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의 힘 - 그 장면은 진부하다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샌드라 거스 지음, 지여울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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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항상 망설여집니다. 뭘 어떻게 쓸까?
미루고 미루다 정해놓은 마감시간이 돼서야 겨우 첫 문장을 씁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한 줄 쓰고 나면 다음 문장은 술술 써 내려갑니다.
첫 문장에서 가장 힘을 많이 빼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첫 문장을 잘 쓸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유명 작가들이 강력 추천한다는 첫 문장의 힘은 그런 고민을 덜어주었습니다.

첫 문장을 잘 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연습할 수 있는 빈 공간이 있어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물론 소설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상 글이나 정보성 글을 주로 올리는 저하고는 결이 다르지만 어느 장르나 첫 문장을 써야 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건 확실했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이 어떠한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다른 사람 입장을 이해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첫 문장의 힘에서는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고 지루하지 않게 다음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해리포터라던지 헝거게임과 같은 유명 작품들을 예로 들면서
로맨스는 물론 미스터리 판타지 등 여러 장르들에 등장하는 인물의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야 읽는 사람이 더 몰입할 수 있고 빠져들게 만들지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첫 문장 쓰기가 힘들고 막막할 때 물고를 터주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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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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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공자의 지혜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고민을 해결한다
현대인의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늘 논어를 읽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고전하면 지금과 다른 말투와 시대적 배경 때문에 뭔가 어렵고 와닿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멀리하게 되는데요. 시대가 변해도 꾸준히 사랑받는 논어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지 궁금했습니다.
원문으로 읽는 게 힘들 때 책 읽는 방법 중 해설서를 먼저 읽어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논어의 해설서를 무도인이 도장 깨기를 하듯 읽어 내려갔다고 합니다.

불안함을 달래기 위해 논어를 읽는다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천년이나 지난 이야기가 어떻게 지금도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되어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라야 비로소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르른가를 알 수가 있다.
사람도 큰 일을 당한 때에라야 그 진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논어 중-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는 총 3편으로 되어있습니다.
1편 ‘학이’ 배움에 대한 ‘마인드 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2편 ‘위정’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 네 가지 이야기
3편 ‘팔일’ 마음이 불안할 때 되돌아보는 예법, 그리고 음악

계속 읽어가다 보면 습관의 힘부터 해서 사람 사이의 관계, 지도자의 자질, 선한 영향력, 부모에 대한 효, 사람을 보는 눈등
내면을 수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현재 내가 겪고 있는 문제들 고민들을 해결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현실에 맞춰 덧붙여 유연하게 해석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삶은 문제의 연속이라고 하듯 매일 우리는 문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에서는 가족과의 관계
밖에서는 직장이나 창업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고 불안을 느낄 때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를 읽어보시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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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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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 (리커버)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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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쪽같은 내 새끼와 금쪽 상담소를 챙겨본다.
저 아이는 무엇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할까?
추측해 보지만 쉽지 않다.
박사님은 그 아이의 행동과 말투 하나하나 면밀히 관찰해보시고 원인을 파악하신다.
한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마다 사람 살리는 일을 하시는 대단한 분이란 생각이 든다.

이상행동을 보이며 괴로워하는 아이들 두려워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고 속상한 어른들
모두 너무 안타깝다.
속마음 이야기하는 시간에서는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잘못된 방법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매주 엉엉 운다.

티브이에 나오는 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한 거다. 얼마나 용기 있고 멋진가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함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오은영 박사님의 따뜻한 이야기 오은영의 화해가 리커버 버전으로 재탄생핬다.

오은영 박사님 책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문제들이 해결될 거 같도 위로가 된다.
상담을 하시면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때로는 내 이야기 같아 집중해서 보게 된다.
책에서 음성지원 서비스가 지원되는 것처럼 박사님 목소리가 들린다. 괜찮다 괜찮다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아 고통스러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내 얘기 같기도 해서 공감 가고 이웃의 이야기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을 때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좋아질 수 있을 거란 희망과 용기가 생긴다.

아이 엄마로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을 단단하게 해주고 싶을 때 항상 곁에 두고 들춰보는 책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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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상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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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고 아이들과 실험도 종종 하지만
이론적인 부분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특히 물리학 분야는 더더욱이 우주만큼 먼 심리적 거리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과학은 알아가다 보면 너무 재밌고 신기하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나온 책이 있으면 읽어보게 됩니다.
티브이에서 손톱을 길게 길러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이 나왔습니다.
우와~ 저 사람은 불편하지도 않나? 저렇게 기를 동안 손톱이 안 부러지나? 얼마나 길렀을까? 이런 궁금증을 아이들과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생각하는 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험을 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1954년, 존 폴 스탭 박사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가속 및 감속 기록을 세웠다.
당시 그는 46.2g의 가속도를 견디며 바람막이가 없는 로켓 썰매에 탄 채 실험을 진행하다가 이틀 동안 시력을 잃었고 갈비뼈, 팔, 손목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p.41

호기심 많은 과학자들의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로 우리는 책상에서 쉽게 그 과정과 결과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노력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했습니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의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속도, 물리량 및 배수 표시, 가속도, 그래픽 도구 응용, 포물선 운동, 기준틀(좌표계), 길이 및 측량, 자유 낙한 운동, 단진동


물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핵심 내용을 따라 읽어 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단위나 기호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가만히 앉아있는 의자에서 우리는 정지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지구의 자전을 따라 함께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어렵지도 따분하지도 않게 물리의 기본 개념을 저절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청소년 물리 분야 강력 추천도서로 아이들의 질문에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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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끌어당기는 뇌과학 - 운과 인생이 좋아지는 비밀
이와사키 이치로 지음, 김은선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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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끌어당기는 뇌과학 - 과학적으로 행복해지는 뇌 단련법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이와사키 이치로 지음
김은선 옮김


행복을 끌어당기는 뇌과학의 저자는 원래 행복해지고 싶다거나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나고 자란 탓에 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보통의 인간관계조차 맺기 워려워했는데요…
자연히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삶을 살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뇌과학을 연구하면서 누구보다 절실히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범하고 보통의 삶을 사는 사람이 얘기해 주는 행복이란 00이다. 식의 뻔한 이야기가 아닌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사람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행복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공감하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25년 뇌과학의 연구 결과

저자 이와사키 이치로는 노스웨스턴대학교 뇌신경과학연구소를 비롯, 25년간 뇌과학을 연구한 과학자다. 그 스스로도 불행한 삶을 살았던 저자는 ‘과학적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해답을 ‘뇌섬엽(Insular lobe)’에서 찾았다. 뇌섬엽은 뇌 안쪽 깊숙이 자리한 부위로, 이곳을 꾸준히 단련해서 뇌 전체를 균형 있고 유기적으로 사용하면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다.
뇌와 행복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뇌신경 과학과 관련된 내용이라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다른 건 제쳐두고 ‘뇌섬엽’ 하나만 알아도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행복해지는 6가지 뇌 단련법
-매사에 감사하기
-긍정적 마인드 지니기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이타심 기르기
-‘마인드풀니스’ 실천하기
-‘대자연 체험’하기

저 또한 저자와 마찬가지로 내 앞가림하기 바빴고 누군가 챙기는데 서툴렀습니다.
그러다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생기게 되었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엄마라는 역할 속에서 아이들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비로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문뜩문뜩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더 행복해지고 싶었고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엄마를 보면서 자라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직감적으로만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 뿐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행복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일 뿐이었습니다.

뇌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이 담긴 이 책을 읽고서야 왜 그때 행복했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증명된 방법으로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하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운동부터 시작해서 책에서 알려주는 지침서대로 하나하나 따라 하면서 행복한 인상을 가진 나의 모습을 꿈꿔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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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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