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샷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원 샷... 잔을 들면 한번에 털어야된다는 원 샷하라는 말은 아니다..말 그대로 한방!!!~총을 쏘면 한방에 직빵으로 죽음으로 이어져버려야한다는 뭐 그런 의미되시겠다. 깔끔하니 제목이 짧고 굵고 매력이 있다...게다가 간만에 나온 잭 리처의 소설이다.. 음...그러니까 작가는 누구지?...하도 잭 리처..하고 읊어대니 작가분도 기억안난다.. 리 차일드씨군화...ㅋㅋ..다시 정정하면 리 차일드의 잭리처 시리즈중 9편이다..추적자와 탈주자가 연달아 출시되고 나서 중간 생략 9편으로 내달리셨다..이유는? 영화화 되었다는 홍보와 함께 느낌적으로다가 잘 팔릴것같은 그런 의도 아니겠는가? 일단 작가가 누구인지조차 잊어먹을 정도의 캐릭터의 대단함을 구축한 이 잭 리처시리즈의 9편은 어떠한 내용으로 구성된 작품인지 간단한 줄거리부터 시작해 보자..
 
원샷 원킬의 느낌이 제대로 살아난 초반의 설정..금요일 오후 퇴근시간 북적북적할 타임을 정해서 일단 위치선정을 한 다음 자세 바로..엎드려쏴자세 준비완료...하나씩 등장하는 퇴근길의 인간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한발에 한명씩 총 5명의 사망자를 내고 한발은 증거용으로다가 분수안에다가 쏴주시는 센스!!~~...무지 흘리고 다닌 증거를 중심으로 이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 용의자 파악시간까지 6시간..살인자는 제임스 바~왜 그는 살인을 저질렀는가?..이쯤에서 잭 리처가 등장할때가 되었다...과거 14년전 제임스 바는 군대시절 미친짓으로 인해 잭 리처에게 잡힌다...그리고 현재의 상황과 비교되는 그시절의 비밀이 펼쳐진다..그리고 현재 제임스 바는 도대체 왜??..무엇때문에?..그리고 살인사건의 정확한 진실은???다시금 미국의 온동네를 방황하고 방랑하고 돌아댕기는 향토예비군 리처횽아를 불러들이는데??잭 리처는 어떻게 현재의 상황을 해결해 나갈것인가?...과연 새로운 액션 파노라마는 펼쳐질것인가??.
 
사실 잭 리처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는 캐릭터의 구축에 있다...완벽하리만큼 람보적 위상을 자랑하는 싸움의 완벽한 기술을 터득하고 방랑하는 살아있는 유니버셜 예비군 솔져인 리처의 캐릭터는 과히 현존하는 최고의 싸움꾼으로 불릴만큼의 마초적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게다가 쿨하기까지 한 그의 성향은 일종의 존경심까지 불러일으키는 닮고 싶은 소설속 인물 뭐 이런거 하믄 1위 하지 싶다...ㅋㅋ...옳던 그르던 하여튼 그런 마초적느낌의 인식이 가득찬 잭 리처의 소설은 스릴러액션소설계의 하나의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무려 14편에 이르는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이로 인해 리 차일드 작가는 돈방석에 앉았다고 약력에 보란듯이 내놓고 있다..그만큼 대단한 소설이고 흥미진진한 만점의 대중소설임은 분명한데...이 아홉번째 시리즈인 원샷은 기존의 출간된 시리즈 두편과 비교할때 상당히 액션적 느낌이 줄어들었다..오히려 과거의 하드보일드소설속의 탐정들의 이미지가 나타나는듯 한데...나에게는 미키 스필레인의 마이크 해머의 현신이 잭 리처의 머리속에 들어앉아 있는듯한 느낌이었다..늘 하나의 도시..특히나 중소도시들을 위주로 그 도시의 타락과 부패와 배신과 권력의 최상위의 이기적 욕망을 제대로 살려내는 작가답게 이 작품도 뛰어난 도시적 부정부패의 어두운부분을 제대로 보여줄려고 하고 있다..이러한 진실을 하나씩 파헤쳐나가는 리처의 방식과 그를 돕는 여러명의 인물들의 구성적 조합이 상당히 아기자기(??)한게 이전작의 파괴지향적인 내용보다는 말그대로 지적인 미스터리의 느낌을 잘 살려다고 봐야하나??..하여튼 느낌상으로는 과한 액션의 오버성향은 줄어든 느낌이다.
그리고 추리적 측면에서 볼때 애초의 무차별적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난 후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풀어나가면서 누구라도 의문시 할 부분이 나중에 반전인냥 밝혀지는 얄팍함이 드러나는 리 차일드 선생의 추리적 구성의 모자람은 여전한것 같다..뭐 그렇더라도 대체적으로 무난한 추리적 내용으로 보면 될것이고..사실 잭 리처의 캐릭터에서 추리적 상황까지 반전의 뒷통수를 때려준다면 이건 뭐 완벽하다 못해 더이상의 캐릭터는 향후 존재하지 않을듯 싶을 정도이니...그나마 추리가 따라주지 못하는것에 오히려 점수를 줘야되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짧지 않는 내용임에도 역?을 주어도 되지 싶다. 중간중간 거슬리는 부분없이 편안한 길안내와 흥분도의 자극성 역시 무난하게 이어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잭 리처의 보다 뛰어난 액션의 활약을 기대했던 독자분들에게는 초큼 약한 느낌이었을테고 잭 리처의 캐릭터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거나 저거나 뭐 다 좋았을 것이고 처음 이 책을 펼쳐보시는 분들은 쿨하고 하드보일드쉬한 잭 리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시지 않을 까 싶기도 하다...하여튼 잭 리처는 대단한 인물임에 틀림없다...시리즈는 계속 이어져야해!!!~~
 
마지막 한마디..."원 샷!!~~술잔은 한방에 털어야 짜릿한 느낌이 옵니다..사격은 한방에 꽃혀야 통쾌함이 느껴집니다. 원 샷의 짜릿함과 통쾌함을 느껴보실 분들은 이 책을 펼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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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비스데이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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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으로 볼때
상당히 유쾌한 느낌이 든다...서비스라는 의미는 딱히 싫지가 않다.
나만의 사전적 의미에서 볼때 서비스란 말은 일종의 접대..봉사..등의 합리적 물물교환과 더불어 상대방에게 일종의 덤을 주는듯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물론 좋은 의미에서 말이다. 표지 이미지에서 보면 시커믄 날개를 단 여인네가 선물을 건넨다..서비스데이의 의민가? 보통 천사는 하얀날개이지 않은가?..악마인가?..다크서클이 유난히 짙다..화장빨인가?..궁금타. 띠지에 스포일러가 흘러 넘친다...평생에 딱 하루밖에 없는 서비스데이..소원을 말해봐!!!~~~ 

총 다섯편의 중단편소설로 묶여진 작품집이다..슈카와 미나토적 발상이 섬세하게 묻어난다고나 할까?..하여튼 거대하고 지루하고 변함없는 도시속에서 벌어지는 권태기적 하루하루속에 뭔가 새로운게 꿈틀댄다고나 할까?..자 간단하게 간을 살짝 볼까??..오늘은 서비스데이라는 제목의 중편 꼬오옥 나같다..느낌이 나같다..중년남자이고 세상의 일에 찌들리고 어쩔 수 없는 책임감에 세상에 휘둘리지만 그냥저냥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아저씨의 비애!!~~오늘은 서비스데이..힘내삼!!~~ㅋ 
도쿄 행복 클럽이라는 제목의 단편집은 뭐라고할까?... 메마른 인간의 감성속에 스며든 악마적 발상이 돋보인다고나 할까?..뭔가 오타쿠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다..읽은후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싹!! 
창공괴담은 유령과의 동거에 관련된 이야기지만..유령이 올바른 유령이 아니다..그럼 뭐람?..보심 안다. 기합입문은 짧은 단편으로 한아이의 얄팍한 가재낚시를 통한 인생의 교훈적 발판을 만든다는 내용??. 푸르른 강가에서는 자살한 한 여인이 지가 뭔짓을 했는지 깨닫는다는 그냥저냥한 내용이 되시거따.  

이렇게 총 다섯편으로 이루어진 작품집으로 전체적 분위기는  도시속에 스며든 자연스러운 판타지적 감성과 우수어린 향수적 노스텔지아를 보여준다고나 할까?..어렵나?..쉽게말해서 유쾌한 도시적 생활 판타지물 되시거따. 상상으로 어렵게 만들어낸 창의적 상상물들이 아니라 언제나 어디서나 들어보고 느껴보고 실체할 수도 있을법한 상상속의 판타지를 일상과 맞물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작품 구석구석 배어나게 해놓았다..전혀 거부감없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있는 작품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첫작품인 오늘은 서비스데이에서 묻어나는 중년아저씨의 일상적 캐릭터의 감성은 과히 그 공감의 최고치를 만들어주는듯하다..일종의 정형화된 중년남의 비애들이지만 그 캐릭터의 활성화를 주제와 잘 살려서 보여주고 반전의 재미까지 보여주어서 흐뭇한 마음으로 나에게도 언젠가는 이처럼 멋진 오늘의 서비스데이가 다가올껏같은 느낌이 든달까?..아님 지나갔나???..그럼 할 수없고..하여튼 재미있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으로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펼쳐들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싶고 처음으로 접한 슈카와 미나토 작가의 작품이지만 기 출간된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난 작품살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나 자극적이고 거친 느낌의 장르쪽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도 한번쯤 쉬어가는 의미에서 읽어보셔도 좋을듯 싶고 무난한 생활형판타지의 느낌이 싫지는 않았다..하지만 중단편집의 묘미를 보여주는 임팩트나 강렬함은 거의 전무하므로 독자께서는 이점을 미리 생각하심이 좋을듯 

마지막 한마디..."사는게 많이 힘드시죠?..오늘은 이 책으로 하루를 편안하게 쉬세요. 오늘은 서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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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미닛 룰 모중석 스릴러 클럽 22
로버트 크레이스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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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액션스릴러소설의 대가중 일인!!~~로버트 크레이스
..뭐..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하게??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여러 스릴러를 애정하는 나라들의 사람들에게는 무지 인기 만빵의 스릴러작가시란다. 일단은 로버트 크레이스라 하믄 엘비스 콜 시리즈로 그 입지를 땐땐하게 닦고 기름치고 조이신 분이시다... 얼마전 그의 엘비스 콜 시리즈중 한편이 출간되기도 했다..이분 상도 무지 많이 타신 분이시다..그러니까 상을 많이 탔다는거는 그만큼 소설적 측면에서 내용이나 구성의 능력이 뛰어나고 독자들의 입맛에 잘 달라붙어 느낌이 상당히 좋은 작품을 집필한다는 일종의 내용증명이 아니겠는가?...참고로 이 책도 무지 재미있다. 얼마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인가 이제 한번 살펴보자...제목부터 느낌이 무지 액션스럽다..룰!!~~~법칙~~! 

투미닛룰~~쉽게 풀어쓰면 2분동안의 법칙이다...독후감 쓰시는 분들이 무지 쏟아낸 그 법칙!!~~은행 터는데 드는 시간.. 그 시간을 넘어서면 조금씩 위험의 강도가 더해진다는 의미가 되시겠다..뭐 꼭 은행뿐만 아니라 모든 도둑질의 근본과 같은 시간적 한계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2분안에 돈이 되던 안되던 튄다...그래야 잡히지 않는다..욕심 부리지 마라. 그 점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신 맥스 홀먼이신거쥐...늘 돈이 안되더라도 2분안에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프로적 근성이 몸에 베이신 분...하지만 잡힌다..그 이유는 읽어보면 나오고..하여튼 10년간 복역을 하고 출소를 하게 되지만 출소하는 그날 유일하게 자신의 도덕성과 관계되고 삶의 의지가 되는 아들이 죽는다...아들은 경찰이었고 의문의 살인을 당한거쥐...으아!!~뭔 이런 날벼락같은 일이...흥분한다고 될일도 아니고 사건의 전말에 대해 파악을 하고 이유를 알고자 노력하는 홀먼...범죄자이긴 하지만 의리와 사랑과 도덕을 외면하지 않았던 영웅적 범죄자..맥스 홀먼..그를 붙잡은 FBI의 캐서린 폴라드는 10년이 지난 지금 두아이의 엄마로서 생똥을 싸고 지내고 있다..게다가 남편도 죽어버렸다..그러니 사느게 영 된장맛보다 못할 지경인거쥐..그때 홀먼의 부탁으로 다시 이전의 감각이 눈을 뜨고 그를 돕기 시작해 홀먼과 함께 그의 아들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기 시작한다...뭐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진다..한편의 헐리우드 영화처럼 입체적으로  

L.A 또는 나성 혹은 로스앤젤레스라 불리우는 도시..환락과 사랑의 도시...그곳에 가면 편지를 띄워야하는 도시...범죄의 도시. 그리고 영화의 도시..헐리우드가 있는곳..무엇보다도 코리아타운이 있는곳...다저스도 있고...하여튼 다 있다...그 곳이 L.A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소설은 무지 많다..특히나 스릴러소설의 느낌으로도 이곳은 안성맞춤이다..마이클 코넬리의 소설 속의 L.A는 황량하고 메마른 느낌과 범죄적 냄새가 물씬 풍기고 이전의 제임스 엘로이의 L.A의 경찰들은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배신과 탐욕과 거치른 사막과도 같은 느낌이었다..그리고 로버트 크레이스가 있다...입체적이고 인간미가 있는 범죄적 도시의 입체적 느낌을 잘 살려내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이 소설 투미닛룰에서도 로스엔젤레스의 느낌은 그러했다. 왜 배경이 중요한가? L.A의 끈적끈적함과 자유로움과 환락과 배신을 잘 표현해주는 매개체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뭐 나름 적어본거쥐..아님 할수 없고!!  

그래서??..재미있냐구??..그럼 무지 재미나쥐...기존 스릴러소설의 방식에 충실하게 꼼꼼하게 펼쳐나가는 구성적 매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손을 놓을수가 없다.. 딱히나 큰 반전이 존재하는것은 아니지만 하나씩 진실의 열쇠가 풀어질때마다 그 재미가 상당히 맛난 사탕마냥 달달하기 때문에 과히 중독성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다..전문적인 지식적 묘미가 있지도 그렇다고 과히 롤러코스터같은 액션적 파노라마도 보이지 않지만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릴러적 감성이 덕지덕지 묻어나기 때문에 독자들은 한순간도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는 거쥐..특히나 인간적 감성이 전제된 사건의 묘사는 그 느낌만으로 집중하기에 딱 좋은 양념이 아닌가 싶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하지만 어긋나버린 그들...극한적 상황의 묘미를 스릴러적 감성과 맞물려 펼쳐나가니 재미가 없을수가 없쥐. 스릴러소설의 기본적 구성에 충실한 작품인것 같고 구성인물들 또한 상당히 입체적으로 형상화되어 서술되어 이루어져있어 읽는중 걸리는 부분이나 인식이 어려운 부분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체 또한 독서의 가속도를 높여주었지 않나 싶다...좋은 작품이다.. 단 두편의 소설로 국내 스릴러소설의 메인으로 우뚝 자리 잡으신 크레이스횽아!!!~대단합니다..우리나라 스릴러추리독자들이 얼매나 까칠하고 나름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인데..단 두편으로 영미스릴러소설의 대가로 인정받으시다니...꾸준한 크레이스횽아의 작품이 이어지길 바라면서 차기작 데몰리션 엔젤의 출간을 목빼놓고 기다려봅니다... 

마지막 한마디..."투미닛룰!!!~~장바구니에 넣다 뺏다 2분안에 이 책을 선택하지 못한 당신...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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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존 론슨 지음, 정미나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게 뭔 귀신 콧구녕에 바람 들어가는 코미디같은 이야기란 말인가??.
우릴 놀리는거야?..어설픈 장난은 치지마시죠!!?!!~~하고 싶지만 실화란다...된장.
그것도 현 글로발세계를 이끌어간다는 아주 중대차한 임무를 저거 스스로 짊어지고 있는 미국이라는 지 잘난 나라에서 70년대부터 30년간 되먹지도 않은 군대를 편성해 지구방위군의 임무를 제대로 살려볼려고 무지 애쓴 노력을 보여주는데???..이건 뭐??!!
일반적으로는 있을법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지만 국가가 그것도 나라가 나서서 국방기밀로 분류시켜 쉬쉬하믄서 내가 보기에 얼토당토않은 불가능한 행우지를 해대는 행태가 과히 미국의 치부를 들춰내기에 딱 알맞은 개그계의 단말마스러운 행태이지 않나 싶다..이런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니어서 무지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설마??..혹시??..아닐꺼야?? 

하여튼 제목에 버젓이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 나와있다...물론 영화배우들이다...
누구나 알법한 인물들이 떡허니 증명사진 찍듯이 면상을 내밀고 계신다...다 아시죠?..
맨 끝에 수염 기르신 염소선생님도 아실꺼라 믿습니다...그럼 이 분들은 어떤 분이시냐?
그리고 염소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저렇게 노려보시는것이냐?...째려보면 죽는답디다...
누가?..염소가!!!!~~가만히 째려보고 노려보고 있으면 죽는답디다..철퍼덕하믄서...초능력입죠. 미국 국방성이 이러한 초능력의 영역을 활성화시켜보고자 70년대부터 멍청한짓을 해대고 있는 것이죠..그러한 치부를 존 론슨이라는 저널리스트 르포작가분께서 낱낱이 파헤쳐서 밝혀 주시는거구요..읽다보면 이건 뭐 말도 안되는 행우지를 해댑니다...원격투시라던지 일종의 순간이동이라던지 쳐다만봐도 심장이 터진다던지..이러한 코메디보다 못한 우스꽝스러운 일들실제로 실화로 있는 그대로 밝혀진다고 하면 어안이 벙벙하시겠죠?...작가가 의도한 바도 그것 같기는 합니다...한장한장 읽다보면 말도 안돼는 이야기에 헛웃음이 마구 쏟아지는거죠... 처음에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잘 넘어갑디다..근데 너무 황당빵꾸똥꾸한 실화라 점차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 발생하는거죠...뒤로 갈수록 지겨워지고 같잖아지고 그들의 행태가 멍때리듯이 다가옵디다. 일종의 르포식의 다큐작품이다 보니 재미적 측면에서는 뒤로갈수록 줄어들수 밖에 없어 보여요..흥미적 관심은 지대하지만 넋놓고 읽고 있기에는 지겨운 작품으로 분류하믄 어떨까요?. 물론 영화는 이 작품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일단 캐릭터들의 형상화가 책속에서는 제대로 살아나질 않더라구요...실제 인물들이긴 한데 너무 황당스러워서 인식하기가 어려웠다고나 할까요?..하지만 영화속에 구현된 캐릭터적 묘사는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로울껏 같아요. 솔직히 책을 읽고나서 드는 느낌은 얼른 영화를 접하고 싶다는 기대감이라는거죠...클루니형 기대되요!!! 

마지막 한마디..."버젓이 등장한 영화속 주인공들...물론 책보다는 영화에 중점을 더 두신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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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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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명한 작가다...이양반 책은 한권도 못 읽어보았을망정 이름은 들어봤을터이다..
아니 이름은 못들어봤을 망정 그의 작품 용의자X의 헌신이라는 작품은 면식이 있을터이다. 사실 난 그 작품을 읽어보질 못했다...다른 이 작가의 작품도 단편집을 제외한 장편집은 단 한권도 읽어보질 못했다....하여튼 그의 장편은 처음이다...처음 읽어보는 작품이 그만큼 임팩트가 크면 다음으로 다가오는 작품의 느낌이 상당히 떨어질 수도 있다..그런점에서 이 작품은 다음으로 내가 읽어 볼 게이고선생의 작품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기에 딱 알맞았다. 

성녀의 구제??..제목이 상당히 거창하게 느껴진다. 성녀라하믄 종교적인 색채감이 많이 묻어나는 추리소설?...아니다..그럼 진정한 사랑의 감성을 이야기하는 미스터리로맨스소설?...역시 아니다. 앞에 띠지 보이는가?...읽을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그럼 다시 적어보자!!~뭔 말이냐하믄??? P12..."난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그런데 지금 당신이 한 말은 내 마음을 죽였어. 그러니까 당신도 죽어줘야겠어"..처음에 이렇게 시작한다...의미가 상당히 치정극다운 내용이라는 감이 오지 않는가? 조타....죽어줘야겠는데..누가 죽는가?...피해자는 마시바 요시다카...한 아내의 남편이자 아주 더러번 사고방식을 지닌 죽어 마땅한(??)인물이다..느낌상 그의 죽음에 아쉬워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살인이라 수사는 이루어져야되지 않겠는가?...용의자는 요시다카의 내연의 여인 와카야마 히로미...이 여인은 또한 요시다카의 부인인 마시바 아야네의 퀼트 수제자이기도 하다...언제나 바람은 우리의 발밑에서 이루어진다. 
아야네가 홋카이도 친정집에 간 사이 요시다카와 히로미가 붕가붕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히로미가  일하고 집으로 돌아온 사이 요시다카가 거품 물고 죽어버린거쥐....용의자는 두명이지만 한명은 내연의 여인 또 한명은 홋카이도에 있었던 아내 아야네...자!!~~이 사건의 진실과 살인의 의미와 그녀들의 인생과 사건의 흐름은 어떻게 이루어져 나갈까?...상당히 얄팍해 보이는 사건 하나로 긴 페이지를 이어나가는데 희한하게도 지겹지가 않다...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이어나가는데 무한한 초능력을 타고나신게다.  

유가와 마나부라는 물리학자가 나온다...이사람 처음 들어봤다...몇몇 시리즈에서 유가와,구사나기 콤비의 활약이 있었던것 같다. 특히나 한번을 들어봄직한 용의자X의 헌신에서 맹활약을 저지른?? 콤비임이 확인되었다.. 
물론 난 용의자 X의 현신을 읽지 않았다..보지도 않았다...단지 소장만 하고 있을 뿐이다.. 게이고 선생의 작품들중에서 가가형사시리즈와 더불어 상당히 유명한 시리즈의 콤비인 것 같다...솔직히 다른 유가와콤비의 시리즈를 본적이 없어 구체적으로 비교검토하기가 어렵지만 이 소설 "성녀의 구제"에서 보여주는 유가와의 능력은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 않는다.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느낌도 없고 딱히 반전스러운 내용으로 창의성의 활약성을 보여주지도 않는다..다만 기존의 유가와와 구사나기 콤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여성형사의 등장과 함께 쓰리 콤비네이션의 활약으로 여성적 감성의 소설에 여성 형사의 직감을 살째기 덧씌워준다고나 할까?..이 소설속에서 그 여형사인 우쓰미 가오루의 활약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여성적 입장에서 이루어지는 소설인 만큼 여자형사의 공감적 직감들이 전체의 추리에 크게 좌우됨을 보여주고자 한게 아닌가 싶다...하여튼 이 소설은 하나의 가정사..그러니까 바람난 유부남의 살인사건으로 벌어지는 추리적 요소가 주가 되어 사랑의 치정과 애정행각과 과거와 아픔과 고통을 보여주는 아주 대중스러운 작품이 된다고 보면 되겠다..그래서?? 재미는?...참 설명하기 어려우나 이 작품은 재미가 있다...아주 삼류치정극스러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들과 내용들이 저질스럽지 않고 상당히 고고한 체 전체를 아우르며 극중 재미를 이어나가는게 게이고선생의 특기가 잘 살아나있다..하지만? 뭔가를 느끼거나 충격적인 반전을 기대하거나 심오한 철학을 설파하는 등의 감각적 센팅을 꽂아줄만한 임팩트는 없다..추리와 트릭이라고 제시한 유가와와 우쓰미 가오루의 활약들을 보아도 딱히 트릭스러운 느낌은 없을 뿐더러 대강은 짐작이 가능한 느낌의 흐름이 아니었던가 싶다...하지만 여기서 게이고 선생의 다른 작품에서도 유쓰미 가오루양이 등장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설속의 쓰리 콤비네이션은 나름 괜찮은 시도였던것 같다...일단의 수사의 타성에 젖은 구사나기적 수사형태 새로운 방식의 발상적 전환을 꾀하는 우쓰미의 여성적 감각수사와 천재인지는 몰라도 탐정노릇을 제대로 보여주는 유가와의 삼단 콤보의 느낌은 괜찮은 방식이었던것 같고 그 느낌이 이 얄팍한 살인사건의 내용을 재미나게 이어주고 끌어주는 활렬소가 아니었나 싶다...처음 읽어보는 게이고 선생의 장편으로는 괜찮은 시도였던것 같다..다시 소장된 그의 다음작품으로 눈을 돌려 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이론!!~~된장 읽지도 않을 책을 왜 저리도 많이 사놓은거야?..잘한거야?..못한거야?..일단 용의자부터~  

마지막 한마디..."성녀의 구제??..당신의 지루함을 구제해드립니다..단지 약간의 재미에 불과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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