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꾸준히, 천천히, 묵묵히 삶을 키우는 나무의 지혜
리즈 마빈 지음, 애니 데이비드슨 그림, 박은진 옮김 / 아멜리에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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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그 자리에서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와 꾸준히 위로를 주는 ‘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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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로 월 매출 5,000만 원 만들기 - 부업으로 시작해 퇴사까지, 돈 버는 실전 가이드
김대영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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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는...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 구매만 해 보았지...

내가 온라인 셀러가 된다면...?

생각만으로도 어렵다는...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서포터즈가 되어 받게 된 이 책.

만약 서포터즈가 아니었다면 눈길조차 주지 않았을 영역이었기에...

책을 받자마자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그 A to Z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창업 3년 만에 월 매출 5,000만 원 달성

스마트스토어 창업, 준비부터 실전 매출 전략까지

온라인 셀러로 성공하고 싶다면 알아야 할 모든 것 A to Z

스마트스토어로 월 매출 5,000만원 만들기

12년 동안 현대, LG, KT 등 대기업에 다녔던 '김대영(시크리스)' 씨.

대기업에 들어가면 탄탄대로의 인생길을 걸을 줄 알았지만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받았을 뿐,

그만큼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눈치를 봐야 했고

직장 생활을 평생 해도 서울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사서 가족들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그.

그러다 인생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장거리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큰 교통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5주간의 입원 치료.

하필 이 시기가 코로나19(COVID-19) 로 병원의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어 그야말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결심하게 됩니다.

'지금이 퇴사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무작정 퇴사하면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도 동시에 들면서 많은 고민 끝에 그는

'온라인 셀러'

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왜 온라인 셀러였을까?

① 내가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

②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

③ 비교적 리스크가 적다

아무래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으며 결정적으로는 빠른 '수익화'였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투자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고

특히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스마트스토어는 리스크가 매우 적은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책은 연 매출 5억 온라인 셀러가

스마트스토어 창업, 스마트스토어 운영 핵심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스마트스토어 개설, 팔리는 아이템 고르는 법부터 도매처 정보, 판매 방법, 매출 공식, 상위노출 로직, 온/오프라인 홍보, 광고, 정산 처리, 세금 신고까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천 전략을 모두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부업으로 시작해 볼까?'

생각에 도전 정신(?)도 생겼었고

이렇게까지 자세히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준 저자에게 오히려 미안함마저 들었습니다.

또한 책은 스마트스토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어느 분야에서든 접목시킬 수 있었기에 활용 범위가 넓었습니다.

온라인 셀러가 되기로 한 당신!

'신고'부터 하고 시작해야 했습니다.

신규사업자라면 무조건 '간이사업자'로 시작하고

사업자등록증 발급

세금 신고할 때 간편하게 할 수 있게 사업자 통장카드 만들기

스토어명 정하기

까지 했다면 본격적으로 스마트스토어 '개설'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서 책의 장점은 절차에 따른 작업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는 키워드로 시작해서 키워드로 끝난다!'

라고 합니다.

그만큼 '키워드'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보통 메인 키워드는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검색되는 상품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할 수 있어 직접적으로 구매를 하는 키워드가 아닌 경우가 많아

메인 키워드와 연관되는 '서브 키워드'가 중요하다는 점!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는 일 방문자 수 높이는 방법과도 일맥상통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아이템 소싱'

어떤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지 방향이 잡히지 않다면

1단계 : 카테고리 / 타깃 정하기

2단계 : 나만의 기준 정하기

저자는 상품을 판매하는 목적은 이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기에 '원가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음으로는 '재구매' 또는 '대량구매'라 하였습니다.

식품 카테고리를 선택하였다면 '소비기한'도 중요한 항목이 된다는 것!

3단계 : 키워드도구를 활용하여 아이템 찾기

4단계 : 팔리는 아이템인지 검증하기

조회수만 높거나, 시장 규모만 크거나, 한두 가지 지표만 보고 대량으로 사입하면 생각보다 팔리지 않는다!

5단계 : 공급처 찾기

이 5단계 방식을 통해 판매할 아이템을 찾으면 되는데...

여기서 저자가 강조하고 또 강조했던 건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서 판매해야 합니다!'

"물건이 팔리기는 하는데, 얼마나 남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통장에 남는 게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문제는 정확한 원가 계산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원가 계산'이 필요하다는 것!

'손익분기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이익이 늘어나게 되는 구조이기에

처음에 조금 손해가 나더라도 손해라 생각하지 말고 마케팅 투자 비용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팔리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서 저자는 TIP을 알려주기도 했는데...

소비자도 제품을 구입할 때 중요시 여기는 것이 '리뷰'이기에!

경쟁상품의 '리뷰'를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

고 하였습니다.

마케팅의 기본은 '차별화'이기 때문에, 경쟁상품의 평이 좋지 않은 리뷰를 분석하여 이를 내 상품의 장점 혹은 특징으로 적용하면 분명 잘 팔릴 수 있습니다. - page 209

누구나 적은 자본으로 큰 매출이 가능한 스마트스토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꾸준함'과 '실행력'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꾸준한 행동과 실행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저와 함께 '실행'할 준비가 되셨나요? - page 5

그를 믿고 한 번 시작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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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100일의 명화
이윤서 지음 / 더블:엔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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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렇게 무더워도 되나...!

밖에 나가는 건 무서운 일이고...

자꾸만 처지는 게...

좋아하는 책도 점점 멀어져....

이러다 책태기까지 오면 마냥 손놓고 있을 것 같아...

쉬엄쉬엄 읽을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화'에 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10분

즐겁게 떠나는 명화 산책!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빛나는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의 삶도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하루 10분 100일의 명화

책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명화,

조선시대 우리 화원들의 빼어난 작품들,

서양인이 그린 고종 어진(임금의 초상화),

다양한 자화상,

살아생전 인정받지 못하고 사후에 명성을 떨치게 된 화가의 작품,

모성애 가득한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화가의 작품,

인생의 파도를 넘나든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

화가 99인의 명화 100점이 하루 한 작품씩 100일 동안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었던 설명으로 짧지만 강렬하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지 않았나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100점의 작품 중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작품들을 이야기해 보자면...

우선 팔대산인의 <고매도>

명나라 왕손으로 태어난 '팔대산인'은 명·청 교체기의 격동적인 혼란 속에서 신분을 감추고 승려로 살았다고 합니다.

23세가 되던 해부터 귀머거리와 벙어리 행세를 하며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 않았고

54세 때 청나라가 문화정책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해 연금당하게 되는데...

그 후유증으로 발작 증세가 생긴 그는 어려운 삶의 비통함과 우울한 마음을 그림으로 해소했다고 합니다.

여기 소개되었던 <고매도> 작품은 팔대산인이 57세 되던 해에 그린 작품이라는데...

"먹물이 곧 나의 눈물이요 산수는 여전히 그때의 산수이다. 강물은 난세의 썩은 가지를 향해 흐르고 나는 문림의 묘사를 위해 그림을 남긴다."

고단한 삶의 자화상과 같은 늙은 매화나무.

저 가지 끝에 핀 매화꽃 몇 송이가 참 애처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존 싱어 사전트의 <마담 X>

사실 이 그림의 제목을 보고 의아했습니다.

이 그림 어디가 외설스럽나요?

네?

그저 고혹적으로 보이는 이 마담에게서... 외설이라니요?!

사전트는 살아생전

"이 초상화는 내가 그린 작품 중에 최고의 것"

이라고 말했지만 그의 그림 중 가장 논란을 일으켰던 초상화라 합니다.

그 이유는

목이 깊게 파인 드레스와 핏기 없이 하얀 피부, 어색하게 틀어진 오른팔을 보고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당시 파리 살롱전에 출품된 <마담 X>는 드레스 끈 하나가 어깨 아래로 내려가 있어서 외설스럽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사전트는 흘러내린 어깨끈을 고쳐야만 했는데...

처음엔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가 말한 것처럼 최고의 작품이 된 <마담 X>

왠지 스캔들로 인해 저 역시도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친숙한 그림인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시골의 무도회>

1883년경 르누아르는

"나는 인상주의에 지쳤으며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고 말하며 인상주의의 양식을 버리고 차분한 색채로 매끄럽게, 정확한 형태로 그리기 시작하면서 완성했던 무도회 연작 <부지발의 무도회> <도시의 무도회> <시골의 무도회> 중 하나인 이 작품.

<부지발의 무도회>와 <도시의 무도회>는 수잔 발라동이 모델이고

<시골의 무도회>는 알린 샤리고가 모델인데...

르누아르가 알린 샤리고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19세, 르누아르는 마흔이었다고 합니다.

르누아르는 사랑과 결혼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고, 화가로서 성장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는데

결혼을 망설이는 르누아르에게 알린은 여행이 끝나고 돌아올 때까지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합니다.

여행에서 그녀에 대한 사랑을 진정으로 깨달았고

마침내 돌아온 르누아르는 그녀에게 청혼을 합니다.

"내 눈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알린 샤리고만 보인다"

서로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래서였는지 이 그림은 정보 없이 보았을 때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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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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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은 물론,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권에서도 후속작 문의가 쇄도하며, 전 세계 독자들을 애타게 했던 이 책.

저는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점주인

그 이야기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도 다시 서점을 찾는 손님의 이야기

이를 환상적이면서도 따듯하게 그려낸 <환상서점>

그 두 번째 막이 시작되었습니다.

긴 밤을 지나 길 잃은 자들의 서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그들에게 남은 '영원'이라는 난제,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나 또 다른

어둠으로 끌어들이려는 서점의 본신本身!

환상서점 2

겉에서부터 신비로운 기운이 흐르는 장소.

주인을 닮아 차분한 분위기에 이야기로 가득한 서점.

이곳은

길 잃은 자들의 휴식처이자 갈 곳 없는 영혼들이 발을 디딜 자리, 땅에 묻히지 못한 이야기가 비로소 잠을 이룰 안식처이기도 하고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서점을 지켜왔고, 그 시간 동안 한 사람만을 기다린 '서준'과 그 남자와 이별하고 다시 재회하게 된 '허연서'가 머무는 곳

입니다.

그리고 이 둘에게는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있었으니...

비록 영원이란 족쇄가 시시때때로 그의 영혼을 갉아먹고 있지만, 서주는 그녀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지금이 좋았다. 잃는다는 상상조차 두려울 정도였다. - page 18 ~ 19

"앗, 차가워!"

연서의 머리 위로 떨어진 물방울.

고풍스러운 서점의 천장, 대들보와 기와지붕의 골격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사이, 그곳에서 물이 새고 있었는데...

이런 사태가 일어날 때면 침착함을 잃지 않던 서주가 이번엔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왜 저렇게까지 놀랠까? 아무리 잘 관리했다고 하들 여긴 오래된 건물인데. 오백 년 전부터 몇 번을 거듭 고쳤다지만, 낡을 대로 낡았을 터였다. 그 긴 시간 동안 누수가 한 번도 없었을까? - page 20

궁금해진 연서.

그런 연서에게 이 서점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려던 찰나,

"귀한 분이 오셨군요."

마마, 즉 천연두를 관장하는 역신 '각시손님'이었습니다.

과거 역병으로 사람들을 휩쓸었던 각시손님과 역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냈던 한 의원 사이에서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그려지고 난 뒤 각시손님은 떠나기 전 한 마디를 건네는데...

"오늘 초대해 주어 고마웠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네."

초대장...?!

긴 세월에도 아직 귀신이 되지 않았으니, 서로 만나기를 청합다(千秋未鬼 相面願求)......

서점의 평소 같지 않은 결함, 정체 모를 초대장.

이는 서점의 본신 '도깨비'의 짓이었습니다.

책무덤에서 태어난 '책도깨비'

그에겐 가질 수 없었던 것이 있었는데...


영원을 무기 삼아 서점을 멸하고 그들을 어둠으로 끌어들이려는 서점의 본신.

연서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서점을 잃고 싶지 않아. 그리고 저 가여운 도깨비를 구해주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며 분한 듯 소리 질렀다. 끝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주저앉고 싶지 않았다...... - page 207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모든 걸 퇴색시키는 절대적인 시간, '영원'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감내하기엔 너무 큰 짐인데...

"영원은 모든 걸 퇴색시킵니다. 기쁨, 슬픔, 분노,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모든 마음을 재로 만들어요. 무감각, 그게 영원입니다. 지나치게 오래 사는 건 좋은 게 아니에요. 걸음을 떼지 못하고 홀로 남을 뿐."

"그래서 내가 남기로 했잖아요. 또 내가 힘들까 봐 걱정하는 거예요? 그런 거라면......"

"그뿐 아니라."

...

"사랑만으로 영원을 견딜 수 있을까 싶어서." - page 62

그래서 연서는 서주에게 이런 질문을 건넵니다.

"당신을 이곳에 남게 만드는 건 영원인가요, 아니면 다시 찾아올 나인가요?"

그리고 난 뒤 연서는 이 말을 건네는데...

"잊지 마요.. 과거의 당신을 구한 건, 당신 스스로였다는 거."

이 소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음침하고 기묘했지만 왠지 모르게 위로받게 된 이야기.

옥토, 저승차사 외에도 전통적인 캐릭터들이 더해져 K-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이 소설.

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습니다.

소설은 또다시 우리에게 기약을 두었는데...

다음에는 어떤 이들이 이곳에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다시 돌아올 연서를 기다리며

저는 앞서 읽어보지 않았던 1권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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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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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이 소설. 다음 편도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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