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ay 다이어트 - 세계적 열풍, 간헐적 단식으로 쉽고 빠르게 다이어트하라!
미셸 하비, 토니 하웰 지음, 신동숙.이보미 옮김, 김상만.문인영 감수 / 비타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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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

오히려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정보에 귀가 솔깃해졌던 적이 있다.

그리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요렇게 책으로 출간이 되었네..

2일 다이어트를 소개한 미셸 하비 박사는 17년간 체중 감량 및 유방암 예방을 위한

최적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운동전략을 연구한 분이란다.

그렇게 많은 ㅇ미상연구를 통해 효과를 입증한 의학적으로 검증된 2DAY 다이어트.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 & 기대~

사실 첫 아이를 낳고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지 못하고 1kg이 남았다.

그러더니 둘째 때는 다시 추가 2kg. 그리고 셋째를 낳고 나니..ㅎㅎㅎ

여름은 다가오고, 여기 저기 올록 볼록 반전있는 굴곡 몸매로 우울한지라 더욱 간절한 다이어트.

하지만 막상 다이어트를 하려니 방법이 문제다. 안먹으면서 빼면 이젠 피부가 망가지고 푸석해지는 나이.

더욱이 애 셋이랑 매일 전쟁을 치르려면 밥심이 필수이거늘..

단식을 하는 2일조차 먹을 수 있고 나머지 5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일단 반갑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무얼 먹을 것인가. 과연 어떤 식재료들을 사용할지가 관건. 맛없는 건 또 못참으니..ㅎㅎ

이 책에선 2DAY 다이어트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한국인에게 맞는 레시피와 운동 방법까지 세세히 소개되어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엔 해당 내용을 한 장 정도의 분량으로 요약해 두고 있어 

요것만 확인해도 2 Day 다이어트에 대해 개략적인 내용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반 레시피와 특별히 한국인을 위한 레시피까지도 실려 있다.

간헐적 단식을 해야하는 2일을 위한 레시피와 나머지 5일을 위한 레시피도 모두 들어있고.

일반 레시피에선 좀 생소한 제목들과 식재료들이 보였지만 대체로 이해 가능한 것들이었고

한국인을 위한 레시피는 익숙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반 요리책들처럼 사진과 함께 상세한 과정 컷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줄줄이 설명되어 있으니 조금 난해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

번호를 매겨 가며 순서를 정해 소개해 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 이틀 동안 극한으로 칼로리를 줄이다보면 배고픔이 어떤 느낌인지,

'정상적인' 1인분이 어느 정도인지 깨닫게 된다.

또한 좀 더 천천히 먹는 법을 배우고, 더 작은 양의 음식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된다.

결과적으로 제한일 2일과 나머지 5일 모두 진정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Part 1, dho 2-Day 다이어트인가, 24P 중 -

 

어느샌가 무엇이 되었든, 모자라기 보다는 넘치고 남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부족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특히 음식의 경우는 더욱 그런 것 같고. 진짜 1인분, 내가 먹어야 할 적정한 양을 찾는 일.

그게 진짜 다이어트의 핵심 목표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본다.

 

 

매일 매일 식사량을 줄이고 칼로리를 줄여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면?

일주일에 딱 2일만 식사 조절을 하고 나머지 5일은 어느 정도 충족된 식사가 가능한 다이어트가 있다면?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맞을까? 무엇이 더 유리할까? 이 책의 저자는 후자가 더 강하다고 말한다.

체지방 감소량, 체지방 감량 속도는 물론 다이어트 성공률과 지속률, 그리고 인슐린 수치에 이르기까지..

다이어트도 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니 누가 마다할까 싶다.

구분안가는 허리라인과 볼록해진 배, 2 Day 다이어트로 원위치 될 수 있을까? 당장 도전해 봐야겠다.

곧 비는 그칠 것이고 진짜 여름이 올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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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가!]어스본 스티커 색칠놀이 20권 세트 (특별부록:내가 만드는 동물원 증정
삼성출판사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삼성출판사에서 출간된 어스본 스티커 색칠놀이북 20.

영국 어스본 출판사의 스티커 색칠놀이북 중 베스트만을 골라놓은 구성이라고 하네요.

색칠하기, 그리고 스티커 놀이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좋아하는 놀이지요.

그 두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

 

 

모두 20종의 구성이구요.

색깔, 숫자, 알파벳부터 다양한 동물들을 비롯해 공항, 농장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한 것,

또 해적, 산타, 요정 등등 다양한 테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세계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들이 만나 만든 책이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네요.

표지만 보아도 넘넘 사랑스럽고 이쁘고 귀엽고~^^

책 속 내용은 어떤 방시그로 구성해 놓았을지, 아이들은 어떤 반응일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20권 중에서 우리 아이들과 놀아 본 건 동물의 세계와 바닷 속 세상이에요.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죠? 저만 그리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

 색칠북이란 이 책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표지가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군데 군데 색이 없이 하얀 바탕에 밑그림만 있는 부분들 말예요.

아이가 직접 표지를 색칠해 완성한다면 또다른 느낌이 들것 같네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첫 페이지 부분입니다.

역시 이 곳에서도 색이 빠진 부분들을 찾을 수 있죠?

제목과 함께 페이지의 하단엔 아이가 직접 이름을 써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책에 이름 석자 써 넣는 작은 행동이지만 아이들에겐 자기것이라는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먼저 하원한 둘째 썽군이 선택한 것은 동물의 세계.

초원에 사는 동물, 정글에 사는 동물, 사막에 사는 동물 등등 동물들이 사는 지역에 따라 구분되어 있기도 하구요.

농장의 낮과 밤, 정원에서, 애완동물 등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동물들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그냥 마구 색칠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림을 보고 색칠을 하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 두 페이지에는 스티커가 있어요. 생각보다 두꺼워서 여러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색칠하면서 보았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어느 곳에 사는 동물이었는지 되짚어 보며 붙여보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이름부터 써넣는 썽군입니다. ^^

이젠 제법 혼자서도 잘쓰네요.. 다 쓰고선 스스로 뿌듯해 하는 썽군, 표정으로 다 드러납니다...ㅋㅋ

 

 

아주 작은 나비 한마리를 참으로 정성스레 색칠하더니 보여주더라구요.

알록달록 예브게 색칠한 썽군, 요즘 뭐든 무지개 색으로 칠하는 썽군이에요..ㅎㅎ

 

 

쭌군이 선택한 건 바닷 속 세상입니다.

남은 걸 택한 거긴 하지만 서로 싸우지 않아 넘 이뻤네요.. 스쿠버다이빙 그림이 나오기 전까지요..ㅠㅠ

바닷 속 세상은 가라앉은 배 옆에서, 해마의 결혼식, 장난꾸러기 돌고래 처럼 스토리가 있는 그림들이랍니다.

한장의 그림이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색칠하면서 툭툭 던진 질문에도 아이들 완전 소란스럽게 더들어댔답니다.

스쿠버다이빙이 나왔길래 깊은 바닷 속까지 들어가 신기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거라고 알려주었더니

아이들 엄청 좋아하면서 색칠하더라구요. 엄마도 해봤어? 부터 시작해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역시나 2페이지의 스티커가 있구요,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등장해요. ^^

 

 

꼬맹이에게만큼은 맘약한 쭌군, 스티커는 어느새 윤양의 차지가 되어버렸어요.

오빠가 보여주고 윤이 고르고 붙이고~ 꽤 호흡이 잘 맞죠?

요럴 땐 넘 이쁜 아이들~ㅎㅎㅎ

맞막 페이지는 온전히 스티커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에요.

색칠은 오빠들이, 스티커는 꼬맹이가~

 

 

7살 쭌군, 5살 썽군, 2살 윤양.

아이들과 다함께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해 본 결과!!!

윤양에겐 색칠은 너무 어렵고 스티커는 마구 붙이는 조금 어려운 느낌.

7살 쭌군에겐 색칠도 스티커도 다소 시시한 느낌.

물론 색칠놀이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라면 좀 다른 반응일지도 모르겠어요.

쭌은 미술 쪽으론 크게 관심이 없는 아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구요.

스쿠버다이빙만 열심히 칠하고는 끝~ 해버리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이 책은 5살 썽군에게 딱인 아이템이란 생각이 듭니다.

 

 

5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운필력도 길러주고 색감도 느끼게 해주고 재미난 이야기도 나누는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도 붙여가며 놀 수 있는 그런 책이란 느낌이에요.

숫자나 알파벳같은 경우는 놀이와 동시에 학습도 될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윤양이 더 크면 웨딩드레스나 요정 나라로 떠나요 같은 테마를 함께 색칠해 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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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키즈 2013.7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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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쭌군이 즐겨보는 월간 잡지, 우등생 키즈 7월호입니다.

이번 7월호의 표지는 곧 개봉할 <에픽 : 숲 속의 전설>이네요.

안그래도 보고 싶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7월호 특집과 딱 떨어지는 요 영화가 표지를 장식했어요.

쭌군은 이건 뭔 내용이냐며 호기심 상승입니다 ^^

 

 

7월호도 재미난 내용들이 한가득이네요.

역시 특집인 숲 생태 체험이 가장 눈에 띄는 기사였구요.

지난 6월호에서 나왔던 레고존을 대신해 이번 7월호의 체험학습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요.

요기도 이번 여름 휴가 때 꼭 들러보리라 맘먹은 곳인데,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좋았네요.

아이들에게 이러이러한 곳에 가볼꺼야 이야기하기도 좋고 또 아이들이 먼저 가보고 싶다 이야기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 밖에도 다양한 기사들이 실려 있어요.

언제나 재밌게 웃으며 읽다보면 동시에 배우게 되는 우키의 묘한 매력!

 

 

항상 제공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게획표에요.

요대로만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한달이 지나고 머릿 속도 꽉 채우게 된답니다.

아이 스스로 표를 붙여놓고 체크해가며 노력한다면 어느새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가진 아이로 커나갈 수 있겠죠?

우등생키즈 속 내용들이 교과서 속 어디에 있는지 교과 연계표로 확인해 봅니다.

그닥 공부한다는 느낌이 없는데, 우등생키즈를 읽다보면 저절로 공부도 되는 셈~ ^^

 

 

체험학습 보고서의 달인 코너에요. 4학년 2학기 과학과도, 국어 2-가 와도 연계가 되어 잇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이번호 체험학습장이랍니다.

어떤 곳인지, 언제 어떻게 관람할 수 있는지 상세 정보가 담겨 있어요.

단순히 정원만 있는 곳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도 많이 있는 것 같더군요.

원래도 방학 때 다녀오리라 결정한 곳인데, 요 기사 보고는 더 가보고 싶어졌네요.

마지막엔 체험학습 보고서도 등장해 좋은 예가 되어 줍니다.

 

 

7월호 특집인 숲 생태 체험이에요.

7월과 또 방학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용인 것 같네요.

게다가 숨은 페이지가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합니다.

모두 다섯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다루고 있고 특집더하기로는 매미와 장수풍뎅이 모형 만들기가 있어요.

자연스럽게 독후 활동이 되는 셈이지요. ^^

 

 

만들기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그냥 뜯어서 접고 풀칠해 만들면 OK!

매미랑 장수풍뎅이 모형만 있는 게 아니라 나무기둥까지 있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늘 실려 있지요.

쭌군도 아주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학교 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내가 제일 잘나가'도 재미있고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뭔지 궁금하다면 '판타지 네버랜드'를 읽으면 되고..

만화라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고 그래서 스스로 찾아 읽고 그러니 더 기억에도 오래 남을 듯 싶어요.

 

 

우등생키즈, 일명 우키의 참 좋은 점.

바로 잡지를 통해 배운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워크북의 제공입니다.

이름도 재밌는 '매일매일 놀부, 놀이가 공부'.

별책처럼 사용할 수 있게 뜯어내기 쉽게 되어 있어요.

국어, 수학, 과학, 한자 등등 얇은 책자이지만 내용만큼은 실하답니다.

 

 

우등생키즈 7월호를 보자마다 달려든 두 아들들..ㅋㅋ

쭌군은 열이 펄펄~ 거기다 춥기까지 하다고 ㅠㅠ

그래서 가디건까지 걸치고 있는 상태인데, 우키 보고는 아픈 것도 잊은 듯 해요.

스스로 빛을 발하는 투명한 심해 물고기를 보고 놀란 썽군 표정이 인상적이네용..ㅎㅎ

 

 

며칠 전 유치원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보고 성충이 되는 과정을 배웠던 썽군,

특집 기사를 보다 발견한 장수풍뎅이를 보고 한참을 설명하더라는..

맘은 급하고 설명할 건 많고 ㅋㅋ 들어주냐고 쬐꼼 힘들었네요 ^^:;;

 

이번 7월호도 대만족이네요. 특히 특집기사가 넘넘 맘에 들었어요.

방학도 다가오고 나들이 계획도 많고, 숲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속 내용을 실제로 몸으로 느끼고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8월호엔 또 어떤 내용들이 실려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우등생키즈~ 재밌게 읽고 웃으면서도 공부는 되는 신기한 녀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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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놀이 첫걸음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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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젓가락을 사용해 식사를 하는 나라는 불과  몇 되지 않지요.

그 중에서도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세나라가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세 나라 중에서도 우리나라만 나무가 아닌 가늘고 끝이 뭉툭한 쇠젓가락을 주로 사용하구요.

젓가락질을 통해 30여개의 손 관절과 40여개의 근육이 사용된다고 하지요.

손을 많이 사용하는가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기정 사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젓가락을 사용하는 동양인들이 수학을 잘한다는 설이 있기도 하구요.

아무튼.. 젓가락질이 좋은건 알겠는데, 막상 가르치려면 또 배우려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갑자기 DJ DOC의 노래가 떠오르네요..ㅋㅋ

요즘은 에디슨 젓가락이라고 해서 손가락을 끼우는 보조장치가 달린 젓가락이 있어

젓가락을 처음 사용하는 아이들도 쉽게 젓가락질을 배울 수가 있어요.

 

 

요 젓가락과 젓가락질을 식사에 필요한 도구에서 벗어나 놀이로 승화시킨 책이 등장했어요.

대교 출판사의 영유아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에서 출간된 <젓가락놀이 첫걸음>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놀이책과 젓가락, 그리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색깔 조각들이에요. 1cm정도의 직육면체랍니다. 모두 6가지 색이 있고 각각 10개씩 모두 60 조각이랍니다.

젓가락 놀이로도 쓰이겠지만, 다양한 놀이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드네요 ^^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말랑하지도 않은 요 조각들은 젓가락을 처음 사용하는 아이들도 쉽게 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인 젓가락 놀이를 통해 젓가락질을 배우기 위해 알아야할 내용이 등장합니다.

 젓가락질이 어디에 좋은지도 알 수 있네요. 집중력부터 두뇌 발달까지~ 엄마들 니즈를 잘 알고 있는 듯 해요.

젓가락질을 연습할 때는 그 시작 시기도 중요하겠죠. 아이가 관심을 보이고 스스로 쥐려고 할 때, 바로 그때라고 합니다.

올바른 젓가락 잡는 법도 알아보아요. 어른들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요 부분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럼 놀이책을 살펴볼까요. 역시나 난이도 순서대로 미션이 등장합니다.

젓가락을 사용해 선을 따라 색깔 조각을 끌어보는 활동부터 시작해요.

일명 점선 따라 끌기. 처음 젓가락질을 배우는 아이들에겐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바로 집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대고 끌어보는 거라 훨씬 수월하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한 개 옮기기. 드디어 바닥에서 집어 올려 온저히 젓가락을 사용해 조각을 옮겨봅니다.

처음엔 한 조각부터 시작해요. 소방차의 사이렌, 공주님의 귀걸이, 병아리의 부리 등등..

다양한 상황들이 어려울 수 있는 젓가락질을 좀 더 재미난 놀이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요기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면 금상첨화겠죠. 요건 엄마의 몫이 되겠네요 ^^;

오늘은 공주님의 생일이야, 멋진 왕자님도 초대했는데 글쎄 못된 마법사가 공주님의 귀걸이를 숨겨버렸대.

멋쟁이 왕장님은 못된 마법사의 성(색깔 조각으로 미리 성을 만들어 두면 좋겠죠)에 공주님의 귀걸이를 찾으러 갔어....

무서운 용을 물리치고 왕자님은 젓가락 신공을 발휘!!! 결국 멋지게 귀걸이를 되찾았지. (젓가락을 마구 휘둘러 줍니당)

그리고 공주님의 귀에 걸어주며(놀이책 속 공주님 귀걸이에 조각을 옮겨줍니다) 말했대

생일 축하한다고~그리고 둘이는 행복하게 살았대~

뭐 요런거요 ㅋㅋㅋ

 

 

열심히 젓가락을 사용해 색깔 조각들을 옮겨보는 5살 썽군이에요.

이미 보조장치가 달린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뭔가 꾀가 나는지 귀찮은건지 자꾸 포크 타령입니다.

요 젓가락은 살짝 힘을 주어 집어야 해요. 손가락에서 힘을 빼면 사이가 벌어져 자연스레 조각이 떨어진답니다.

자연스럽게 젓가락 사이를 벌려주어 젓가락질이 좀 더 수월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작은 차이인데, 아이들이 느끼는 어려움 혹은 수월함은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요걸로 연습하다 보면 곧 다시 포크 대신 젓가락 달라고하겠죠?

 

 

이번엔 선 만들기에요. 조각들을 차례로 이어 하나의 선으로 만드는 활동입니다.

그냥 하나씩 놓는 것보다 훨씬 정교한 작업이 될 것 같네요.

건널목에서의 장면도 머리띠를 하고 거울을 보는 아이의 모습도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하네요.

 

 

이번에 좀 더 고난이도인 넓은 면 만들기입니다.

엄마 기린과 아기 기린의 목을 색깔 조각으로 완성해 봅니다.

아기 돼지 삼형제의 집에 지붕도 만들어 주고요.

늑대의 입김에 날아가지 않으려면 꼼꼼이 잘 만들어야겠죠? ^^

 

 

7살 쭌군은 이미 보조장치가 없는 쇠젓가락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물론 정확한 방법으로 젓가락을 쥐는 건 아니지만요.

요걸로 교정하는 의미로 놀아보았어요. 생일 케이크의 촛불에 색깔 조각들을 올려봅니다.

자기 생일 만큼 올려보며 수개념도 함께 배워 볼 수 있겠어요.

 

 

쭌군을 봐주고 있는 사이 썽군이 뭔가 열심히 하더라구요.

잠시 후 보니 멋지게 무언가 만들었네요. 브이~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아주 가벼운 재질이라 금새 무너지기도 하고 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그래도 집중해서 만들더군요.

색깔별로 만들어 보고 또 쌓아도 보고 누가 더 높이 쌓는지 게임도 해봤어요.

쭌군이 제안한 게임은 일명 알까기. 바둑판 공책에 조각들을 올려 놓고 손가락을 튕겨서 쳐내는 게임도 하고

또 마치 바둑처럼 혹은 장기처럼? 칸을 옮겨 가며 상대편 조각을 뺏어오는 게임도 해봤네요.

아이 스스로 요런 게임도 제안하고 넘 신기했어요. 뭐 룰은 엉망이지만 ㅎㅎ

암튼 정말 다양하게 놀 수 있겠죠? 놀이가 익숙해지면 손 대신 젓가락을 사용해서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았어요.

 

처음엔 요거 연령대가 너무 한정적이지 않을까~ 란 걱정을 했었는데, 완전 기우였네요.

뭣모르는 2살 꼬맹이 윤양도 색깔 조각 가지고 잘 놀았답니다. 정리하려고 가져온 지퍼백에 넣었다 뺐다하면서요 ^^

간혹 잣가락질을 잘 못해 지적받아 스트레스 받는 아이나 어른들을 보곤 해요.

미리 미리 젓가락놀이 첫걸음으로 놀면서 익혀두면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을것 같아요~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잘 먹는건 아니지만, 대근육 소근육도 발달하고 우리 아이 뇌도 발달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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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살림월령가 - 자연주의 푸드스타일리스트가 그리는 시골살림 이야기
양은숙 글.사진 / 컬처그라퍼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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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사진 속 빨간 딸기와 싱싱해 보이는 푸른 빛 채소들, 그리고 조금쯤 투박해 보이는 그릇들까지..

자연주의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소박하지만 어딘지 모를 정겨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

부러 찾아간 곳은 아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저자에게 찾아온 시골 생활은 불편하고 어렵다기 보다

 알근달근한 무처럼 소박하면서도 꾸밈없는 생활이었고,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산으로 터를 옮기신 부모님. 그런 친정에 아이들과 내려가 며칠씩 머무를 때면

내가 느끼곤 하는 바로 그 감정일테지, 라고 괜한 동질감도 느껴본다. ^^

저자가 푹 빠져버린 매력적인 들살림, 사계절을 온전히 담아낸 그 일상의 이야기들이 사뭇 궁금해진다.

 

 

제목처럼 달별로 시간의 흐름대로 이야기가 실려있다.

각 계절을 소제목 삼아 저자가 보낸 일상 속 이야기들은 잔잔한 에피소들들이 더해져 소소한 감동마저 전해준다.

이젠 50~60대도 청년이라 불릴만큼 노인사회가 된 시골 풍경,

하지만 살아 온 시간만큼 넉넉해지고 깊어진 어르신들의 나누는 모습은 더 따뜻하게 마음을 울리는 듯 하다.

과연 저자의 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또 어떤 요리들이 등장할까? 궁금해진다.

 

 

봄이면 우리 부부는 늘 두릅부터 찾는다. 싱싱한 두릅은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더욱이 봄 한 철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기에 더욱 기다려지는 봄나물 중 하나다.

가지런히 담아 놓은 푸른 빛깔의 채소와 빨간 고추장을 보니 침이 고이는 듯 하다. 다음 봄은 또 언제 올는지..ㅎㅎ

요렇게 제철 재료들과 요리법이 중간중간 소개되어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진과 함께 등장하는 짧은 글.

역시 푸드스타일리스트답다. 잘 담아내고 정말 예쁘게 꾸며내었다.

투박해 보이는 무쇠 솥뚜껑 위에 가지런히 둘러 앉은 화전이 먹기 아까울 정도로 곱다.

요렇게 글을 읽는 재미 외에도 사진을 통해 들살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인 듯...

 

 

각 계절의 마지막 글은 그 계절에 걸맞는 레시피 소개이다.

 봄의 레시피는 바로 화전. 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먹을거리이기도 한 화전.

보통 진달래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의외로 화전에 활용할 봄 꽃이 많다고 한다.

진달래로 화전을 만들 때는 독성이 있는 꽃술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는..ㅋㅋ

찬찬히 옆에서 설명해 주듯 친절히 풀어 쓴 레시피가 인상적이다.

겉보기엔 한 편의 짤막한 에세이 같은데, 사실상 완벽한 레시피이다.

내년 봄엔 아이들과 직접 봄꽃도 찾아보고 화전도 만들어 보고픈 맘이 간절해진다.

먹지 않아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 비주얼의 화전, 과연 봄레시피가 될만하다.

 

 

새봄을 알리는 분홍빛 매화. 그렇게 들살림은 새로운 계절을 또 맞이하게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며 돌아오는 들살림은 고단하지만 고단하지 않다.

소박하지만 소박하지 않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다.

더욱이 주변에 함께하는 이들의 따뜻한 인정이 넘치고 넘친다.

 

어떤 이는 '마음 먹은 대로 산다'는데 나는 늘 마음 빚쟁이로 산다. 햇살과 바람, 땅과 사람에게 진 빚이다.

빚이 늘면 늘수록 삶이 풍요로워지는 기이한 빚쟁이다.

달리 내어줄 것이 없는 나로서는 과분하게 누리는 지복이다.

스위터처럼 따뜻하고 친절했고 캄스러웠던 길, 사람, 시간들에 무한한 고마움을 갖는다.

- 들어가는 글 중, P 9 -

 

자연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함께하는 이에게 이처럼 무한히 내어주는가보다.

그리고 그 자연의 흐름을 함께 살아내고 있는 이들간의 돈독함도 부럽기 그지 없다.

옆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우리네 일상과는 확연히 다른 그네들의 하루 하루에 샘이 날 지경이다.

 

 

소박하게 차려낸 하지만 그 무엇보다 화려해 보이기도 하는 저자의 식탁에..

그리고, 요리만큼 맛있게 전해지는 글솜씨에 푹 빠져 읽었던 것 같다.

소박하고 꾸밈없지만 으리으리한 매력을 가진 들살림.

이 책을 읽은 이라면 또 한번 시골에서의 삶, 들살림을 꿈꾸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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