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4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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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줄 알았더라면 급식 때마다 내 식판에 고기를 듬뿍 올려주며 많이 먹어야 키 자란다고 말해주던 오른쪽 뺨에 큰 점이 있는 급식 도우미 아줌마에게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줄걸.
그런 말 하기가 왠지 쑥스러워 내일 해야지, 모레 해야지, 미루기만 했었다. 이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니. 죽었다는사실보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아쉬웠다.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죽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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