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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10kg 빠지는 운동책
<엄마TV> 김영진 지음 / 길벗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에서 다이어트 성공 경험은 3번이 있다. 두 번은 20대 때 운동으로 10킬로 이상씩을 감량하고 3년 이상 유지를 했었던 경험이고, 다른 한번은 임당 다이어트였다. 사실 임신을 하면서 임신성당뇨 판정을 받았고, 극도로 탄수화물을 줄여야 했다. 간장 종지에 반 정도(한 숟가락 반?)의 잡곡밥만 끼니때마다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만삭사진을 찍을 때도 타이트한 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살이 빠지다 보니, 출산 당일 큰아이 때는 0.6킬로, 둘째 때는 1킬로가 찐 상태에서 출산을 했다. 당연히 아이를 낳고 나니 몸무게가 훅훅 빠져서 니즈 시절보다 더 한 몸무게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두는 과거 이야기다. 올해 들어 살이 붙는 걸 알긴 했는데, 여러 가지 핑계로 몸무게를 재지 않았다. 얼마 전 병원에 갔다가 어쩔 수 없이 몸무게를 재야했는데 솔직히 엄청 충격을 받았다. 만삭 때 보다 더 한 몸무게로, 앞자리가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탄수화물을 줄여야겠는데... 쉽지가 않다. 뱃속에 아이가 있었음에도 그만큼씩 먹고살 수 있었던걸 보면, 내 뱃속에 아무도 없는 지금은 그보다 더 적게 먹어도 문제가 안되지만 이미 찐 살과 섭취량까지 늘어난 건지 저녁만 되면 정신 못 차리고 먹고 또 먹는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헬스를 끊어서 다닐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게 되었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책 하루 10분, 10kg 빠지는 운동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많은 요요를 경험했고, 다이어트를 반복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스포츠센터에서 일하며 만나게 된 많은 엄마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운동을 할 때 관절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고 한다. 옆에서 회원들을 지켜보면서, 저자는 느끼는 바가 있었단다. 엄마들을 위한 운동법을 알려주기 위해 만든 동영상이 결국은 엄마 TV를 있게 만들어 준 것이다. 사실 시중에 운동 코치들이 쓴 책들이 참 많은데,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가장 문제인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 팔뚝과 등처럼 자신이 빼고 싶은 부위별 운동이 실제 동작의 사진으로 나온다. 해당 운동은 대략 2페이지 분량으로 설명해 주는데, 운동횟수와 빠지는 부위, 쉬는 시간 등이 눈에 확 들어오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각 운동의 방법을 저자가 직접 사진으로 보여준다. 사실 사진으로 봐서 헷갈리는 동작들도 있는데, 각 운동 페이지에 QR이 삽입되어 있으면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다. 물론 각 운동에 대한 유튜브 영상이 운동 시작 페이지에 QR로 정리되어 있긴 하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면서 동작을 하면 여러모로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사실 운동법 뿐 아니라 식이요법도 다이어트에 중요한데, 책 안에는 착각할 수 있는 다이어트의 문제들을 언급한다. 앞에서 이야기 한 탄수화물 섭취의 문제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다행히!! 탄수화물을 무턱대고 줄일 필요가 없다고 한다. 대신 단백질 섭취 양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책 안에는 매일의 식단과 매일 운동법이 나오기 때문에 참고하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놀라운 것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 맨손체조 형식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필요한 것은 초시계 하나 정도?(그거도 요즘은 핸드폰에 기능이 다 있다.) 각 운동법의 주의 사항과 팁도 담겨있으니 정확한 동작을 숙지하는 게 다이어트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운동법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면, 별도로 들어있는 브로슈어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분 운동법이 담겨있기에 운동을 하는 곳에 붙여놓고 활용한다면 효과 UP!!
세상의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꾸준히 성실한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다. 매일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과거의 니즈 시절을 되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