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는 동사싸움이다! - 네이티브들의 유별난 동사구 사랑
E&C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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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사만 잘 알아도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이 책 '다시영 - 영어회화는 동사 싸움이다'에서도 위의 말이 나온다. 네이티브들은 어려운 단어보다는 쉬운 단어를 쓰고, 쉬운 단어를 조합한 동사구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다. 즉, 기본적이긴 하지만 네이티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동사구들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올리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기본동사구만 알아도 영어가 술술 된다고 책 표지에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는 네이티브들이 자주 사용하는 동사구 약 500여개가 전치사별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Unit 01 in, out 전치사

Unit 02 up, down 전치사

Unit 03 for, of, on 전치사

Unit 04 to, with, about 전치사

Unit 05 over, from 전치사

Unit 06 around, through 전치사



쉬운 영어로 조합된 동사구들을 감각적으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영어설명과 우리말 의미, 보충설명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각 동사구별 예문 2개와 대화문을 준비하여 동사구의 쓰임새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Unit 07에는 동사별로 이 책에 나온 모든 동사구를 정리하여 나열하였다.




이 책의 출판사인 멘토스 사이트(www.mentors.co.kr)에 접속하면 이 책의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Unit 01부터 06까지의 동사구와 예문, 대화문을 끈김없이 들을 수 있어 어떻게 발음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흘려듣기에도 좋을 것 같다.



매일매일 동사구 10개씩 익혀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서 쉬운 영어로 막힘없이 술술 표현하고 내 영어 실력을 한층 더 높여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시시작하는영어 #다시영영어회화는동사싸움이다 #다시영 #동사구 #네이티브동사구 #멘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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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창업 컨설팅북 - 전문 창업코디네이터가 알려주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비법
정효평.최용규 지음 / 북아지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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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는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바램일 뿐. 창업 성공률이 좋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랜차이즈를 이용한 창업을 이용하는지도 모르겠다. 프랜차이즈를 이용하지 않아도 창업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프리코디네이터와 세무코디네이터가 공저한 초보 창업 컨설팅을 도와주는 책이다.
PART 1에서는 프리코디네이터와 함께 창업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고,
PART 2에서는 세무코디네이터와 함께 세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처음엔 창업과 관련된 책에서 세금까지 다루는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난 후 그 의심이 바로 사라졌다.

1장 프리코디를 만나다에서는 창업에 대한 프리코디네이터와 예비창업자의 대화를 통해 창업에 어떻게 신경써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등장인물(프리 코디네이터, 예비창업자)의 대화로 책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 대화를 듣는 또는 보는 독자들은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풀릴 것이다. 프리 코디는 예비 창업자에게 이렇게 하면 창업에 성공한다라고 얘기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의 시각을 넓혀주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창업은 최소한의 돈으로 시작하라, 중심상권이 아닌 상품 본질에 집중하라, 창업을 하려면 고정관념을 버려라 등의 조언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다. 특히 역풍에 돛을 올려라, 목이 마를수록 깨끗한 물을 찾아라 등의 조언은 예비창업자가 당장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창업에 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해준다. 5장에서는 9가지의 특별한 차별화 창업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2부에서는 택스 코디네이터를 만나 초보 창업자가 세금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택스 코디네이터의 내용 중 세무를 어렵게 느끼는 건 용어가 낯선 것 뿐이지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 크게 공감이 됐고, 예비 창업자가 돈을 벌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세무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이용해 절세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세무도 함께 알아야 가게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문 세무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러려면 큰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에 지금 막 가게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그 비용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조금만 노력하면 세무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 가게일 뿐만 아니라 세무도 함께 배우면 좋을 듯 싶다.



대화 형식으로 책 내용이 이루어져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다 읽은 후에는 창업에 대한 생각도 꽤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만약 훗날 내가 창업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의 내용이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경영 #초보창업컨설팅북 #프리코디네이터 #세무코디네이터 #창업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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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 - 2018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레자 달반드 그림, 파얌 에브라히미 글, 이상희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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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그린 레자 달반드는 이란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지금까지 15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이 책 진정한 챔피언으로 201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또 이 책은 샤르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이란 작가의 책은 처음 만나보는데, 작가의 출신 국가의 특징을 담은 그림이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대로 자녀를 이끄는 부모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자녀와의 상황을 아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책 내용을 잠깐 소개하면...


몰레스키 집안사람은 모두 스포츠 챔피언입니다. 압틴은 그런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다른 식구들과 아주 달랐어요. 운동을 잘하지 못했고, 챔피언이 되고 싶지 않았죠. 입 위쪽의 점도 없었어요.


압틴의 아버지는 압틴이 스포츠 챔피언이 되도록 어떻게 아침밥을 먹는지, 어떻게 자고, 어떤 꿈을 꾸는지, 어떻게 걷고, 어떻게 강해지는지 가르쳤지만 압틴에게는 어떤 가르침도 소용없었죠. 아버지의 실망섞인 말에 압틴은 자신이 아는 방법을 모두 써서 집안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실행합니다.



과연 압틴은 어떤 일을 했을까요? 

부모들은 자녀에게 자신의 생각대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모두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아이들도 자신만의 꿈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부모 자신의 욕심만 내세운다면 자녀와 관계가 불편해질 수도 있죠.

많은 육아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이 자녀들이 잘하는 것을 살려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모든 가정에 맞지는 않겠지만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무조건 공부를 시킨다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운동을 시킨다고 유명 스포츠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녀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도 몰레스키 집안의 사람으로서는 압틴이 인정받지 못하겠지만, 압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집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꼭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만 몰레스키 집안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압틴의 아버지도 나중엔 압틴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꿈을 꾸고 있는지, 어느 분야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은지 물어봐야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진정한챔피언 #레자달반드 #파얌에브라히미 #모래알 #반드시최고가되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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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는 문장들 - 걷기 좋은 유럽, 읽기 좋은 도시, 그곳에서의 낭만적 독서
강병융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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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하나 없는 쾌적한 날씨 속에서 유럽의 도시를 걷고 있는 상상을 보라.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만약 내가 지금 유럽의 한 도시에 있다면 저자처럼 그 도시에 맞는 책 한권을 들고 도시를 거닐면서 또는 노천카페에 앉아 에소프레소 한잔 마시면서 책을 읽을 것이다.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 강병융님은 2013년부터 슬로베니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경험한 유럽 도시들을 책 한권과 함께 저자의 생각과 시각으로 소개하고 있다. 각 장마다 유럽 도시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그 곳을 거니면서 받은 느낌, 그 도시의 추억 등 저자와 경험했던 도시를 표현하고 있다.

1부에는 유럽의 중앙에 있는 나라와 도시가 소개되었고,
2부에서는 유럽의 동쪽에 있는 나라와 도시.
3부에서는 유럽의 서쪽에 있는 나라와 도시.
4부에서는 유럽의 남쪽에 있는 나라와 도시.
마지막 5부에서는 유럽의 북쪽에 있는 나라와 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도시와 책에 대한 추억 또는 소개가 끝나면 한 문장이라는 소제목으로 책 속의 감명깊었던 문장을 알려주고, 한 장소라는 소제목으로 그 도시를 나타낼 수 있는 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비록 저자의 느낌, 시각이지만 그 책을 읽지 않아도, 그 곳에 가지 않아도 그 책이 주는 느낌과 그 도시가 어떠한지 바로 와닿았다.


책과 유럽도시라는 생소한 조합이지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짝꿍은 없는 것 같다. 책 속에서 도시를 찾고, 도시 속에서 책을 떠올리니 유럽 도시 여행과 함께 책도 읽게 되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나도 나만의 도시와 나만의 책으로 유럽 도시를 여행하고 싶어졌다.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도시를걷는문장들 #유럽여행 #유럽도시 #문장 #책읽기좋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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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똥돼지
박영옥 지음, 전명진 그림 / 자주보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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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돼지를 어떻게 키우는지 어른인 저도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 동화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똥돼지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에이 더러워하면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똥 싸는 모습에 깔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게 되더라구요.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제주도 시골의 모습도 정감있게 그려져 보기가 좋았고, 똥돼지를 키우는 집에선 뒷간이 위에 있고 그 아래 똥돼지가 사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어요. 또 똥돼지는 똥만 먹는 것이 아니라 곡식 재배에 쓰이는 맛있는 비료를 빚는다는 사실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받던 똥돼지에게 큰 위기가 닥치지요. 똥돼지가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늑대에 맞서 열심히 소리를 지르니 다른 동물들도 늑대를 쫓아내는데 도와주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큰 용기를 심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용감한 똥돼지를 보면서 옛 시골풍경도 알게 되고 똥돼지가 어떻게 자라는지도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동화 #용감한똥돼지 #뒷간 #자주보라 #박영옥 #전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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