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호흡을 알아차린다
2. 스트레스에서 한 발짝 떨어져, 터트린다.
3. 머릿속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고 상상한다.
4. 배 위에 지구를 올려놓았다고 상상한다.


"‘몰입(Flow)‘은 어떤 행위에 깊이 빠져들어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 잊어버릴 때의 심리적 상태이다. 즉, 느끼는 것과 바라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것이다." - P176

몰입은 어쩌다 한 번씩 찾아드는 ‘행운‘이 아닙니다. 내가 정성을 얼마나 들였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 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몰입하고자 한다면, 나는 언제든지 몰입할 수 있습니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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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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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듄을 읽다가 잠시 멈췄었었다. 그리고 멈춘지, 한달 정도 지난, 읽을게 없었던 오늘 다시 펼쳤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듄만 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읽게 되었다.. 듄에 슈우우우우우우욱 빠져들게 되었다. ㅎㅎ

 2권이 기대가 되는데, 몇명 분들이 듄은 1권이 최고라고 하시길래,, 2권이 선뜻 손이 안 간다... ㅎㅎ 언젠간 손이 가겠지... 22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듄 시리즈 끝내기니까!!




 P.s 사실 듄의 주인공, 폴이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하고, 호기심 때문에 여러 사고를 벌인 해리포터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해리포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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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4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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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줄 알았더라면 급식 때마다 내 식판에 고기를 듬뿍 올려주며 많이 먹어야 키 자란다고 말해주던 오른쪽 뺨에 큰 점이 있는 급식 도우미 아줌마에게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줄걸.
그런 말 하기가 왠지 쑥스러워 내일 해야지, 모레 해야지, 미루기만 했었다. 이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니. 죽었다는사실보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아쉬웠다.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죽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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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소설의 첫 만남 16
윤성희 지음, 남수 그림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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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따듯한 책이고, 책도 작고, 글자도 살짝 크며 내용도 짧아서 가볍게 읽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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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39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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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얼마나 많이 추천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이 책을 알고 있었지만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안 본 건데,, 하도 많이 추천을 받아서 사게 되었다.. 오! 그런데 기대 이상이다...


 '세계'가 아니라 '시간을 건너 너에게 갈게'가 아닐까.... 과거에 사는 은유와 미래에 사는 은유가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  그 편지가 이 책이 되었다... 처음에는 과거 나가 미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건 줄 알았는데,, 이름만 같았지 다른 사람이었다.. 끝으로 갈 수록 과거의 은유가 누구일까 추측도 해 봤지만, 못 맞혔다...^^


 현실(미래)의 은유는 사실 1년 뒤,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과거의 은유라는 아이에게 가게 되었다.. 과거에서 2년이 지날 때마다 현실에서는 1년이 지난다.. 그러다가 둘이 만나겠지... 처음에는 둘 다 편지를 보낸 자가 자신과 다른 시간(?)에서 살고 있는지, 못 믿는다... 하지만 점점 믿게 되고... 둘이 서로를 (현실(미래)의 은유의 엄마를 찾고 등...) 도와준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마지막까지 어떻게 편지를 주고 받게 됐는지, 자세하게는 안 알려준다,, 그 부분이 참 아쉽다...

세상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특별한 일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일 거야. - P46

너희 아빠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그저 아빠일 뿐이지. - P56

마음만 먹으면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아빠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걸 왜 난 몰랐을까. - P113

어쩌면 가족이라는 존재는 더 많이, 더 자주 이해해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지.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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