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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년 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 -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비밀
알렉스 바나얀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평점 :
제목에 끌렸습니다.
세계 최고를 만났다니!
나에겐 불가능한 일을 그는 해냈습니다.
그랬기에 그의 이야기가 더 궁금했습니다.
『나는 7년 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

태어날 때부터 그의 꿈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의사'
그의 삶도 평탄하게, 꿈을 향해 순리처럼 그렇게 걸어왔습니다.
그렇게 얻게 된 USC 의과대학 예과 1학년.
'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 page 23
그 순간부터 그에게 작은 불꽃이 가슴 속에서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아무도 쓰지 않는다면 직접 쓰면 되잖아?' - page 26
그렇게 그는 책을 쓰는 일이 아니라 '사명'을 추구하는 일, 즉 답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됩니다.
그 길이 험하고도 멀다는 것을 모른채......
그가 '최고'들을 만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때론 저돌적이면서도 무례하였습니다.
그랬기에 최고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퇴짜'가 전부이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조금씩 성장하면서 최고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결국 자신이 만나고픈 이들을-워런 버핏, 빌 게이츠, 레이디 가가- 만나게 됩니다.
'슈거 레이 레너드'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포기하지 마. 넌 지금 포기하고 있어."
이 말은 슈가 레이의 온몸으로 퍼져 가는 강렬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3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나와 마주앉아서 그 말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아직 투지가 남아서 계속 싸우고 있어.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포기하자'는 생각이 들지.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거야. 그러면 안 돼. 둘이 서로 이어져야 해. 그래야만 최고 수준에,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욕망, 바람, 꿈만으로는 부족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원해야 해. 대다수 사람들은 그 수준까지 가지 않아. 내가 말하는 숨겨진 저수지, 숨겨진 힘의 저수지를 활용하지 않아. 이 저수지는 모두에게 있어. 엄마가 차에 깔린 아이를 구하려고 차를 들어 올리게 만드는 힘이 거기서 나오는 거야." - page 106 ~ 107
"'이런 사람과는 인터뷰할 수 없어.', '절대 안 돼.'라는 말을 들은 적이 몇 번이나 되니? 절대 너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을 믿지 마. 꿈이 있으면 거기에 매달려야 해. 안 된다는 말을 들을 거야. 그래도 계속 밀어붙여야 해. 계속 싸워야 해. 숨겨진 저수지를 활용해야 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가능해. 네가 쓴 편지에서 19살이라는 부분을 읽고 그 나이 때 내가 어땠는지 기억났어. 열정과 의욕이 넘쳐났지. 배가 고팠어. 그 무엇보다 금메달을 원했어. 널 보니 그 생각이 나네."
그는 말을 멈추고 내게 다가와 손가락으로 내 얼굴을 가리켰다.
"누구도 네게서 그걸 빼앗아 가게 하지 마." - page 108
조금은 '희망고문'처럼 들렸습니다.
요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이 이야기는 어떻게 다가올지......
마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처럼 들리지는 않을지......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것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꿈'이 있다는 것.
그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인상깊었던 '제시카 알바'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죽음을 직시하면." 알바는 말했다.
"삶이 얼마나 연약하지 알게 돼. 모든 것이." 그녀는 손가락을 튕겼다.
"순식간이야.그걸 알면 모든 결정을 내릴 때 다르게 생각하게 되지. 정말로 중요한 게 뭘까? 어떻게 삶을 보내야 할까? 가장 큰 두려움과 마주했을 때 어떤 일을 해야 할까?"- page 379
어떻게 내 삶을 보내야하는지......
"주위에 좋은 사람들을 두면 여기서 몇 가지 장애물은 없앨 수 있어."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혼자서 항상 분노에 가득 차 체제와 맞서려 하면 누구도 곁에 있고 싶어하지 않아. 계속 화난 모습으로 싸우기만 하니까. 그렇지 않고 품위와 위엄, 도덕성을 유지하며 경주에 임하면 결승선까지 가는 일이 훨씬 쉬워져."
"누구도 어떤 사람으로 태어날지 좌우하지 못해." 그녀는 말을 이어나갔다.
"부모와 환경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최대한 누려여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안 돼. 자신이 있는 길을 살펴서 어떻게 여기 왔든, 어디로 가든 자신만의 길임을 알아야 해. 다른 길은 자신의 길이 아냐." - page 380
역시나 나만의 길을 살펴 가야한다는 것.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저자는 세계 최고의 이들을 만나 그들이 알려준 조언들을 기록해 이렇게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그가 전한 마지막 이야기.
그 이야기가 자꾸만 맴돌았습니다.
모두가 삶을 영원히 바꿀 작은 선택들을 할 힘을 갖고 있다. 우리는 관성에 굴복하여 첫 번째 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에 서서 기다릴 수도 있고, 줄에서 빠져나와 뒷골목에 있는 세 번째 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 선택이 주어진다.
나의 여정에서 배운 한 가지 교훈이 있다면 바로 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능성을 추구하는 마음가짐이 나의 삶을 바꿔 놓았다.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바꾸면 가능한 일이 바뀐다. - page 421
우리에겐 저마다의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그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용기있게 다가선다면 결국 내 삶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 명언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