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14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마치면서..아숩다~^^;

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은 늘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해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뿌듯함과 감사로 마무리가 되는군요.

과연 신간평가단을 통해 만나게 될 책들은 어떤 책들일까? 하는 기대와

띵동~ 알라딘 택배가 도착할 때의 설레임 ^^

그리고 좀 더 성실히 좋은 글들을 남겼어야 했는데~ 란 후회와

참 좋은 책들과 만나고 아이들과 함께했구나~에 감사하게 되는...

그럼.. 내맘대로 베스트5!!! 꼽아볼께요~

  <가족연습>

  첨엔 요 연령대에 해당하는 울 집 아이는 없어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어요.

  재미있게 읽었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주변을 둘러보게 되더군요.

  사실 저도 모르게 울컥했던 몇몇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보았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초등 고학년 조카들 집으로 보낸 책이에요 ^^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께>

  일과직업 시리즈는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읽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ㅛ.

  선생님이란 단어만 보고는 그냥 정말 선생님 이야기인 줄 알았더랬죠.

  사실 이 책 속의 선생님은 특수학교 선생님이세요.

  조금은 특별하고 다른 이들보다 조금은 고단한 일과를 안고 있는 선생님들 이야기지요.

  하지만 그래서 더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선생님들이 하루 하루가 담겨 있는 책이에요.

  일과 직업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었다고 해도 틀리진 않겠죠?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었고 관심도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일과직업의 다른 시리즈들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

 <어린이 식물비교도감>

  그냥 식물도감이 아니라 비교 식물도감입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지요.

  아이들과 주변 탐색하며 찾아보기에도 좋고 유용해요.

  헷갈리는 것들을 묶어 설명해주니 더욱 요긴한듯~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사실 저두 역사는 마구잡이로 암기하려면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역사가 이야기가 되면 상황은 조금 달라지죠.

  이 책은 정자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 역사를 풀어낸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한국사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요 책 참 재미있더라구요 ^^

  8살 쭌군 글밥이 많아지면 일단 손이 잘 안가던데,

  요건 만화 캐릭터들도 보이고 흥미를 끄는 첫 페이지랑 재미난 이야기로

  쭌군도 끌어들인 책이랍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

요렇게 모두 5권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사실 전 아이들책도 좋지만 요리책들도 참 좋아하는 일인인데, 이번에 모두 아이들책이네요 ㅎㅎ

이번 14기엔 조금 색다른 레시피들을 담고 있는 요리책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 

가장 마음에 남고 기억에 남는 책은, <가족연습>입니다.

처음에 책을 받고는 적잖은 두께에 살짜쿵 놀래지만 정말이지 단숨에 읽어내려갔어요.

더욱이 눈물도 찔금거리며 말이죠. 참 알아야 할 게 주변에 눈돌려 살펴야 할 게 많은 것 같아요.

많은 생각거리를 준 요 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14기 신간평가단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고맙고 즐거웠어요~~~^^

9월에 읽고픈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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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세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야채를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아하고 즐기는 편.

 더욱이 버섯은 완전 킬러들~ 종류도 가리지 않고 왠만하면 다 좋아한다.

 하지만 버섯 요리는 의외로 범위도 좁고 다양치가 못해 늘 같은 레세피로 같은 요리만 만드는 나.

 오~~~ 요 책 보니 넘 반갑다. 어떤 버섯 요리들이 있을까? 궁금하다~~~

 걍 볶아먹거나 찌개 등에 넣어 먹는 거 말고 제대로 된 버섯 요리 레시피로

 울 애들 맛난 밥상 차려주고프다~

 빨간 책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강렬한 그 색을 보니 정말 여름은 온데간데 없어진 느낌..

 엄마가 직접 만들어 입히는 아이 옷..

 심플하니 군더더기 없고 세련된~ 그런 옷들로 가득한 옷장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디자인이 실려있을까 기대도 되고..

 요 책 읽고 오랫만에 봉틀이랑 데이트 좀 해볼까~ㅎㅎ

 통합교과로 바뀌고 참 어렵고 막막한데, 요런 책들이 있어 그나마 안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과 내용을 학습하게 되는 바람직한 시스템! 이 맞을테지..

 마침 쭌군 2학기 통합교과 주제인 이웃에 해당되는 내용이라 더욱 궁금하다.

  올 처음으로 맞은 초등 여름방학.. 그리 많은 건 아니었지만 몇몇 숙제와 더불어

  나를 아니 나와 쭌군을 괴롭힌 건 바로 일기!!!

  글쓰기 자체가 버거운데, 뭔가 주제를 가지고 쓰라하니 더욱 막막하고 하기 싫은 눈치다.

  소재를 줘보기도 하고 하루 일과를 나열해 줘도 그저 일기장만 노려보는 딱한 녀석..

  우리 미리미리 이 책 읽고 겨울엔 즐겁게 일기 쓰면 안될까? ^^;;;

 정말이지 스는 걸 무지 무지 싫어하는 쭌군..

 쓰기가 싫고 안되면 모든 학습이 힘겨워지기에 쓰기 능력을 키워주고픈 맘 간절한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책. 매일 조금씩 따라쓰기를 통해 쓰기에 익숙해지고

 그래서 쓰는 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즐겁고 재밌는 일이 되기..

8월에 만나고픈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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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 이 짧은 시간엔 어떤 요리들을 할 수 있을까?

 요리는 즐겁지만 유독 치우는 것이 싫고, 조리 시간이 길어 슬픈 일인인지라..

 정말 정말 궁금하다 15분 레시피들..

 나도 뚝딱뚝딱~ 금새 한상 차려내는 울 엄마처럼 집밥 할 수 있을까? 이 책이라면.. ^^

 표지 속 웃는 아이들의 모습도 이쁘지만,

 아이들이 입고 있는 저 원피스의 패브릭이 가진 색감이며 프린트도 눈에 마구 들어온다.

 매일 사랑스러운 핀란드 아이들의 옷은 어떤 느낌일까?

 작년에 만들었던 울 집 꼬맹씨의 원피스가 작아졌는데,

 이 참에 한 번 도전?! ^^

 초등 1학년 쭌군의 방학 숙제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진로탐색.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진로에 대해 모색하자는 취지..

 아~ 그런데, 막상 뭐부터 해야할지.. 어떤 직업이 어떻게 전해지고 있고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면 좀 더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으려나..

 그래서 요 책 자꾸 눈길이 간네~

 역시나..ㅋㅋ

 방학숙제 연관 책.

 아마 누구나 겪어 봤을 밀린 일기 쓰기.

 쭌군에겐 시키고 싶진 않지만, 일기장을 펼쳐놓고 마냥 고민인 초등 1학년 쭌군도

 아마 표지 속 아이와 같은 마음일까?

 하지만 일기 쓰기가 얼마나 즐겁고 재미난 일인지 알게 된다면 달라지겠지..

 요 책으로 쭌군이 알 수 있을지.. 궁금타..

 일기쓰기, 제대로 잘~ 할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 

6월에 읽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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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지난 달에 첫 캠핑을 시작했습니당~^^

  아무래도 캠핑의 묘미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그래서 요즘 눈여겨 보게 되는 캠핑요리책들.. 그 중에 아주 쉽다는 더 눈길이 가는 요 책!

  읽어보고 싶네요

  익숙한 그림이라 보니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그림 그리신 작가분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을 소재로 한 거라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에요 ^^

 이솝우화를 뒤집어 본 반전동화라고 하네요.

 편견을 깨뜨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그 속에서 제대로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해 보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생각하며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만큼 간편히 맛있게 한끼니를 책임질 수 있는 요리도 없는 것 같아요.

 밥 국 반찬 등 따로 만들지 않아도 빵 사이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영양만점 한끼가 되는 샌드위치!!! 하지만 막상 만드는 입장에선 그리 다양하지 못해 늘 아쉽답니다. 요 책이라면 맛나고 다양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바쁜 아침식사 대신으로도 피크닉 도시락으로도 좋을 샌드위치, 만들어 보고프네요~

좀 많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5월에 읽고픈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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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렇다.. 할머니표 음식은 모두 모두 맛있다..

  우리 할머니도 그랬고, 내 아이들에겐 할머니인 울 엄마의 음식이 그리 기억되겠지..

  과연 푸그스타일리스트 할머니의 맛있는 레세피엔 뭐가 들어있을까?

  궁금하고 배우고프다~ ^^

   청소.. 아~ 정말 끝도 없고 티도 안나는 집안일의 대표주자!!!

   정말 쉽게 하고프다, 정말 쉽게 되는걸까?

   진심 궁금하여 읽고싶은 책!!!

    공정무역..

   우리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알게 되면

   참으로 슬퍼지고 미안해지고 속상하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면 앞으로 많이 다른 사고를 하게 되지 않을까..

   아이들의 아픔을 함꼐 느끼고 나누어 볼 수 있는 책 일 것 같아

   우리 아이들과도 읽어보고 싶다.

   일단, 책 제목에서 한번 빵!!! 터질 것 같다.

   그럼 기분 좋게 책을 펼치겠지. 어렵고 따분한 수학이 즐겁고 재미난 모험이 되길 바란다.

   요 책이 그리 해 줄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