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설레임을 안겨준다.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은 지쳐있던 나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이란것 자체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디로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곤 한다. 나같은 경우는 여행을 워낙 좋아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많이 떠나보지는 못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깨 가본적도 있고, 혼자 가본적도 있는데 각각의 여행마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다. 그런데 주위를 보면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나 해외 여행의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다. 국내도 아니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을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하니 말이다. 그런 부담을 덜기위해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베스 휘트먼은 진정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나홀로 여행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선뜻 용기를 내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나 여자라면 더욱더 그럴지도 모른다. 이런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저자는 본인이 23년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얻은 노하우들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나홀로 여행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 그리고 외로움이 아닐까싶다. 처음에는 두려움이 더 클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바뀔거라고 본다. 외로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한정된 시간안에 낯선 세상을 바쁘게 돌아다니다보면 외로움을 느낄 겨를조차 없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일정이 길어진다면 외로움을 느낄수가 있다.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내가 혼자 뭐하는건가 싶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저자 역시 이것을 알고 있다. 저자 또한 경험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낯선 사람과 친해지면서 외로움을 달랠수 있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저자는 수많은 여행을 했기에 나홀로 여행에서 벌어질만한 상황은 거의 대부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 저자가 알려주는 나홀로 여행의 기술이기에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생각한다. 나홀로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계획이 필요 없다는게 아닐까 싶다. 갑작스럽게 여행이 땡긴다면 시간과 경제력만 된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떠날수가 있으니 말이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서로의 시간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예정없이도 훌쩍 떠날수 있는 나홀로 여행이야말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해 나홀로 여행을 꿈꿔보자. 물론 이 책이 미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기에 우리 실정과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나홀로 여행 자체를 꿈꾸게 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새로운 세상을 만날 마음이 열려있다면 혼자이더라도 여자이더라도 무리없이 여행을 즐길수가 있다. 지금 평소에 꿈꿔오던 여행을 실천으로 옮길때이다. 한번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