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 그리스 신화로 보는 우리 내면의 은밀한 심리
김상준 지음 / 보아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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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저자 김상준은 신경정신과 의사로, 그는 이 책에서 심리학이라는 메스를 들고 그리스 신화를 해부해 놓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들이 저자의 손으로 낱낱이 그 실체를 드러내보이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에는 두 가지가 담겨있다. 하나는 그리스신화인데, 여기 소개된 그리스 신화는 그저 우리가 읽었던 그런 신화의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사람 또는 신) 들이 잘 못 전해져 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검토도 들어 있어, 그리스 신화를 이해하는데 한걸음 더 나가고 있다,

 

또 다른 하나, 이 책에 담겨있는 것은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이다. 신화 속의 인물들을 일일이 불러내 그 속에 숨어있는 심리학적 상징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우리는 그리스 신화를 신들의 이야기로 읽기는 하지만, 해석은 인간들의 입장에서 한다. 신들이 벌이는 사건들을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그 생각의 도구가 이 책에서는 심리학이다.

저자는 심리학이라는 도구, 메스로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해부하고 있는데, 그들의 심장에서 탐욕, 분노, 집착, 사랑, 배신, 의존, 독립심, 상실감, 공명심, 권력욕, 겸허 등 다양한 심리들을 꺼집어내고 있다.

 

그런 심리 속에 분명 내가 사용했던 것들도 있을 것이다. 신화 속 주인공들의 경우와는 다를지라도, 그런 심리를 가지고 어떤 때는 희망으로, 어떤 경우는 절망으로 갔던 일도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인생의 길에서 헤매고, 힘들어 하지 않았던가? 그럴 때, 무엇인가, 누군가의 사례를 보면서 인생의 안내서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그것, 그것이 여기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실제 인생의 삶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리스 신화를 통하여 인생의 길을 보여주는 심리의 길 안내서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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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백과사전 - 생텍쥐페리의
크리스토프 킬리앙 지음, 강만원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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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백과 사전

 

 

이 책은?

 

만약 어린왕자에 대해 어떤 것이 궁금한 것이 있거든, 굳이 다른 곳으로 갈 필요 없다, 그저 이 책을 열어 보면 된다.

 

무엇이 궁금한가?

저자가 궁금한가? 저자는 대체 어디에서 이런 소재를 얻었을까?

사막과 비행기의 등장은? 사막에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경우도 있나?

이런 저런 궁금증, 모든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 앞에 와 앉으면, 그리고거 이 책을 열면 그 그 궁금증은 다 풀리게 되어 있다,

 

이런 표현으로는 부족할 것 같지만, 이런 말로 일단 이 책을 표현할 수 있겠다.

어린 왕자의 모든 것, 진짜 모든 것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내용에 관해서는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그 폭과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 중, 대체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인물은 어디에서, 또한 어린 왕자가 처한 환경에 대한 것들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까?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제 2<어린 왕자의 기원>에 다 들어있다.

등장인물의 출처를 다 밝혀 놓고 있다.

 

<어린왕자는 결코 무에서 출현하지 않았다. 작가의 전기에서 흘러나왔으며, 그의 경험과 만남 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형성됐다. >(38)

 

리비아에서 생텍쥐페리가 리비아 사막에 추락했던 사실, 사막에서 길을 잃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경험들, 그러한 경험들이 어린왕자의 내용에 들어있다.

 

또 하나 어린왕자에 나타나는 등장인물과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항목은 4장이다.

 

4장은 <어린 왕자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인 <조종사, 어린 왕자, 여우, , 장미, , 터키 천문학자, , 허영쟁이, 술꾼, 사업가, 가로등지기, 지리학자, 사막의 꽃, 선로통제사, 메아리, 장미들, 알약장수, , 사냥꾼> 들을 소개해 놓고 있다.

또한 우리가 그 작품을 읽으면서 신기해하는 어린 왕자의 환경은 <지구, 사막, 소행성 B612, 바오밥나무(바오바브나무)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더욱 깊게 알게 된다면, 그 작품을 잘 이해하기 쉬워질 것이다.

어린왕자에 대한 모든 것

 

이 책, 다양하다.

내용이 다양하다. 어린 왕자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있는데, 예컨대 어린 왕자는 그냥 소설로만 읽혀지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는데, 어린왕자는 소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연극, 오페라, 만화 등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니 어린왕자는 글로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시각 청각 등으로 어린왕자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그 밖에 읽기만 해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러니 이 책 제목이 어린 왕자 백과사전이라 한 것이 당연한 일이다.

 

사족, 한 가지

 

이 책에 역자가 이런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수사본이란 말이다.

 

1931 1월 그는 프랑스로 돌아왔고, 그의 가방에는 차기작인 <야간비행>의 수사본이 들어있었다. (23)

생텍스가 가지고 있던 수사본을 모두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25)

 

수사본이란 한자로 표기하면 手寫本으로, 손으로 쓴 책을 말한다. 그러니 상황을 보면 원고 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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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여신 이은주 문화 다 스타 산책
박명진 외 지음 / 문화다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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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여신 이은주 - 이은주를 기억하는 방법

 

이 책은?

 

영화 배우 이은주, 그녀는 불과 8년간 연예 활동을 했는데 그동안 그녀는 팬들에게 지울 수 없는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

 

이 책 야누스의 여신 이은주는 웹진 문화 다에서 기획한 '문화 다 스타 산책' 시리즈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최진실, 신해철 등 요절한 스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 문화사에서 요절한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다각도로 조명한 책들인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생각한다.

 

이은주를 기억하는 방법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배우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그 작품으로 배우들을 기억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인데, 나는 이은주의 작품 두 개로 그녀를 기억한다.

 

<! 수정>을 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은주가 출연한 영화로, 이 책에서 거론된 것 중에서 <! 수정>을 다시 보았다. 그전에 한번 보았던 작품인데, 영화평론가인 박명진이 평한 것을 읽고 다시 그 영화를 볼 생각이 든 것이다.

 

<! 수정>은 세 명의 남녀 주인공이 등장한다. 영화감독인 문성근(편의상 극중 역할을 한 영화배우 이름으로 소개한다)과 영화 작가 이은주, 갤러리 운영자 정보석이다.

이 영화의 즐거리는 단순하다. 남자 둘은 어떻게 해서든지 여자주인공인 이은주를 유혹하려고 한다. 유혹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이은주는 수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순수한 여성과 내면에 엉큼한 계산을 숨기고 있는 속물 여성의 두 양상을 모두 지니고 있는 주체로 등장한다. 영화평론가인 박명진은 이 영화가 이은주를 위한 이은주에 의한 영화’(148)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만큼 그녀의 역할이 이 영화에서 크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억이 얼마나 자의적인가, 그리고 얼마나 불확실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기억과 관련된 영화.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사건의 당사자인 세 명이 그 사건을 기억하는 내용이 다 다른 것이다. 영화는 한 가지 에피소드를 반복하여 다르게 보여주면서, 개인이 사건을 어떻게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기억의 자의성, 불학실성에 관한 영화  <오! 수정>의 주인공으로 이은주를 기억한다.

 

타는 냄새 안나요?

 

또 하나 이은주를 기억하게 되는 드라마가 있다.

 

남녀가 화면에 등장한다. 남자가 심각한 얼굴로 여자를 바라보며 질문을 한다.

, 타는 냄새 안나요?”'

이때 여자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남자를 의아한 눈으로 쳐다본다. 뭐가 탄다는 말인지?’

남자가 다시 말한다. 내 가슴이 불타고 있잖아요

 

드라마 <불새>의 한 장면, 그 드라마에 이 책의 주인공 이은주가 출연한다.

 

많은 영화배우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는데, 그 중에서 이은주는 나에게 그렇게 두편의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러한 기억을 새롭게 해주며, 내가 놓쳤을지도 모르는 기억을 채워주는 책이다. 배우 이은주는 나에게 그렇게 '기억과 타는 남새'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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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2 - 성리학에 의한 성리학을 위한, 조선. 조선 전기에서 조선 후기까지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2
김정남 지음 / 노느매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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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2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시리즈는 3권으로 나올 예정인데, 이번 책이 그 두 번째 책이다.

다행히 제 1 권을 읽어 이 책의 가치를 알고 있었길래, 2권을 선택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 책의 가치를 지난번 1 권의 서평에서 언급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어 반갑다

 

국사를 교과서로 배운 지가 몇 년 전인지?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래도 국사에 관심을 그치지 않고 가지고 있긴 했는데, 교과서식으로 서술된 책은 읽어본 적은 없는 듯하다. 그저 간헐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이라던가, 문제가 되는 항목만을 쪼개어 관련된 책을 골라 읽었던 적은 있는데, 교과서 같이 전체적인 역사는 접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쓴 책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것이다.

그러니 이 책 받아들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듯한 기분도 들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새 책을 들고 냄새조차 싱그럽게 나는 책장을 펼치는 기분이랄까?

이 책은 그 정도로 마음을 설레게 하며, 내게로 왔다.

 

이 책의 특징, 신선한 시도

 

이 책의 저자 김정남은 현직 고등학교 역사 교사인데, 이 책에서 몇 가지 신선한 시도를 선보인다.

 

첫째는 역사 용어에 대한 개념을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한자어 뜻풀이를 한다.

둘째는 나열식 설명보다는 당시의 사료를 통해 시대상을 파악하도록 한다.

셋째는 역사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깊게 알게 되다.

 

왕의 이름, ()와 종()의 차이는?

 

고려와 조선의 임금은 그 이름(묘호)가 조, , 또는 왕으로 끝난다.

예컨대 공민왕, 태조, 세종. 이런 식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왕의 이름이 다르게 끝이 나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고려에서는 새롭게 왕조를 창업한 왕에게는 조(), 왕업을 계승한 왕에게는 종()을 붙였다. 그리고 원나라가 간섭하던 시대에 재위했던 왕들에게는 왕()을 붙였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는 약간 변동이 있다. 공이 있는 임금에게는 조(), 덕이 있는 임금에게는 종()을 붙였다.

(그러니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국사 지식이 틀린 것을 하나 발견한 것이다. 나는 조, 종의 구분을 고려, 조선 시대 모두 동일한 줄 알고 있었다. , 새롭게 왕조를 창업한 왕에게는 조(), 왕업을 계승한 왕에게는 종()을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조선시대에서는 고려의 경우와는 다르게, 왕조를 창업한 임금에게만 조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우에서도 조를 붙인 것이다. , 세조는 창업자가 아닌데도, 왕권의 위기 속에서 왕조를 잘 일으켜 세웠다는 이유로 조를 붙여, 세조라 불리게 된 것이다. 또한 선조는 임진왜란을 잘 극복했다는 이유로, 순조는 이단인 천주교를 막고 홍경래 난을 평정했다는 사실을 들어, 조가 붙여졌다.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설명을 하면, 배우는 학생들은 이해가 좀 더 잘 될 것이다.

그러니 위에서 언급했던 저자의 시도는 성공한 것 같다.

 

 

 

 

 

그렇게 이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시리즈는 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며, 특히 국사라는 과목을 접한지 오래 된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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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파워 - 콜라보의 비밀, 인문에서 답을 찾다!
이호건.장춘수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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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파워 - 경계, 융합, 그리고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란?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고자 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속으로 히트시킨 자신의 비결을 밝힌 말이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이 말에서 교차점이란 말에 유의할 것을 강조한다.

그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기술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말이다.

저자는 그러한 데 착안하여 새로운 시대의 키워드인 융합을 찾아내고, 그러한 융합을 잘 해낼 수 있는 조건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다.

 

요약하자면,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창조를 하려면 이질적인 사람들과 서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능력, 즉 협업능력이 필요한데, 이게 바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능력이다.

 

,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란 다른 분야와의 사람과도 협력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업능력을 말한다.

 

이 책의 내용은?

 

1장은 콜라보레이션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있다.

2장에서 4장까지는 창조적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절차를 말하고 있으며

5장에서는 창조적 콜라보레이션을 이끄는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추진의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이 책과 인문학의 융합

 

저자는 단순히 개념의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장 마다 <인문고전 속 콜라보 사례>라는 항목을 집어넣어, 고전에서 콜라보레이션의 사례를 찾아내 보여준다.

그러니 저자가 말한 융합의 적절한 실례를 고전에서 찾아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리스도의 세례>라는 그림(187)은 다빈치 혼자 그린 것이 아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천사들은 다빈치가, 예수는 보티첼리가, 세례 요한은 베로키오가 그렸다.

한마디로 스승과 제자가 협력하여 탄생시킨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콜라보 전에 먼저 열린 자세를

 

콜라보레이션을 이행하려면, 먼저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열린 자세이다.

 

열린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가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를 채택하게 된 사연이다. 당시 안드로이드 OS’를 개발한 앤디 루빈은 구글에게 사업제안을 하기 전에 한국의 어느 기업에게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한국기업은 그 사업제안서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결국 그것은 구글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열린 사고와는 달리 닫힌 사고는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가치 평가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러한 자세는 콜라보레이션 근처에도 이르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다시 이 책은?

 

창조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실행으로 옮기기는 어렵다. 그러나 창조가 아무리 어려워도 창조없이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법, 따라서 창조의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바로 콜라보레이션을 제시하고 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 어느 한 부서에만 해도 되지 않는다는 것. 그러므로 협업이 필요하고 협업을 효과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하여 필요한 능력이 콜라보레이션이다.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창조적 콜라보레이션이야말로 스마트 혁명의 시대, 창조경제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그래서 눈앞에 놓인 삶이 힘겹고 불안한 사람이라면 특히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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