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낸 책이 망한 뒤 어머니께서는 

행여 제가 또 책을 낼까봐 걱정을 하십니다. 

하지만 전 제가 책으로 안된다는 걸 확실히 알았기에 

더이상 책을 안내고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그 삶이 내게 왔다>는 제가 쓴 책이라기보단 

정성일, 이영미, 박래군 님, 로쟈님 같은 분들의 명성에 기대어  

'팔리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제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총 17명이 글을 쓰셨는데요, 

제 글만 빼면 아주 재밌고 읽을만 합니다.  

 

책도 나왔고, 출판사 측의 부탁도 있고 해서  작은 이벤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두 딸과 더불어 살고 있는데요  

두 딸의 풀 네임(성+이름)을 맞춰 주시는 세분께  저 책을 한권씩 드리겠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응모를 안할 것 같아  

가장 먼저 맞춰 주시는 분께는 문화상품권 3만원어치가 같이 배달됩니다. 

그럼 제 두 딸의 사진을 공개합니다(미모에 넋을 잃으실 듯...^^). 


 

힌트는...  

강아지들에게 흔한 이름이고,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제 성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어렵나요? 

정답이 없을 때엔 세분을 추첨으로 뽑고, 

그 중 한분을 1등으로 하겠습니다. 마감은 12월 29일 오후 두시입니다(수정했어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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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삶, 그 무게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1-06 14:10 
    * 삶, 그 무게 - 그 삶이 내게 왔다. ; 그 시적인 책 제목에 무게를 느끼다.  마태우스님이 선물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몇 권의 책을 쓰신 분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벤트를 통해 저에게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받고 책 표지의 ‘그 삶이 내게 왔다’라는 제목을 받고 한 동안 생각에 잠겼습니다.  TV 드라마에는 이런 줄거리가 흔합니다. 갑돌이가 갑순이를 좋아하는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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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1-01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이런 이벤트가 있었군요~ 뒷북을 칩니다.^^;
예삐는 못떠올렸지만 뽀삐는 바로 떠올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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