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업계지도 - 시장이 한눈에 보이는 투자지도의 原典
이데일리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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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0년 12월 9일이다. 올 한해가 점점 저물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점검도 해보고 반성도 하면서 다가올 2011년의 계획을 세워보는 시기인거 같다. 평온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해야할 시기이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바로 주식시장이 그러하다. 최근들어 점점 불이 붙고 있는거 같으니 말이다. 오늘만 보더라도 지수가 1.70%(33.24포인트) 급등한 1988.96으로 마감했다. 연고점이자 37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1105조원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주식시장에서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조정을 받을것이지만 머지 않아 2000포인트를 재돌파 할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다보니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다. 물론 주식이라는게 쉬운게 아니고 이미 몇년전 크게 데인적이 있지만 주식만큼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도 없으니 말이다.

 

  
몇년전 2000포인트를 처음 돌파했을때와 비교할때 지금은 개인들의 투자가 많이 줄어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워낙 장밋빛 전망들로만 가득했고, 주식으로 돈벌었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마치 주식에 투자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되었고, 뒤늦게 주식시장에 뛰어든다던지 아니면 주식형 펀드를 통해 많은 이들이 투자를 했었다. 그리고 얼마후 크나큰 악재를 만나면서 주식은 끝모를 추락에 접어들었고, 많은 이들이 눈물을 머금으며 주식시장을 떠나야했다. 그 이후 2000에 재접근한 지금까지 주식시장에 발길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그러다보니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일반 개인들은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들의 배는 점점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가 됐든, 내년에 됐든 2000은 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면 TV뉴스와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대대적으로 보도를 할 것이고, 장밋빛 전망들을 내놓을 것이다. 당연히 개인들은 솔깃하겠지만 몇년전의 아픔이 있기에 쉽사리 접근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올라가는 지수를 바라만 보고 있을수는 없다. 쳐다만 봐서는 부자로 가는 길은 요원하니 말이다.

 

 

주식시장은 결코 만만한게 아니다. 정글같은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느정도 운도 따라주어야하겠지만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며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한다. 그리고 개별 업종과 종목에 대한 분석 또한 필수적이다. 물론 단기간에 모든걸 다 이룰수는 없다.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정복해가야하는 것이다. 이 책은 시장이 어떻게 펼쳐져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시장의 종목들을 8개의 업종군과 신성장산업까지 9개로 나누어 각 업종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2011년에는 어떨것으로 전망되는지 이야기하고 있고, 그 업종의 대표적인 종목들의 실적과 영업이익, 점유율 등을 차트와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사실 전업 투자자가 아닌 이상 시장의 많은 종목들을 알 수는 없다. 아무래도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종과 종목들에 집중하게 되니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시장 전체를 조망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잘 몰랐거나 관심이 적었던 분야에 대한 접근을 통해 앞으로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가늠하게 해주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책을 볼때는 내가 평소에 관심을 가진 부분부터 찾아보게 된다. 목차를 통해 가장 먼저 펼친 곳은 역시나 챕터 4 자동차·운송 파트였다. 이 챕터는 자동차업계, 차부품·타이어 업계, 수입차업계, 해운업계, 항공업계, 택배업계 이렇게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관심 대상인만큼 내용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차트와 그래프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집중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펼친 곳은 또 다른 관심대상인 IT쪽 즉 챕터 2의 전자·통신·반도체 파트였다. 역시나 이 곳 역시 하나라도 노칠세라 꼼꼼하게 읽어보았다. 이렇게 나의 관심 분야쪽부터 살펴본 후 다시 맨 앞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이 책이 주식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있지만 300여 페이지의 책 속에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시장을 쭈욱 살펴보고 어느 업종이 전망이 좋아보이는지 어디에 투자를 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생각해본 후 또 다른 자료들을 통해 좀더 상세한 분석을 하는게 좋아보인다. 개인들은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다. 이 책 역시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장의 맥락을 짚는데에는 유용해 보인다. 이 정도의 정보도 알지 못한채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기대한다면 욕심이다. 여러가지 자료도 조사하고 검토하면서 주식시장을 정복하기 위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빨간색으로 가득한 지표를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식시장이 워낙 변동성이 심하다보니 앞으로 어떻게 흘러나갈지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앞으로 2000포인트는 넘어갈 것으로 보이고, 전문가들은 그 이상도 바라보고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앞으로 주가가 어떤 추세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본격적인 상승장에 접어든다면 사람들은 주식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자금이 시장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다. 종합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개별 주식 종목들의 가격 역시 상승하기 마련이다. 대세 상승장에서는 왠만한 주식은 오르기에 큰 어려움 없이 수익을 거둘수 있지만 그러한 상승장에서 남들은 50% 아니 그 이상 수익을 거둘때 1,20% 수익을 거두는 것은 손해를 보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상승장에서는 확실한 수익을 거둬야하고 하락장에서는 최소한의 손실로 방어하는것 그것이 주식투자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이니 말이다. 

 

 

주식에 투자하는 보통의 서민들이 막연하게 대박의 꿈만을 쫓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어느 누가 대박을 싫어하겠냐만은 그것만을 쫓다보면 쪽박을 찰 확률도 높으니 말이다. 처음에는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해서 차근차근 수익률을 올려가는 전략을 취했으면 한다. 그리고 묻지마 투자가 아닌 어느정도 이상의 노력을 통해 제대로 알고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피같은 돈을 함부로 굴려서는 결코 안되니 말이다. 2011년이 서민들의 주머니를 두툼하게 해주는 행복한 한해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핵심 역할을 주식시장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보통의 평범한 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할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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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트북 - 동굴 벽화에서 팝아트까지
데이비드 G. 윌킨스 외 지음, 한성경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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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르의 책들 가운데서 최근에 나를 가장 설레게 하는 장르는 여행책 그리고 미술과 관련된 책이다. 여행책은 미스터리 추리소설과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고 여행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그렇지만 미술책이 포함되었다는게 나로써도 놀랍다. 학창시절부터 미술을 싫어했고, 두시간 붙어 있는 미술 시간은 항상 고역이었던 내가 미술 관련 책에 설레어한다는 것을 친구들이 안다면 니가 미쳤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쩌겠나. 최근에 이쪽 책들이 좋은걸. 작년부터 미술관에 몇번 끌려다니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제는 아주아주 유명한 작품들 정도는 알 정도가 되었다. 물론 그래봤자 아직 초보 수준이지만 말이다.

 

 

사실 내가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데에는 미술관 말고도 마로니에북스의 힘도 컸던거 같다. 지금껏 몇 권정도 만나봤는지는 세워보지 않았기에 정확히 모르겠지만 10권 정도 만나보지 않았나싶다.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된 미술 관련 책들을 보면서 다양한 그림들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사실 나는 그림중에서 풍경화를 가장 좋아하는데 마로니에북스 책이 아니었다면 풍경화만 주구장창 보고 있었을 것이다. 비록 내가 좋아하는 류의 그림은 아니지만 미술에 대한 시각을 넓히려면 다양한 모습의 그림들을 접해야 하는 것인데 거기에 마로니에북스의 책들을 크게 일조했다고 본다. 이런 마로니에북스의 새로운 책을 만난다는 것은 나에게 크나큰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은 'BIC'이란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는데 왜 그런지 충분히 느낄수가 있는 책이었다. 일단 책 크기가 보통의 다른 책보다 크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용 자체가 BIC이란 단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담아내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술사의 방대한 내용을 다 담아낼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책은 책임 편집자인 데이비드 G. 윌킨스의 '미술을 보는 방법'이란 글로 시작하고 있는데, 크게 연대별 미술과 주제별 미술로 나누어서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기원전부터해서 1960년대의 작품들을 보다보니 미술사가 이렇게 흘러왔구나 느껴볼 수가 있다. 그리고 주제별로 놓아놓은 그림들을 보면서 비슷한 주제를 그린 작가와 작품들을 비교해 볼 수가 있어서 좋았고, 특히나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찾아 볼 수가 있어서 만족스러운거 같았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그들에게 흥미롭게 느껴질테고 혹여 미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일지라도 이 책을 본다면 미술이란 세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책으로 작품을 접하는 것과 미술관에서 직접 접하는 것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이지만 이런 책이 아니라면  전세계의 작품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작품들을 실제로 다 접해보려면 아마 평생가도 힘들것이니 말이다. 더군다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이고 있어서 더욱더 즐겁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미술 책은 나의 흥미를 당기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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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의 기술 - 나 홀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이 알아야 할 솔로여행의 모든 것
베스 휘트먼 지음, 강분석 옮김 / 푸르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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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설레임을 안겨준다.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은 지쳐있던 나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이란것 자체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디로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곤 한다. 나같은 경우는 여행을 워낙 좋아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많이 떠나보지는 못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깨 가본적도 있고, 혼자 가본적도 있는데 각각의 여행마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다. 그런데 주위를 보면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나 해외 여행의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다. 국내도 아니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을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하니 말이다. 그런 부담을 덜기위해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베스 휘트먼은 진정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나홀로 여행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선뜻 용기를 내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나 여자라면 더욱더 그럴지도 모른다. 이런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저자는 본인이 23년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얻은 노하우들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나홀로 여행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 그리고 외로움이 아닐까싶다. 처음에는 두려움이 더 클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바뀔거라고 본다. 외로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한정된 시간안에 낯선 세상을 바쁘게 돌아다니다보면 외로움을 느낄 겨를조차 없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일정이 길어진다면 외로움을 느낄수가 있다.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내가 혼자 뭐하는건가 싶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저자 역시 이것을 알고 있다. 저자 또한 경험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낯선 사람과 친해지면서 외로움을 달랠수 있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저자는 수많은 여행을 했기에 나홀로 여행에서 벌어질만한 상황은 거의 대부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 저자가 알려주는 나홀로 여행의 기술이기에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생각한다.

 

 

나홀로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계획이 필요 없다는게 아닐까 싶다. 갑작스럽게 여행이 땡긴다면 시간과 경제력만 된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떠날수가 있으니 말이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서로의 시간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예정없이도 훌쩍 떠날수 있는 나홀로 여행이야말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해 나홀로 여행을 꿈꿔보자. 물론 이 책이 미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기에 우리 실정과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나홀로 여행 자체를 꿈꾸게 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새로운 세상을 만날 마음이 열려있다면 혼자이더라도 여자이더라도 무리없이 여행을 즐길수가 있다. 지금 평소에 꿈꿔오던 여행을 실천으로 옮길때이다. 한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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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골에서 몸짱으로 - 마른 남자들의 살찌기 대작전
강승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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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대한민국에는 몸짱 열풍이 불었다. 어떻게 열풍이 불게 된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로인해 너도나도 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몸짱 아줌마와 같은 일반인 스타도 탄생되었다. 그런데 몸짱이 되려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살을 빼서 만들려는 사람들이다. 꾸준한 운동과 음식 조절을 통해 몸의 지방을 태우고 근육양을 늘리는 것이다. 요즘도 TV를 보면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거 같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책들도 거의 대부분이 다이어트를 통해 몸짱을 만드는 것들이다. 반면에 이번에 만난 이 책을 달랐다. 제목만 봐서도 알 수가 있듯이 마른 사람이 몸짱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살을 빼는 것보다 찌는 것이 더 쉽지 않나 싶다. 나만 보더라도 최근에 음식을 폭풍 섭취하면서 약 3kg정도 체중이 늘었다. 찌는 것은 순식간이었는데 그 살을 빼기는 정말 쉽지가 않다. 살을 빼려면 섭취하는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해야하는데 요즘 한창 식욕이 올라서 먹는 양을 줄이는게 쉽지가 않고 또 귀차니즘으로 인해 운동도 거의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에 반해 살찌는 것은 정말 쉽다. 그냥 먹기만 하면 되니까. 가끔 어떤 사람들이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하소연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소위 해골이라고 불릴정도로 삐쩍 마른 사람들은 살이 안찌는게 큰 스트레스인가 보다.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찌는 나로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것이 바로 이 책인거 같았다.

 

 

마른 사람이 좀 살이 쪄서 보기좋은 몸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알겠다. 그런데 살을 찌우겠다고 아무거나 막 먹어서는 안된다. 마른 체형에서 비만 체형으로 바뀔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은 마른 남자들이 건강한 몸짱으로 변모하기위해 어떻게 음식을 섭취해야하며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책은 네이버의 대표 카페라는 <스미골들의 동굴>에서 몸짱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와 노하우가 담겨져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카페를 찾아보았다. 7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였는데 내 생각보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한두명의 성공담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스미골에서 몸짱으로 변화할수 있었고, 그런 과정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혹시 살이 찌지 않는 스미골이라면 그런데 살을 찌워서 건강한 몸을 가져보고 싶다면 이 책을 믿고 한번 따라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다.

 

 

몸짱이란 말을 들을 정도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 무엇이든 손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는 법이고, 어쩌면 그 과정이 고통스러워 포기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공한 자신의 몸을 거울로 비춰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을 자기 자신을 생각하며 실천한다면 어느새 자신의 모습을 달라져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내 입장에서는 부러운 사람들이다. 나도 5kg 정도만 빼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몸을 이대로 방치하고 있을수만은 없으니 다이어트에 도전해봐야겠다. 몸짱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성공과 함께 따라오는 기쁨을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만 가졌던 의지를 행동으로 실천해야할 때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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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김정은
이영종 지음 / 늘품(늘품플러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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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오후 서해 연평도 인근에 북한의 해안포 수십발이 발사됐다. 그로 인해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죽음을 맞이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한반도는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었으며 혹시 벌어질지 모른 전쟁에 대비해 경계를 늦출수가 없게 되었다. 이로써 우리 한반도는 종전이 아닌 정전중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왜 북한이 갑작스럽게 도발을 해왔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번 도발이 북한의 후계구도와 맞물려 있다고 하는거 같았다. 후계자로 지목되는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의 공적 쌓기가 아니냐는 것이다. 김정은이 권력을 세습하기에는 지금까지 보여준것이 전혀 없기에 이번 포격을 계기로 탄탄한 후계 구도를 만들고자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측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이 머지않아 이루어질거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책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권력을 세습받을것으로 보이는 김정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실 김정은에 대해 알려진것은 많지가 않다. 그동안 김정은은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의 위로 형이 2명이나 있었으니 말이다. 당연히 처음에는 장남인 김정남이 주목을 받았다. 권력 세습 가능성이 가장 높았기에 그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김정일의 눈밖에 난듯했고, 북한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래서 한때는 둘째인 김정철이 유력해보이기도 했지만 김정일은 김정은의 손을 들어준듯 하다. 2010년 9월 28일 당대표자회의를 통해 김정은은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들어내며 김정일의 뒤를 이어받을것임을 만천하에 공표한 것이다.

 

 

책에서는 김정은이 어떻게 후계자에 지목되었는지 그 과정을 들려주는데 마치 첩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듯 하다. 성혜림, 고영희, 김옥 등 김정일의 여성 관계부터해서 권력을 놓고 다투는 김정은과 이복형 김정남의 혈투. 장성택과 오극렬 등 북한 권력 핵심 세력들의 암투 등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들이 100%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북한에서 암암리에 벌어지는 일들을 더군다나 최고 핵심부의 이야기를 모두 알 수는 없으니 말이다. 저자는 북한 담당기자로써 이곳저곳에서 첩보도 얻고 공식적 비공식적 루트를 통해 소스를 받곤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으니 말이다. 또 기자에게 주어지는 소스가 모두 사실은 아니다. 기사를 보면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도 접할 수도 있는데, 이 책 속의 이야기 역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위해 기자 자신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면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나라의 권력을 3대째 세습하다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가려면 그만큼의 리더십을 보여줘야하는데 과연 20대의 김정은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김정일의 경우는 20대때 후계자로 인정받았지만 김일성의 비호아래 경험을 쌓아왔기에 무리없이 권력을 세습했지만 아마 김정은은 김정일이 그랬던것처럼 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현재 김정일은 건강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것으로 보이기에 갑작스럽게 김정은이 권력을 잡을수도 있는거 같다. 또 북한이 현재 처해진 상황이 좋지 못하기도 하다. 핵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질탄을 받고 있고, 경제는 여전히 불안하니 말이다. 또한 김정은의 후계에 불만 세력도 있다고하니 그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김정은을 우상화하기위한 작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후계자 수업을 받을시간이 촉박해보이는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 책을 만나기전까지 김정은이 어떤 인물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우리는 북한과 대치중이지만 그동안에 북한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북한에 대해 알아야한다. 한민족 그런것을 떠나서 북한의 후계구도는 우리 한반도의 미래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북한은 우리사회와 그리 멀지만 않고 이번 연평도 사건에서 보듯 우리사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책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북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점을 알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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