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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세터 최여진의 비주얼 UP 프로젝트 - 인생이 예뻐지는 패션, 뷰티, 보디, 라이프 올 종합사전
최여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2월
평점 :
'최여진' 그녀는 모델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고, 케이블 TV의 패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사실 그녀에 대해서 아는게 많지 않다. 2004년 겨울 그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서 그녀를 처음 본거 같다. 그리 많은 분량의 출연은 아니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이었다고 기억한다.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 비교했을때 얼굴이 그리 예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키가 크고 개성있는 마스크라고 생각했었다. 그 후 '외과의사 봉달희'를 비롯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었고, KBS에서 했었던 여걸 식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만났었다. 왠지 좀 새침해보이는 이미지에 외국에서 왔다는 점에서 쿨해보였고, 당당해보이고 발랄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된장녀 스타일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던거 같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책을 출간했다. 모델 출신이고, 패션 리더라고 불리는 그녀답게 스타일과 관련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남자인 나보다 여자에게 더 어울리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에게 나름 관심이 있었고, 또 이 책을 다른 누구에게 선물해주고 싶기도 해서 만나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4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첫번째로 BODY & SOUL, 두번째로 FASHION & STYLE, 세번째로는 FACE & HAIR, 마지막 네번째로 HAPPY LIFE 이렇게 말이다. 파트파트별로 최여진은 자기 자신이 어떻게 몸을 관리하고 있고, 어떻게 스타일을 만들고 있으며, 피부를 관리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름다운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녀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얼굴과 몸매, 피부를 가진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내 입장에서 봤을때 이렇게 노력을 해야하는구나 싶기도 하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녀에게도 이 모든 것들이 쉬운게 아닌 듯하다. 맛있는게 먹고 싶고, 친구들과 술도 마시면서 놀고 싶기도 하겠지만, 그녀는 모델로 배우로 성공하겠다는 꿈이 있었기에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 속에서는 그녀를 만들어주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가 있다. 자주 사용하는 제품, 매장이나 인터넷 사이트도 알려주고 있어 참고할만한거 같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는데 그녀의 피부를 보고 있으니 정말 부럽다. 거울로 비춰보는 내 피부는 나이에 맞지 않게 푸석푸석하고 윤기가 없다. 그녀와 같은 매끈한 피부를 가져보고 싶지만 그녀가 관리하는 방법들을 보니 역시 나와는 맞지 않는거 같다. 만성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녀와 같이 부지런히 관리하기가 힘들고, 지금 나의 습관을 보면 피부 관리와는 몇 억 광년은 떨어져있는거 같으니 말이다. 그나마 내가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거 정도인거 같다. 사실 여름 중에서도 햇볕이 아주 강렬할때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좀더 자주 발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록 나와는 거리가 멀지만 자신의 비주얼을 향상 시키고 싶은 많은 여성들에게 이 책은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가졌던 최여진이란 인물과 다른 점이 많았다. 특히 그녀는 된장녀 이미지가 아니었다.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자기에게 투자하고, 필요없는 지출을 삼가하는 밝고 유쾌한 여성이었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지기 관리에 철저하며 인생을 즐기려는 아름다운 20대 여성이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여성이었다. 아마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늦지 않았다. 예뻐지는데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니 말이다. 아름답고픈 여성들이여 그녀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라.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무엇보자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