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미닛 룰 모중석 스릴러 클럽 22
로버트 크레이스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액션스릴러소설의 대가중 일인!!~~로버트 크레이스
..뭐..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하게??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여러 스릴러를 애정하는 나라들의 사람들에게는 무지 인기 만빵의 스릴러작가시란다. 일단은 로버트 크레이스라 하믄 엘비스 콜 시리즈로 그 입지를 땐땐하게 닦고 기름치고 조이신 분이시다... 얼마전 그의 엘비스 콜 시리즈중 한편이 출간되기도 했다..이분 상도 무지 많이 타신 분이시다..그러니까 상을 많이 탔다는거는 그만큼 소설적 측면에서 내용이나 구성의 능력이 뛰어나고 독자들의 입맛에 잘 달라붙어 느낌이 상당히 좋은 작품을 집필한다는 일종의 내용증명이 아니겠는가?...참고로 이 책도 무지 재미있다. 얼마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인가 이제 한번 살펴보자...제목부터 느낌이 무지 액션스럽다..룰!!~~~법칙~~! 

투미닛룰~~쉽게 풀어쓰면 2분동안의 법칙이다...독후감 쓰시는 분들이 무지 쏟아낸 그 법칙!!~~은행 터는데 드는 시간.. 그 시간을 넘어서면 조금씩 위험의 강도가 더해진다는 의미가 되시겠다..뭐 꼭 은행뿐만 아니라 모든 도둑질의 근본과 같은 시간적 한계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2분안에 돈이 되던 안되던 튄다...그래야 잡히지 않는다..욕심 부리지 마라. 그 점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신 맥스 홀먼이신거쥐...늘 돈이 안되더라도 2분안에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프로적 근성이 몸에 베이신 분...하지만 잡힌다..그 이유는 읽어보면 나오고..하여튼 10년간 복역을 하고 출소를 하게 되지만 출소하는 그날 유일하게 자신의 도덕성과 관계되고 삶의 의지가 되는 아들이 죽는다...아들은 경찰이었고 의문의 살인을 당한거쥐...으아!!~뭔 이런 날벼락같은 일이...흥분한다고 될일도 아니고 사건의 전말에 대해 파악을 하고 이유를 알고자 노력하는 홀먼...범죄자이긴 하지만 의리와 사랑과 도덕을 외면하지 않았던 영웅적 범죄자..맥스 홀먼..그를 붙잡은 FBI의 캐서린 폴라드는 10년이 지난 지금 두아이의 엄마로서 생똥을 싸고 지내고 있다..게다가 남편도 죽어버렸다..그러니 사느게 영 된장맛보다 못할 지경인거쥐..그때 홀먼의 부탁으로 다시 이전의 감각이 눈을 뜨고 그를 돕기 시작해 홀먼과 함께 그의 아들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기 시작한다...뭐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진다..한편의 헐리우드 영화처럼 입체적으로  

L.A 또는 나성 혹은 로스앤젤레스라 불리우는 도시..환락과 사랑의 도시...그곳에 가면 편지를 띄워야하는 도시...범죄의 도시. 그리고 영화의 도시..헐리우드가 있는곳..무엇보다도 코리아타운이 있는곳...다저스도 있고...하여튼 다 있다...그 곳이 L.A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소설은 무지 많다..특히나 스릴러소설의 느낌으로도 이곳은 안성맞춤이다..마이클 코넬리의 소설 속의 L.A는 황량하고 메마른 느낌과 범죄적 냄새가 물씬 풍기고 이전의 제임스 엘로이의 L.A의 경찰들은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배신과 탐욕과 거치른 사막과도 같은 느낌이었다..그리고 로버트 크레이스가 있다...입체적이고 인간미가 있는 범죄적 도시의 입체적 느낌을 잘 살려내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이 소설 투미닛룰에서도 로스엔젤레스의 느낌은 그러했다. 왜 배경이 중요한가? L.A의 끈적끈적함과 자유로움과 환락과 배신을 잘 표현해주는 매개체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뭐 나름 적어본거쥐..아님 할수 없고!!  

그래서??..재미있냐구??..그럼 무지 재미나쥐...기존 스릴러소설의 방식에 충실하게 꼼꼼하게 펼쳐나가는 구성적 매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손을 놓을수가 없다.. 딱히나 큰 반전이 존재하는것은 아니지만 하나씩 진실의 열쇠가 풀어질때마다 그 재미가 상당히 맛난 사탕마냥 달달하기 때문에 과히 중독성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다..전문적인 지식적 묘미가 있지도 그렇다고 과히 롤러코스터같은 액션적 파노라마도 보이지 않지만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릴러적 감성이 덕지덕지 묻어나기 때문에 독자들은 한순간도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는 거쥐..특히나 인간적 감성이 전제된 사건의 묘사는 그 느낌만으로 집중하기에 딱 좋은 양념이 아닌가 싶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하지만 어긋나버린 그들...극한적 상황의 묘미를 스릴러적 감성과 맞물려 펼쳐나가니 재미가 없을수가 없쥐. 스릴러소설의 기본적 구성에 충실한 작품인것 같고 구성인물들 또한 상당히 입체적으로 형상화되어 서술되어 이루어져있어 읽는중 걸리는 부분이나 인식이 어려운 부분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체 또한 독서의 가속도를 높여주었지 않나 싶다...좋은 작품이다.. 단 두편의 소설로 국내 스릴러소설의 메인으로 우뚝 자리 잡으신 크레이스횽아!!!~대단합니다..우리나라 스릴러추리독자들이 얼매나 까칠하고 나름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인데..단 두편으로 영미스릴러소설의 대가로 인정받으시다니...꾸준한 크레이스횽아의 작품이 이어지길 바라면서 차기작 데몰리션 엔젤의 출간을 목빼놓고 기다려봅니다... 

마지막 한마디..."투미닛룰!!!~~장바구니에 넣다 뺏다 2분안에 이 책을 선택하지 못한 당신...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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