어보았습니다.

인류 문명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교양서 결정판

누적 조회 수 5400만 뷰, 45만 명의 역사 멘토

《로빈의 역사 기록》이 정리한 가장 쉬운 역사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우리는 왜 세계사를 배우는 걸까?'

'그 많은 전쟁과 혁명, 제국의 흥망이 지금 나랑 무슨 상관이지?'

'그 이야기들은 왜 하나도 나와 관련된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로빈의 역사 기록> 채널은 이제 45만 명의 역사 멘토가 되었습니다.

세계사를 암기 과목이 아닌 살아 있는 이야기로 흐름으로 읽을 수 있게끔 하였는데...

특히나 1만 년 세계사를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결정적 장면들을 중심으로

어디에서 어디로 힘이 이동했는지

어떻게 문명이 만나고 충돌했는지

지도, 그림, 사진, 도표 등 250개 이상의 풍성한 시각 자료

와 함께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시켜 '세계사'라는 하나의 물줄기가 흘러 지금도, 아니 앞으로의 흐름도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띄엄띄엄 알고 있던 사건들을 비로소 이런 맥락에서 등장하고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유럽의 역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그야말로 '세계'의 역사를 접하게 되면서

모든 나라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화'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소개해 보자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자 세계사의 '원천'인 이곳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최초의 도시 문명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집트에서는 국가 조직과 종교, 과학이 발전하게 됩니다.

이후 페르시아·아랍·오스만 제국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동서 문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세계사의 중심을 오래 지켰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이후로는 중앙 정치의 부패와 지방 세력의 성장으로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동서양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었기에 큰 이점을 가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위치 때문에 나중에는 유럽 열강의 각축장이 되면서 쇠퇴의 원인이 되며

국제적 위상도 추락하게 됩니다.

18세기 후반부터 아랍 지역은 점차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기존 외국에서 사용하던 '페르시아'라는 명칭 대신 '이란(아리아인의 땅)'을 공식 국호로 지정하고, 외국에도 자국을 '이란'으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19세기 말, 유럽 열강은 금, 은, 다이아몬드, 고무 등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앞다투어 아프리카를 침략하기 시작하고

이런 열강의 침략에 맞서 아프리카의 여러 민족과 지역은 격렬하게 저항하게 됩니다.

특히나 1951년에는 리비아가 이탈리아로부터

1957년에는 가나가 영국으로부터

1960년 튀니지·모로코·알제리·나이지리아·카메룬을 포함해 무려 17개국이 독립을 이뤄내면서 이 해는 '아프리카의 해'로 불리게 되는데...

유럽 열강의 식민 통치를 넘어, 아프리카인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과 자주를 쟁취해 나갑니다.

하지만 이들의 과정은 항상 평탄하거나 평화롭지 않았기에,

오늘날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갈등을 남기고 있었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

과거의 나쁜 선택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의 세계는 어떤지...

이것이 진정 맞는 일인가......

이로 인해 또다시 불러일으킬 나비효과가 조금은 두렵기만 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세계정세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현명하게 대비하는 지혜를 키워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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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좀 풀어 봤니? - 영국 최정상 수학경시대회 UKMT 문제로 단련하는 52주 두뇌 트레이닝
영국수학재단(UKMT) 지음, 강세중 옮김 / 북라이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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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수학'

이라 외쳤습니다.

그만큼 수학에 흠뻑 빠져있었고 여느 과목보다 수학 공부할 때 제일 행복했었던...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사칙연산밖에 하지 않지만...

그래도 저에겐 수학은 애정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끌렸습니다.

수학...!

그것도 수학 문제라니...!

오랜만에 머리 한 번 굴려보겠는데...?!

하며 덤벼들게 되었던 이 책.

하지만......

아무튼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수학적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깨우는

최강의 수학 챌린지

문제를 풀수록 손에 땀이 '흥건'

머리가 '찌릿' 해진다!

수학 문제 좀 풀어 봤니?


책은

국내외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려는 독자를 위해

기초적인 수학 입문 문항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수준의 고난도 문항까지 총 365개 이상의 문제

매주 7개씩 52주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옥스퍼드대 석좌교수이자 세계적인 수학자 '마커스 드 사토이'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책에 실린 문제들이 각종 수학대회에서 출제된 것이기는 하지만 수학은 본질적으로 경쟁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수학자들은 모두 수와 기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확장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수학자들이 증명하는 모든 정리는 오래전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증명과 발견에서 출발한다. 앞선 세대가 차곡차곡 쌓아 올린 증명과 발견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수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러 이공계 분야 중에서도 수학이야말로 과거의 위대한 거인들이 쌓아 올린 토대 위에 서서 학문ㅇ의 세계를 더 멀리,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학문이라 할 것이다. - page 6 ~ 7

수학의 본질을 일러주었던 그.

그리고 우리에게 문제를 풀면서 느끼게 될 '경쟁'은 오로지 자기 자신과 대결하는 즐거움뿐이라는 사실을 전해주었던 그.

또다시 꺼져만 가던 제 안의 수학의 불꽃이 다시금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호기롭게 첫 장을 펼쳤던 나.

한 주에 7개의 문제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루에 한 문제씩 풀거나 한 주에 7개 문제를 한 번에 풀어도 상관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쉽네...?!

암산으로도 할 수 있잖아...!

어깨 으쓱~ 한 번 해 주고...


그런데...

조금씩 난이도가...

연필을 찾게 되었고

연습장이 필요하게 되었고

하루에 다 풀 생각이었지만 하루에 하나씩 풀게 된...

그것도 기하학 문제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학생은 물론 일반 독자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신 교육과정의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상당수 제외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를 푸는 데 대수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대수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문제는 극히 소수만 선별했다. 반면 기하학 문제는 꽤 수록되어 있는데, 기하학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학문이라 어쩔 수 없었다. - page 16

음...

이번을 계기로 저도 기하학과 친해지면서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 많이 어색한 사이......)

이 책의 매력은 2주마다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숫자 만들기, 숫자 퍼즐, 논리 문제, 셔틀 문제(앞 문제의 정답이 다음 문제에 활용되는 연속형 문제) 등 색다른 수학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었는데...

여기서 제 머리가 많이도 과열되었습니다.

간만에 수학 문제를 풀게 되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역시나 문제를 풀었을 때의 짜릿함이란...!

도파민 뿜뿜!!

간만에 손에서 폰을 놓고 연필을 잡고 연습장에 열심히 썼습니다.

연필의 그립감도 좋았고

문제를 푼 나 자신에게 뿌듯했고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수학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생인 제 아이는 옆에서 보더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아이에게도 수학의 매력을 전파해야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아이의 수학 문제집을 저도 구매해서 풀어볼까나...?!

장바구니에 스윽~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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