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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단련되는 장소 - 소통을 생각하는 몸이 만들어지기까지
히라카와 가쓰미 지음, 김윤숙 옮김 / 오래된생각 / 2018년 8월
평점 :
저자 히라카와 가쓰미가 언어에 대해서
경험하고 그때마다 느낀 바를 쓴 18편의
말이 단련되는 장소에 관한 이야기이다...
말이 단련되는 것은 대부분 말이 통하지
않는 장소에서다. 그때 사람은 비로소
언어의 불가사의한 성격에 대하여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좌절을 반복하면서 언어에
생명을 불어넣게 된다...
즉 말이 단련되는 것이다....
‘아‘라고 소리내서 이야기하는데 머리를 굴려서 무슨 의미인지 하고 ‘어‘라고 받아
들이며 싸우자고 덤비는 경우가 있다...
제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자!
또 너무 의미를 두고 곡해하지 말자!
단순한 삶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