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세계사를 배우는 걸까?'
'그 많은 전쟁과 혁명, 제국의 흥망이 지금 나랑 무슨 상관이지?'
'그 이야기들은 왜 하나도 나와 관련된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로빈의 역사 기록> 채널은 이제 45만 명의 역사 멘토가 되었습니다.
세계사를 암기 과목이 아닌 살아 있는 이야기로 흐름으로 읽을 수 있게끔 하였는데...
특히나 1만 년 세계사를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결정적 장면들을 중심으로
어디에서 어디로 힘이 이동했는지
어떻게 문명이 만나고 충돌했는지
를
지도, 그림, 사진, 도표 등 250개 이상의 풍성한 시각 자료
와 함께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시켜 '세계사'라는 하나의 물줄기가 흘러 지금도, 아니 앞으로의 흐름도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띄엄띄엄 알고 있던 사건들을 비로소 이런 맥락에서 등장하고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유럽의 역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그야말로 '세계'의 역사를 접하게 되면서
모든 나라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화'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소개해 보자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자 세계사의 '원천'인 이곳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최초의 도시 문명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집트에서는 국가 조직과 종교, 과학이 발전하게 됩니다.
이후 페르시아·아랍·오스만 제국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동서 문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세계사의 중심을 오래 지켰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이후로는 중앙 정치의 부패와 지방 세력의 성장으로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동서양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었기에 큰 이점을 가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위치 때문에 나중에는 유럽 열강의 각축장이 되면서 쇠퇴의 원인이 되며
국제적 위상도 추락하게 됩니다.
18세기 후반부터 아랍 지역은 점차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기존 외국에서 사용하던 '페르시아'라는 명칭 대신 '이란(아리아인의 땅)'을 공식 국호로 지정하고, 외국에도 자국을 '이란'으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19세기 말, 유럽 열강은 금, 은, 다이아몬드, 고무 등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앞다투어 아프리카를 침략하기 시작하고
이런 열강의 침략에 맞서 아프리카의 여러 민족과 지역은 격렬하게 저항하게 됩니다.
특히나 1951년에는 리비아가 이탈리아로부터
1957년에는 가나가 영국으로부터
1960년 튀니지·모로코·알제리·나이지리아·카메룬을 포함해 무려 17개국이 독립을 이뤄내면서 이 해는 '아프리카의 해'로 불리게 되는데...
유럽 열강의 식민 통치를 넘어, 아프리카인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과 자주를 쟁취해 나갑니다.
하지만 이들의 과정은 항상 평탄하거나 평화롭지 않았기에,
오늘날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갈등을 남기고 있었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
과거의 나쁜 선택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의 세계는 어떤지...
이것이 진정 맞는 일인가......
이로 인해 또다시 불러일으킬 나비효과가 조금은 두렵기만 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세계정세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현명하게 대비하는 지혜를 키워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