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인생>를 리뷰해주세요.
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 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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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것을 무엇일까?
사실 이러한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은 없다.
그냥 일상생활을 바쁘게 살아가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이다.
행복의 조건을 절대적으로 정의하기는 힘들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왔던 조건중 하나는 돈이었던거 같다. 아무래도 돈이 많으면 즉 부자라면 사고 싶은것도 실컷 사고 먹고 싶은것도 실컷 사먹고,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되니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그러한 생각은 절재적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는 있다. 사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다면 살아가는게 힘든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가다보니 우리 인간의 삶에서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것들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것은 무엇일까? 과연 이 책에서는 어떤 것들을 나의 머릿속에 심어줄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것은 '조화로운 부' 이다. 조화로운 부는 단지 물질적인 풍요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금전·관계·정신·육체·영혼 등 인생을 이루는 5대 요소가 풍요로운 것을 말한다. 한 두가지에 치우치지않고 이 5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 이 5가지를 다 충족시키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거 같다. 모든것을 다가진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 책도 이야기한다.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려는 욕심을 버리라고 말이다. 분명히 5가지 조건중 자신이 강점을 지닌 부분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른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은 탐욕스런 존재이므로 대부분의 사람은 정신적인 부분보다는 물질적인 부분을 중요시 한다. 물질적인 부를 위해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으니 말이다.
나 역시 그러한 입장에서 살아가고 있는거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의 많은 내용 중 특히 정신의 풍요는 나에게 꼭 필요한것들인거 같다.
요즘 많은 압박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다른 누군가가 가하는 압박이 아닌 내 스스로 느끼는 압박에 말이다. 정신적으로 풍요를 느끼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느껴왔던 정신적 압박들도 결국 내 자신이 만들어 낸것이고 그것을 헤쳐나가는것 또한 나자신이 해야하는 것이라는걸 깨닫게 해준다.  
좀더 긍정적으로 좀더 낙천적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느끼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내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한다.
조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해볼 생각이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나의 미래의 모습을 좀더 밝게 만들어 줄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서평 도서의 좋은점 :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한핏줄 도서 : 시크릿 

서평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여유를 갖지못하고 조바심을 내며 살아가는 사람들 

마음에 남는 책속의 한구절 :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도중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주변의 쓸데없는 일들이 주위를 분산시켜도 집중력을 잃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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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참하라 - 상 - 백성 편에서 본 조선통사 우리역사 진실 찾기 1
백지원 지음 / 진명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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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참하라!
제목이 참 발칙하다.
그래서 더욱더 관심이 가는것 또한 사실이다.
'한줌도 안되는 지배층을 중심으로 씌어진 사서가 아니라, 대다수 백성 편에서 본 최초의 조선 통사'
이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문구이다.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서는 왕조사 중심의 역사서였다.
그리고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우는 국사과목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우리가 배우고 익숙하게 생각해왔던 역사를 다른 시각에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과연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그동안 내가 가졌던 시각이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해졌다.

이 책은 역사에 대한 시각도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르지만 저술하고 있는 문체또한 여타 역사서와는 다르다.
어찌보면 좀 천박해보인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것은 속이 시원하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의 사건중 가장 큰 사건은 명의 멸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명의 모든것을 빼다박은 나라가 조선이고 조선이라는 국호도 명이 정해준것이라고 했다.
그동안은 고조선을 계승해서 조선이라고 지은줄 알았는데 기자조선에서 끌어다 조선으로 정했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었다.
명에 대한 조선의 사대는 명이 멸망한 후에도 조선왕조 500년 내내 계속되었고 결국 그것은 조선을 쇠퇴하게 만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는 조선 사회의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조선의 27명의 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조선의 왕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고, 일반적으로 가졌던 시각과는 다른 관점의 내용들이 많았다.
필자는 조선의 왕 27명 중 명군은 세종·정조 2명뿐이고, 밥값을 한 왕은 광해군· 효종· 태종· 세조· 영조까지 5명, 죽값을 한 왕은 성종·숙종 2명이고 나머지 18명은 얼뜨기, 멍청이 소인배, 덜 떨어지고 모자란 무능한 왕들이라고 이야기한다.
너무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 왕들의 이야기를 보면 저런말을 들을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쩜 왕들이 저렇게 무능한지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왕들과 양반 사대부들을 위해 전체의 90%가 넘는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며 살아온 조선사회는 정말 저자의 말대로 카스트제도가 지배한 인도와 견줄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배워왔던 역사가 정말 제대로 된것인지 혼돈이 생기기도 했다.

사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많았다. 역사라는게 아무래도 승자가 승자들의 입장에서 씌여지다보니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고, 상대방의 잘못은 부풀리고, 자신들의 결점은 감추고 미화시키는 내용이 많은거 같다.
이 책을 통해 보면 우리 역사의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잘못된 역사를 옳은것인양 배워왔다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에 나온 저자의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 역사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누군가 이야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보게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당기기에 충분한거 같다.
아마 이 책을 접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배워왔던 역사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삼국의 역사나 고려사 또한 조선사 못지 않게 많은 흥미를 줄거라 생각한다.
저자의 거침없는 말투로 쓰여진 그러한 책들도 접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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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찾은 고조선
이종호 지음 / 글로연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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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국사시간에 고조선에 대해 배운다. 기원전 2333년에 단군왕검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증명을 해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쉽지 않은거 같다. 그것을 증명할 자료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조선은 누군가의 상상력에 의해 탄생된 것일까? 아니면 실제 존재했던 나라일까? 물론 나는 실제 존재했던 나라라고 믿고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나처럼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에 의해 부정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들어 과거 역사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동북공정, 서남·서북공정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이러한 시기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그러한 것들과 관련된 영토들이 지금은 대부분 중국의 영토이기에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넋놓고 중국의 연구들을 지켜볼수만은 없는거 같다.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를 증명해줄 것이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않다는것은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을거 같다. 나는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역사를 공부하면서 많은 의문을 가졌었다. 그중 하나는 삼국시대의 역사서는 왜 지금까지 전해지는게 없을까 하는것이었다. 보통 자국의 강성기에 역사서를 많이 편찬하곤 한다. 자랑스런 자국의 모습을 후대에 전하고 싶어서일것이다. 고구려의 유기100권·신집5권, 백제의 서기, 신라의 국사 등의 역사서가 있는데 이중 전해지는것은 없다. 이들 역사서에는 고조선에 대해 쓰여져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텐데 말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병폐라는 생각도 든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 사건만 봐도 그렇다. 국보1호에 대한 관리가 어쩜 그리 소홀할 수가 있는지 지금 생각해도 분통이 터진다. 이 외에도 고인돌이라던지 광개토대왕비에 관한것등 의문시 되는것은 많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했다. 고인돌을 볼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 조상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는 위대한 조상들의 모습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그동안 등안시 해왔던 우리 과거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고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역사연표에서 고조선이 빠져있는 우리나라. 과거 서구의 나라들이 유구한 역사의 동양을 지배하기위해 그리고 일본이 우리나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주장했던 실증주의가 지금까지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하긴 일제시대의 역사관들이 그대로 이어져 지금까지 우리 사학계의 주류를 이뤄왔으니 당연해 보인다.
그리고 중국은 다민족 국가라는 특수성때문에 오랜기간 문제를 앓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주장해왔던것들을 뒤집으며 주장하고 있는 다민족국가론과 그의 일부인 동북공정. 고구려를 중국의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라고 보아 고구려사가 중국사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고구려사뿐만 아니라 고조선사와 발해사까지도 한국사의 영역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중국은 동북지역 세 개의 성이 중국 영토라는 입장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으로 걱정하고 있다. 이 지역은 1949년까지 중국의 중앙정부가 장기적으로 통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 영토의 영유권을 지켜내지 못할까 불안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가 통일 되었을 경우 조선족사회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고 있다. 고구려와 발해를 비롯한 동북지역의 역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킴으로써 한반도와 연결된 조선족의 역사적 뿌리를 부정하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북한 정권이 붕괴되었을경우 북한을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만들고자하는 야욕도 보이고 있는것이다. 북한과 중국은 2004년 국경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미공개였지만 유사시 중국이 북한 내부에 대한 개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는것이다.
이렇게 단순히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것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큰 야욕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 책은 이러한 모습속에서도 논쟁만 일삼는 우리나라 사학계에 쓴소리를 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발굴하고 있는 각종 유물들속에서 우리가 입증하지 못했던것들을 입증하게 해줄것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배워왔던 것들 우리는 중국과는 다른 계통이고, 비파형 동검과 미송리식 토기 등이 만주와 요령지방이 한반도와 같은 문화권에 속하였음을 보여준다는것 그리고 고조선사와 고구려·발해사 등은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배울 역사교과서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우리의 찬란했던 역사를 물려주지는 못할망정 왜곡되어 축소된 역사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수는 없다. 아니 물려줘서는 안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분열되어있는 사학계가 힘을 합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리의 과거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일본 외무성 사료관에 있는 을사늑약 원본에 위임장과 비준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있는 을사늑약 관련문서가 국제조약으로서의 구비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에 1909년 청·일간에 체결된 간도협약 무효라고 주장할 수 있다. 또한 독도문제 역시 1667년 일본인이 편찬한 '은주시청합기'라던지, 1869년 일본 외무성 고관들이 편찬한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 1905년 동경박물관에서 펴낸 '일본전쟁실기' 등을 통해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가 없듯이 우리의 뿌리가 없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다.
'과학으로 찾은 고조선'과 같은 책을 통해 우리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꼬집고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도 중국이나 일본의 입장에서는 국수주의로 비춰질테지만 말이다.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통해 선진 대한민국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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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여행 1 : 그리움 - KBS 1TV 영상포엠
KBS 1TV 영상포엠 제작팀 지음 / 티앤디플러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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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보이는 색깔 있는 영상 에세이!
이 책이 표지에 나와있는 문구이다.
영상 에세이는 어떤 느낌일지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책을 읽기 전에 먼저 KBS 홈페이지의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시보기를 통해 가장 최근에 방송되었던 것을 접해보았다.
3월 1일날 방송되었던  '바람, 꽃, 속삭임 한 번 이젠 봄의 설렘  - 전북 부안' 편이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눈 내리는 풍경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솔방울에 이슬이 맺힌 모습, 물이 흘러가는 모습,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을 보니 정말 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이 외에도 곰소염전, 밭을 매는 할머니 등을 통해 부안의 봄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번의 웃음으로 꽃은 날카로운 겨울을 다 삼켜버렸다'
18분 41초의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배경음악
그리고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일요일 아침 7시 40분에 한다고 되어있던데 왜 그동안 한번도 접하지 못했었는지 모르겠다.
그 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가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 아름다운 영상을 과연 이 책에서는 어떻게 보여주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선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끼게 된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여유를 잃고 살아왔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여유를 가질수가 있었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거 같았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곳들을 보여주고 있다.
참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보다는 해외여행을 원하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그리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동안 내가 가본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거 같다.
내가 사는 공간에서 조금만 벗어나보면 정말 멋진 곳들이 많은데
왜 나는 그런 것들을 모르고 살았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사진들과 글들을 보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거 같다.
사람의 삶이란 것에 대해 말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를 살아가기에 우리의 삶은 늘 힘겨운거 같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유롭게 그리고 여유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큰 돈이나 명예를 탐내지 않고, 자연과 함께하며 소박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은 진정 아름다워 보인다.
이 책에서 그러한 모습들을 느낄 수가 있는거 같다.
또 이 책은 과거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한다.
내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 이웃들의 모습을 말이다.
동네를 소란스럽게 만들며 뛰놀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그 시절 나와 같은 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아마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의 소박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동안 너무도 많은 것을 바라면서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 
이 책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그만큼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옛추억에 잠기게 하고 힘들고 지쳐하던 나의 삶에 힘을 주는 그런 책인거 같다.
즐거운 여행을 떠날수가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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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2009-03-05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리뷰를 읽으니까 저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어지네요^^
 
프레젠테이션 챔피언
제임스 캐플린 지음, 윤재원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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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레젠테이션을 싫어한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좋은 기억은 나에게 없다.
대학교때 제대로된 프레젠테이션을 처음 해보았던거 같다.
무슨 주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발표를 했었다.
그런데 나는 많은 사람앞에서 이야기를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탓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왠지 부끄럽고 창피하고 그렇다.
목소리는 작아지고 말도 떠듬떠듬 겨우 겨우 프레젼테이션을 마치곤 했었던거 같다.
왜이리 내가 작아졌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반장도 하면서 나름 자신감있게 말을 하곤했었는데
중학교때부터 소심해지기 시작했던거 같다.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한다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나고 걱정이 앞선다.
어찌되었든 요리조리 피하려고 노력해왔었다.
하지만 앞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할 날들이 너무도 많은게 사실이다.
계속 지금과 같은 자세로 일관한다면 
나에게 많은 손해가 발생할것이 뻔할것이다.
나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준비를 소홀히 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던거 같다.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면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할수 있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좀더 프레젼테이션에 자신감을 가지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느낀것은 그동안 내가 해왔던것은
두서없고 구체적 정보가 너무 많은 그리고 연설에 가까운
나쁜 프레젠테이션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담 좋은 프레젼테이션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졌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 제임스 캐플린이 제안하는 방법은 'GOER기법'이다.
GOER(Goal, Outline, Elaborate, Refine)기법
·Goal(목표 설정하기)
자신이 원하는 프레젼테이션을 구상한다. 즉, 프레젼테이션의 의미를 설정하는 단계이다.
목표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목표 달성 확률은 기껏해야 우연에 가깝다. 반대로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것을 달성할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Outline(개요 만들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단계로, 이때 역시 청중과의 상호 작용 이 중요하다.
·Elaborate(구체화하기)
설정한 주제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Refine(정리하기)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재검토한다.
이 기법을 통해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4가지 기법의 세부적인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나와 같이 프레젠테이션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긴급상황에서 GOER기법 사용법이라던지 마지막에 나와있는 몇가지 비법 등 유익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프레젠테이션을 잘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GOER기법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다.
누군가는 프레젠테이션의 성패는 자신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무조건 자신감만 앞세우는것은 좋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잘 준비한다면 큰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너무도 멀게만 느껴져왔던 프레젠테이션이 한결 가까워진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여 나도 프레젠테이션의 고수가 될 그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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