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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스타일 - 우리 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높은 자리에 위치하면서 겸허할 수 있다는 일은 그 자리에 오르는 일보다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가장 영향력있는 세계인 100명에도 이름을 올린 인물,,
그는 그를 영입하려는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을 진행할 때도 그렇다,, 토론의 패널로 그 누가 나오더라도 그의 자세는 변함이 없다,,
그에게 믿음이 가는 것은 그 어떤 사람이라도 당당하게 균형을 잡는 자세가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청렴하다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이미지는 그 누구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다,, 실제로 그의 이력에는 기업이나 대학에 출강한 이력이 많다,,
하지만 그 누가 그런 것으로 흠을 잡는 다면,, 오히려 안면수심의 회초리라 부르고 싶다..
손석희 스타일은 꾸준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인생행로는 마치 산을 오르는 것과 같아 보인다. 왼발이 올라서면 다음에는 오른발,,, 또 그 다음에는 왼발이다,,
그는 말한다,, 프로그램 자체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다 보면 평상시에는 여러가지를 잊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무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그의 삶은 방송이라는 산을 오르는데 오로지 맞추어져 있는 듯하다,,
그는 이미 20년이나 이 산을 올랐다,,
모든 사람이 그가 정상에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마도 단 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42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유학길을 택할 수 있는 과단성,,
그리고 한 가지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집중력,,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균형과 한결같음,,
말하기에는 쉽지만 역시나 따라 하기에는 너무먼 당신의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