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는 카페 - 봄 여름 가을 겨울 카페밥 레시피
이미경 지음, 황승희 사진 / 난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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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다. 차와 커피를 마시는 카페도 좋지만 밥먹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요리책이다. 물론 집에서 따라해 먹어도 좋은 레시피들이기도 하다. 밥먹는 카페를 창업하려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기도 하다. 카페의 구성과 비용, 메뉴, 카페 영업 신고 방법과 과정, 인테리어, 잡화 및 소품,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 카페오너를 위한 밥먹는 카페 손님용 레시피까지 밥먹는 카페를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4/5가 레서피 소개라 이 책을 따라하면 좋은 카페 메뉴를 구성할 수 있을 듯 하다. 요리 연구가이자 밥먹는 카페 오너인 이미경씨가 공개한 정보 중에서 나는 카페오너를 위한 밥먹는 카페 손님용 레시피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식재료를 대량아로 사야하는 만큼 10인분씩 재료들을 따로 뒤에서 소개해주고 있는데 장볼 때 오려가서 참고하면 편할 것 같다.












밥먹는 카페의 원플레이트/ 원 런치 박스/ 원 볼 파스타/ 원 볼 샐러드/ 테이크 아웃 푸스/ 사계절 과일청/ 밥먹는 카페의 창업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 플레이트가 달별로 소개된 점이 마음에 든다. 1월부터 12월까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데 시작은 봄인 3월부터 소개하고 있다. 꽃피는 봄날 밥먹는 카페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배려이지 싶다. 위 사진은 한 입 돈까스이다.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튀김인데 카페 특성상 냄새에 민감하므로 오븐으로 돈가스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요리마다 팁이 있어서 참 좋다. 원플레이트 쪽은 집에서 해먹는 반찬들로 활용되는 요리들이라 매일 반찬 걱정을 하는 주부들에게 유용한 코너이다.










사진 속 요리는 원 런치 박스 편에 속하는 '팥을 올린 두부 경단'이라는 요리이다. 경단은 주로 찹쌀가루로 만드는 요리인지라 두부와 같이 반죽해 빚을 생각은 못했는데 참 창의적인 요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모양도 기존 경단의 모양과 다르게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경단의 가운데를 살짝 누른 형태를 제안한다. 팥을 활용한 카페 디저트로 정말 인기있을 것 같은 요리이다.










사진 속 요리는 매콤한 오징어구이 샐러드이다. 요리와 함께 요리에 얽힌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말해주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오징어가 묵어라고 불리우는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카페에서 오징어 구이 샐러드 만드는 법 뿐만 아니라 상에 내는 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먹음직스런 오징어구이 샐러드를 집에서 특별한 날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는 4가지 샌드위치가 실려 있는데 그 중하나인 햄버거 샌드위치이다. 정크푸드라 불리우는 패스트푸드 점의 햄버거가 아닌 신선한 채소와 쇠고기, 돼지고기로 반죽한 햄버거 패티를 넣어 만든 카페의 햄버거이다. 이 샌드위치 외에도 카페 닭가슴살 감자 샌드위치, 봄나물 불고기 샌드위치, 베지테리언 샌드위치가 소개되어 있는데 다 먹음직스러운 것 같다. 사실 카페 하면 커피와 함께 떠오르는 것이 이 샌드위치가 아닌가. 그 중에서도 밥먹는 카페의 이름을 알린 샌드위치는 카레 닭가슴살 감자 샌드위치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4가지 샌드위치를 다 만들어 먹고 싶다.












밥먹는 카페의 메뉴판 소개 사진이다. 카페를 창업하면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매출과 직결되는 메뉴와 창업 비용인데 메뉴와 적절한 가격을 소개해주고 있어 좋은 것 같다. 또, 밥먹는 카페의 창업 비용도 이 책에서 유익한 코너 중 하나인데 임대 보증금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비, 주방기계, 그릇과 잡화, 가구, 보험료 등 자세하고 상세한 항목까지 가격을 다 말해주니까 좋다. 카페 창업 책을 보면 총 비용만 나와 있고 스푼 얼마 도마는 얼마 하는 상세한 것까지 나와 있지는 않은데 상세한 것까지 소개하고 있으니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정말 딱인 것 같다. 단순히 카페 요리책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설명이 부족한 요리책이다. 카페 창업의 세밀한 이야기가 맛있는 카페 밥 레시피에 더해진 알찬 책이라는 설명이 맞는 것 같다. 밥먹는 카페를 창업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집에서 홈메이드 카페의 음식처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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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천연 치약 -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치아 지킴이
정인자 지음 / 넥서스BOOKS / 2012년 2월
절판




시판되는 치약을 쓰면서 안 좋았던 점이 화학성분 때문에 헛구역질이 나오거나 양치질을 하고나서 과일을 먹으면 쓰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치약 냄새도 그다지 좋지 않아 입 안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시판 치약이 나오기 전까지 옜날 사람들은 양치질을 어떻게 했을까 천연치약은 없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다. <홈메이드 천연치약>책은 천연 재료로 치약을 만들어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미백과 치태 제거 등 효과는 높이면서 건강에 해롭지 않은 재료를 이용한 치약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서 좋다. 쟁탄검, 정제수, 증조, 자몽씨 추출물 등 4가지 재료가 꼭 들어가는데 계면활성제, 인공감미료, 화학 방부제가 없는 치약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 어른과 아이, 심지어 애완견을 위한 치약도 소개되어 있다. 또, 부록으로 손 세정제와 여성 청결제도 소개하고 있어서 홈메이드로 치약을 쓰고 싶은 분께 매우 좋을 것 같다. 주요 재료 몇가지만 빼면 한 번에 자신이 만들고 싶은 치약을 여러개 책보고 따라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용량은 40g 부터 110g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고 치약별로 팁이 있어 치약 만드는 법을 더욱 쉽게 알려준다. 사진 속 치약은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 치아 미백에 효과적인 딸기 치약이다. 홈메이드 치약이지만 시판 치약처럼 튜브 형태가 아니라 그릇이나 유리변에 담겨 있어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치약이 아니고 마치 하나의 요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냉장고에 넣으면 딸기주스로 오해할 정도로 색이 참 예쁜 것 같다. 색도 예쁘고 치아미백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꼭 만들어서 써보고 싶은 천연치약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치약은 항균과 항산화 효과가 만점이라는 구기자 치약이다. 어린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어린이용 치약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구기자가 차로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치약으로 만들어도 좋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렇게 이 책에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치약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재료에 따라 효능도 각기 다른데 자신에게 맞는 효능을 가진 천연치약을 만들어 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












사진 속 치약은 잎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아기가 좋아하는 스테비어 아기치약이다. 아기치약은 어른 치약과 이름이 겹치기도 하는데 성분을 조금 달리해서 전혀 다른 치약이 되는 것 같다. 아기 치약은 어른 치약과는 달리 천연추출물을 더 넣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성분을 다르게 하는게 특징이다. 천연치약을 만들어 쓰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어서 안심이 가는 것 같다. 샴푸, 로션 등 화장품 에는 성분표가 씌어 있지만 치약에는 성분이 제대로 안나와서 조금 믿음이 안갔는데 직접 만들어 쓰면 염려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앞으로는 가족을 위해 내 치아의 건강을 위해 다소 귀찮지만 천연 치약을 만들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속 치약은 알록달록한 치약으로 양치가 재밌어지는 마블링 치약이다. 빨강색은 딸기, 노란 치약은 단호박 가루, 초록색은 시금치를 넣어 만들어서 재미도 느끼고 치아가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치약이다. 알록달록 색이 너무 예뻐서 멋진 것 같다. 기본적인 배합률만 익히고 몇 가지 도구만 갖추고 있으면 원하는 치약을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천연치약 만들기를 꼭 해봐야겠다. 이 책만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나만의 천연치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이 책에는 특별히 애완견을 위한 치약도 나와 있어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분에게 유용할 것 같다. 사진 속 치약은 단호박 치약이다. 애완견은 이를 닦을 때 거의 삼키다시피 하며 잘 헹구기도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천연치약을 써야 한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치약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대단한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수긍이 간다. 지은이 정인자씨는 천연 치약 전문 강사이고 자연주의자이자 채식주의자이며 동물 애호가라고 한다.

치약 안에 있는 합성 계면제와 각종 첨가물로 인해 잇몸 질환과 입냄새를 유발하고 남아 있는 치약 잔여물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한다. 조금 더 부지런을 떨면 우리의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홈메이드 천연치약>으로 온 가족의 입 속 건강을 튼튼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시판 치약보다 건강한 치약을 쓰고 싶어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치약 만들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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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초콜릿 만들기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다카하시 리에 지음 / 미호 / 2012년 1월
품절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줄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혹은 나만의 예쁜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한 번 쯤 시도하게 되는 초콜릿 만들기. 이 책에 따르면 템퍼링과 가나슈 만드는 방법만 익혀두면 누구나 초콜릿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초콜릿 몰드로 만든 하트 초콜릿부터 코팅하는 초콜릿, 하트리스 초콜릿, 가나슈 & 템퍼링 초콜릿까지 다양한 모양과 방법을 이용한 초콜릿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좋다. 번역본이지만 자세한 설명과 상세한 사진 컷이 있어 따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초콜릿 만드는 재료와 조리 도구, 초콜릿 템퍼링 하는 법, 가나슈 만드는 법 등을 차근 차근 소개하고 있어서 좋다.











사진 속은 템퍼링 초콜릿으로 코팅한 구운 케이크이다. 이름은 프루트 파운드 케이크 자허토르테풍으로 독일 초콜릿 케이크의 한 종류라고 한다. 초콜릿을 템퍼링하고 피스타치오 장식을 얹어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선물용으로 좋은 크기라고 하니 특별한 날에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어진다. 과정 컷이 무려 24장이나 소개되어 잇는데 아주 자세해서 처음 만들어보는 분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초콜릿 몰드로 만드는 하트 초콜릿 만드는 과정이 소개된 사진이다. 하트 모양 초콜릿은 그냥 하트 모양에 넣고 굳히는 것으로 끝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하트 모양의 몰드 초콜릿도 템퍼링으로 만들며 2개의 하트 초콜릿을 붙인다고 한다. 자칫 잘못하면 초콜릿에 지문을 남기는 실수할 수 있으므로 얇은 면장갑을 끼고 초콜릿을 맞붙이라는 친절한 조언을 덧붙여 주어서 좋다.











오렌지와 바닐라 버번 트러플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나슈를 동글게 밎어 템퍼링 초콜릿에 담갔다가 표면이 마르면 코르네에 템퍼링 초콜릿으로 선을 그어 만들고 선이 마르기 전에 토핑을 얹는 트러플 초콜릿이다. 가나슈와 템퍼링을 둘 다 해야하는 작업인데 설명대로만 만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모양이 예뻐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초콜릿이다.













꼭 한 번쯤 해먹어보고 싶은 디저트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쇼콜라 퐁뒤이다. 친구들을 초대해서 상큼한 과일을 달콤한 초콜릿 속에 퐁당 찍어먹는 초콜릿 퐁듀. 모양을 만들 필요도 없이 템퍼링만 하면 되는 거라 특별한 친구들을 초대해서 꼭 시도해보고 싶은 초콜릿 요리이다.











타르트와 밀크 초콜릿 가나슈를 조합한 가나슈 쇼콜라 타르트 사진이다. 바삭바삭한 과자에 초콜릿과 견과류를 채워 굳혀 만들어서 굉장히 맛있을 것 같다. 농후한 맛에 볼륨감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과자라고 하니 선물용으로 만들면 참 좋을 것 같다. 자신이 먹으려고 만들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초콜릿인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을때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초콜릿 만들기>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직접 만든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달한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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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밥상 - 예쁜 엄마 권오분의 마인드 푸드와 꽃밭 이야기
권오분 지음 / 마음의숲 / 2012년 2월
품절




따뜻한 마음과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감성이 담긴 밥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소소한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밥상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금새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을 느낀다. <맑고 향기롭게>, <전원생활>에 인기리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소원 밥상>에 담았다고 한다. 법정스님과 피천득, 박완서 선생님이 사랑한 글이라고 하니 요즘처럼 정이 사라져 가는 세상에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그 옛날에 가난해서 먹었던 음식들이 지금은 웰빙이라며 값이 더 비싸졌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끄덕 거려진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허전한 밥상머리에 정이 채워지는 것 같아서 좋다.








사진에 보이는 요리는 컴프리와 바위취 잎사귀를 사용한 채소튀김이다.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라 재료비도 없고, 오염 걱정도 없고 건강식이기까지 하니 정말 이보다 더 좋은 튀김은 없다고 한다. 또, 컴프리와 바위취는 털이 많이 나 있어서 튀김옷이 잘 입혀진다고 한다. 투명한 초록색이 아름다워 손님접대용으로 이보다 더 좋은 식물은 없을거라고 자신한다는 저자 권오분씨의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나중에 내 마당에도 꼭 키워서 채소 튀김 해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웰빙음식이나 자연식이 뭐 별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자신이 가꾸고 키우는 식물로 맛있게 해먹는 음식이 웰빙음식이고 자연식이지 생각해본다.












저자는 칼국수 반죽을 만들다가 호기심에 냉동시켰던 오디를 국수반죽에 넣어 보았다고 한다. 오분표 오디국수라 이름붙인 이 국수는 색깔 고운 보랏빛에 오디 특유의 향이 입안에 감도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칼국수를 반죽할 때 오디나 다른 자연 식재료를 이용해 실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쑥 칼국수, 호박 칼국수 등 색깔 있는 칼국수가 인기인 요즘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도 반죽에 색도 입히고 더 건강하게 먹으니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에 보이는 음식은 보다시피 찐 감자와 옥수수, 호박이다. 옛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시절에 먹던 간식들을 먹으며 그리운 마음을 달래본다는 저자 권오분씨. 비록 그 시대는 아니지만 어렴풋이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찔레 넝쿨을 잘라낸 자리에 국화를 사다가 심기도 하고 절화를 사다가 바위 틈새에 꽂기도 해서 뒷마당을 국화 전시장처럼 꾸몄다는 권오분씨. 몇 차례 여러 사람들을 불러서 꽃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고 예쁜 꽃을 보면서 차를 마시는 일. 꽃잔치에 참석한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 같아 부러웠다. 책 띠지에 소개된 것처럼 저자 권오분씨는 한국의 타샤튜더인것 같다. 몇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존경하는 타샤 튜더 할머니도 저자 권오분씨처럼 예쁜 정원을 직접 가꾸고 음식의 대부분을 기르거나 키워서 먹는 분이었다. 자연을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앞마당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갈하고 소박한 마인드 푸드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웠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행복의 지혜와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행복했던 옛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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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 먹는 채소반찬
채남수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2월
절판





시금치, 당근, 무, 콩, 파 등은 아이들이 가장 잘 먹지 않으려 하는 채소들이다. 이 5가지 채소를 포함하여 12가지 대표 채소들을 이용해 맛있게 요리해 아이들에게 먹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모양을 예쁘게 하거나 아이가 좋아하고 잘 먹는 다른 재료와 함께 넣어서 만들어 먹이는 방법 두가지 다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쩜 이런 요리가 다 있을까 하는 아이디어 만점인 요리부터 편식하는 어른들에게도 먹게 하면 무척 좋을 요리들이 가득하다. 한 채소당 적게는 4개부터 많게는 8개까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채소 요리법은 물론 맛있는 채소 고르는 법과 손질 & 보관법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시판 소스를 이용해 소스 만드는 법이 소개된 점과 치즈 상표가 광고된 점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 것을 제외하면 채소 잘 안먹는 아이 때문에 고생이 많은 아이 엄마들에게 참 도움이 되는 요리책인것 같다.









시금치를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면 좋을 시금치 만두 탕수 요리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만두 속에 시금치를 꼭꼭 숨겨 달콤한 탕수 소스로 버무리면 아이가 너무 맛있어 한다고 한다. 두 공주님을 키우는 블로거 양떼네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레시피라 알차고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시금치가 아니어도 아이가 잘 안 먹으려 하는 다른 채소들을 넣어서 먹이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레시피 아래쪽에 팁이 있는데 그 요리에 필요한 팁이 소개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











아이에게 사랑받는 달콤한 초코볼 속에 시금치가 들어가는 시금치 초코볼. 이 요리 사진을 보고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채를 안먹는 아이들에게 그 야채를 먹이기 위한 엄마의 지혜가 돋보이는 요리 중 하나인 것 같다. 초코볼은 왠만한 아이들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잘 먹을 것이다. 그런데 채소와 함께 먹일 생각은 엄마가 아니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초콜릿 속에 감춰진 쫀득한 찹쌀떡과 영양만점 시금치가 들어간 특별한 초코볼 요리.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참 좋을 것 같아 꼭 시도해보고 싶은 요리이다.












떡볶이 떡을 만들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떡볶이 떡 만드는 법은 물론이고 그 안에 아이가 잘 안 먹는 콩을 감싸서 만드는 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감탄했던 메뉴이다. 정말 놀랍고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기발한 메뉴, 콩떡꼬치는 꼭 만들어보고 싶은 메뉴이다. 콩을 안 좋아하는 아이도 콩 떡꼬치를 먹으면 매우 즐거워서 잘 먹게 될 것 같다. 그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홈메이드 메뉴라 더욱 특별한 요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콩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은 재미난 콩 떡꼬치 요리. 콩을 안 먹으려는 아이 때문에 골치 꽤나 아팠던 엄마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것 같은 요리인 것 같다.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 그런데 이 요리는 쌀국수로 만들어거 더욱 건강하게 만든 메뉴이다. 여기에 매운 맛이 있어 달래를 쉽게 못 먹는 아이가 쉽게 다다갈수 있도록 맛있게 만든 이름하여 달래 쌀국수 짜장면이다. 다른 요리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엄마표 채소반찬 먹이는 법이 고스란히 담긴 건강한 짜장면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등푸른 생선인 삼치에 향긋한 쑥갓을 넣어 만든 귀여운 어묵볼이다. 이 요리는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쑥갓을 요리해 먹는 법을 잘 몰랐던 분들이나 쑥갓을 잘 안먹는 어른들에게도 해주면 좋을 레시피인 듯 하다. 귀엽고 맛까지 있어서 영양만점 아이 간식으로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도시락으로 싸줘도 좋을 것 같은 메뉴이다.










냉이와 당근, 양파 등 채소가 가득 들어 있는 냉이 채소빵이다. 바쁜 아침에 먹이면 좋을 메뉴인것 같다. 냉이는 주로 봄에 국으로 끓여 먹지만 잘 안 먹으려는 아이에게 모닝빵으로 만들어주면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 때문에 매일 전쟁같은 식사 시간을 보내서 힘든 부모님, 편식이 심해 아이의 성장이 걱정되는 부모님, 아이에게 영양만점 채소들을 골고루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고 싶으신 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아이디어 메뉴들이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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