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
J. D. 샐린저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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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매주 책 한권을 정해 자신이 읽은 느낌을 서로 얘기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날 본 내용은 지금 다루는 책이 아니고, 지금 읽은 책은 그 다음 주에 소개되는 책이었다. 그 책의 제목은 바로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학창 시절 이 책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읽어보지 못하고, 이번 기회에 읽어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고, 특히 빌 게이츠가 추천한 이 책은 J.D. 샐린저가 쓴 책이다. 3개월동안 머무르면서 썼다고 하는 이 책은 출간 당시에는 많은 부모들이 이 책에 대해 반대를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10대 특유의 반항적이고 부정적인 말투,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작가의 실제 삶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에서 나오는 학교가 실제 작가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했고, 작문을 잘하는 설정은 작가 자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반항적이고, 불평이 가득한 퇴학생이지만, 감수성이 예민하고 순수한 면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장래 희망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본다면 유튜버, 크리에이터 등을 얘기한다. 그에 비해 호밀밭의 파수꾼이란 직업이 주는 의미는 앞서 얘기한 직업보다 덜 화려하지만, 위선적인 세상의 지킴이같은 의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왜 이 책을 추천하는지 이 책을 읽어보지 않으면 그 의미를 모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호밀밭의파수꾼 #JD샐린저 #추천도서 #책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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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로드 - 사라진 소녀들
스티나 약손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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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책은 소설이다. 작가의 첫 데뷔작인데, 2018년 스웨덴 범죄소설상, 스웨덴 종합 베스트셀러, 2019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상을 탔고,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이 출간된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스릴러, 서스펜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노르딕 서스펜스라는 장르는 처음 접해본다. 이 소설이 많은 상을 받은 만큼 표지를 넘길 때부터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다.


실종된 딸 리나를 3년째 찾고 다니고 있는 렐레와 엄마의 곁에서 떠나려고 하는 메야의 시점이 교차하면서 진행되는 이 소설은, 렐레가 찾아다니는 소설 속의 다양한 용의 선상의 인물들과의 갈등, 엄마와의 마찰로 갈등 중인 메야. 끊임없는 인물 사이의 갈등이 벌어지면서 소설이 진행되지만 새로운 사건의 발생으로 또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오랜만에 스릴러, 서스펜스 장르의 소설을 만나서 그런지 재미있게 읽었고, 이 소설의 작가가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잊혀질 정도로 이야기의 전개가 긴장감이 있고, 몰입도가 좋았다. 십대 소녀들의 실종을 다룬 얘기여서 얘기가 진행되면서 기분이 조금씩 나빠지기도 했고, 메야의 얘기도 너무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얼마전 봤던 아빠가 실종된 딸을 찾는 영화 '서치'의 내용이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스토리이기도 했다. 북유럽의 특유의 문화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작가의 차기작이 너무나도 기대될 정도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실버로드 #미스터리 #누아르 #북유럽소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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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스케일링 - 단숨에 ,거침없이 시장을 제패한 거대 기업들의 비밀
리드 호프먼.크리스 예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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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펼치는 회사들은 과연 어떻게 이 위치에 오게 되었을까? 당연히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다. 블리츠스케일링이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블리츠크리그(기습공격) + 스케일업(규모 확장) 불확실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회사를 키워, 압도적 경재우위를 선점하는 기업의 고도성장 전략.


즉, 믿기 힘든 속도로 엄청나게 규모를 확장시키는 전반적인 기업 체계와 구체적인 기술, 이 모두를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 미국 기업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업들이다. 예전에는 이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면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곤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논란이 진행중이지만) 위 기업들이 정말 빠르게, 더 크게 성장한 이유는 블리츠스케일링에 의해 회사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강하고,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는 1위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다. 그러한 환경에서 블리츠스케일링은 기업이 성장하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데 가장 적합한 기술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경쟁자의 추격을 물리치고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방법만이 기업이 살아남을 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링크드인의 창업자 리드 호프먼도 기업이 블리츠스케일링을 하려면 어떠한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고, 어떤 행동을 펼쳐야 하는지, 이미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인사이트 블리츠스케일링을 잘 보면 링크드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의 회사들이 창립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효과, 제품과 시장 궁합, 운영 확장성에 대한 내용들은 그 기업을 이끄는 관리자와 경영자들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어떠한 판단을 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또다른 신생 기업이 태어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할 수도 있고, 기존의 1위 기업들이 현재의 위치를 공공연히 다질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블리츠스케일링 기업은 물롣 새로운 기업의 탄생을 기대하며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게 될지 궁금해진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블리츠스케일링 #스탠퍼드 #경제경영서 #스타트업 #창업 #필독서 #실리콘밸리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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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야 놀자!
젬마 웨스팅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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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로 재미있는 공작 놀이를 하면 정말 재미있게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폐지로 밖에 취급하지 않던 박스 종이였는데, "박스야 놀자!"를 만나면서 택배 박스가 정말 소중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책 속의 활동 중 가장 구하기 쉬운 휴지심으로 올빼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책 속의 다양한 공작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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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을 보라 - 비통한 시대에 살아남은 자, 엘리 위젤과 함께한 수업
엘리 위젤.아리엘 버거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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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홀로코스트 속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죽고, 아버지와 함께 강제노역이라는 고초를 겪으면서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지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위젤 교수님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배움이라고 얘기한다. 아마 내가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수용소 안에서 과연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움, 교육의 힘이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한 일종의 만능 해결책이 될 수 있는걸까? 이 책의 저자도 위와 유사한 의문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 책 속에 그 해답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담고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엘리 위젤 교수의 학생이었고, 2016년 7월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여전히 그의 학생임을 자처하고 있는 저자 아리엘 버거는 위젤 교수가 생전에 가르쳤던 주제와 내용들을 강의실밖으로 꺼내 이 책에 담았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위젤 교수의 강의는 고전주의의 지적이고 문학적인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언제나 당대의 관심사를 직접 겨냥했다고 한다. 도덕적으로 책임감 있고 의식이 있으며 정의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인문주의자나 인본주의자를 길러내는 인문 교육이라고 한다.





'나의 기억을 보라' 이 책은 엘리 위젤 교수의 강의내용으로 대부분 채워져있는데, 대학 강의의 내용이 상당히 깊고, 비전공자인 나는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내용도 많았다. 강의의 주제를 봐도 상당히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의 끊임없는 배움에서 온 지식의 깊이에 감탄했고, 그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그의 강의를 듣지 못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의 강의를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감사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배움을 함께 지켜보는 목격자가 되었고, 그 목격자의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나 또한 목격자가 될 수 있었다. 내 이해의 폭이 좁아 많은 내용을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꼈다. 배움이란 정말 끝이 없고, 삶이 끝날때까지 해야하는게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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