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상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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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고 아이들과 실험도 종종 하지만
이론적인 부분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특히 물리학 분야는 더더욱이 우주만큼 먼 심리적 거리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과학은 알아가다 보면 너무 재밌고 신기하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나온 책이 있으면 읽어보게 됩니다.
티브이에서 손톱을 길게 길러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이 나왔습니다.
우와~ 저 사람은 불편하지도 않나? 저렇게 기를 동안 손톱이 안 부러지나? 얼마나 길렀을까? 이런 궁금증을 아이들과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생각하는 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험을 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1954년, 존 폴 스탭 박사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가속 및 감속 기록을 세웠다.
당시 그는 46.2g의 가속도를 견디며 바람막이가 없는 로켓 썰매에 탄 채 실험을 진행하다가 이틀 동안 시력을 잃었고 갈비뼈, 팔, 손목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p.41

호기심 많은 과학자들의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로 우리는 책상에서 쉽게 그 과정과 결과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노력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했습니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의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속도, 물리량 및 배수 표시, 가속도, 그래픽 도구 응용, 포물선 운동, 기준틀(좌표계), 길이 및 측량, 자유 낙한 운동, 단진동


물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핵심 내용을 따라 읽어 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단위나 기호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가만히 앉아있는 의자에서 우리는 정지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지구의 자전을 따라 함께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어렵지도 따분하지도 않게 물리의 기본 개념을 저절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청소년 물리 분야 강력 추천도서로 아이들의 질문에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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