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과학 5-1 (2022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2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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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과학에서 볼 포인트는 한 두개가 아니죠? ㅎㅎ 과학연계추천도서의 목록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어쩌면 이 중에 하나 둘 아는 제목들이 보이면 기분 좋은 건 괜히 저만 드는 생각은 아니겠죠? ㅎㅎ 그리고 영역별 스케쥴표를 보면서 어떤 영역을 먼저하고 어떤 영역을 더 깊게 봐야할지를 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독서를 하고 나서 개념정리와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활동 자체가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결과를 훨씬 긍정적이고 광범위한 결과로 만드는데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릴리의 독서 습관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조금씩 확인하게 된 것 같아요

책의 본권이 들어가기 전에 포함되어있는 용어사전은 천천히 살펴보니 용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개념설명과 그림설명이 적당히 섞여있더라구요 이 부분을 먼저 잘 파악하고 학기에 들어가면 과학안에서 나오는 왠만한 용어는 문제없이 이해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이 문맥이해에 기본이 되는 것 처럼 과학의 지식과 정보를 접하기 전에 먼저 과학용어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_< 

5학년 과학의 교육과정에서 1학기에 나오는 내용을 살펴보면 제일 처음은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 부분인데요 모든 과학의 1학기에는 이렇게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아마도 아이들이 과학을 접하면서 과학자가 어떤 방법으로 이 많은 것들을 찾아내고 계속해서 연구해 나가는지를 짧게라도 느낄수 있게 해주는게 목적인 것 같아요 ㅎㅎ

요즘 아이들은 예전과 달리 꿈이 뭐냐고 할때 과학자라고 하는 친구가 거의 없다고 해요 좀.. 슬픈것 같기도하고 또 좀 안타깝기도 해요 물론 예전에 많은 아이들이 순수하게 과학자처럼 멋진 발명품을 만들고 싶어서 한 말이었겠지만 어쩌면 그 순수한 마음조차도 사라진건가 아쉽네요 ㅎㅎ

 


 

내용의 2단원을 보니 온도와 열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근 할 수 있도록 툰으로 시작하는 점이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참 긍정적인 인상의 교재일 수도있겠어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개념정리에 형광펜 기능이나 별표는 더 멋진거 같아요 아이들이 글자들이 쏟아지는 글자 속에서 처음보는 내용이 쏟아질텐데 얼마나 재미가 없겠어요 ㅎ 그런데 이렇게 포인트가 눈에 더 잘 보이게 구성을 해두었으니 집중할 파트와 편안하게 읽어도 되는 파트를 구분할수 있겠지요? 

개념을 확인하고 난 후에 문제를 보면서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문제의 난이도와 유형에 따라서 수행평가, 단원평가, 서술형평가 논술형평가와 같은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사실 무슨 문제가 이렇게 많나 싶다가도 아이들이 다양한 평가를 직접 치뤄야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조금 안쓰럽게도 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직접 문제집으로라도 체험을 해보고 평가를 하면 덜 긴장하고 또 덜 실수하지 않을까합니다 >_< 엄마가 바라는 것이기도 하구요


 

추가로 함께 포함된 책은 평가마스터인데요 이 부분에는 개념정리가 아니라 단원평가와 서술형, 논술형 평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두권의 책으로 나눠져 있어서 뭔가 더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예습할때 풀고 또 실제 학교 진도에 맞춰서 풀고하면 그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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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스타실록 - 역사를 뒤흔든 고려의 스타들, SNS와 TV로 읽는 고려 역사 한국사 스타 시리즈
박정란.서재인 지음, 조선경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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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역사 관련된 단행본으로 가장 많이 소개를 해드렸던 상상의 집 출판사에서 신간이 출시되어 소개를 좀 해드리려고 합니다 ^^ 제가  소장하고 있는 많은 역사서 중에 인물에 관련돼서 역사랑 가장 잘 연결되어 있는 책들이 바로 한국사 스타 시리즈인데요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그리고 독립운동기 때에 인물들을 다루었던 실록들은 모두 출판 돼 먼저 만나보았는데 이번에 출시된 책이 바로 고려시대의 왕을 한 명씩 만나볼 수 있는 고려 스타 실록이라는 책입니다♡

 고려시대에도 아주 많은 왕들이 우리 나라를 이끌어가고 또 많은 백성들을 위해 고민하고 판단을 내려야 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500년의 고려역사를 뒤흔든 고려 왕씨 가문과 그 뒤에 숨겨져 있는 다른 영웅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알찬 책인 것 같아요 

 고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는 태조 왕건이겠죠? 하지만 태조 왕건 한 명만 기억하고 있다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요~~ 고려를 올리고 또 웃긴 스타들이 너무 너무 많은데요

 화려한 고려왕조부터 최고의 외교가인 서희,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천추태후, 몽골에 맞선 김윤후, 충신 중에 충신 정몽주까지 고려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깨알 한국사 책이네요^^ 정말 많은 사람을 담고 있기에 모두 다 소개를 해 드릴 수는 없구요 몇몇 분만 선별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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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고려의 제 1대 왕인 태조는 넘어갈 수 없겠죠? ㅎㅎ 918년에서 943년까지 제위했던 고려의 제1대왕의 업적을 보자면 통일신라 이후로 다시 후삼국시대로 접어들면서 한반도의 정세가 아주 복잡하고 어려워졌을 때 후삼국을 통일하며 고려를 세운 왕이지요

 태조왕건을 보면 훈요10조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라는 기록이 있는데요 과연 그 훈요10조는 무엇일지도 천천히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사실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서서히 저물어 갈 때쯤 타지방에서 힘을 키운 호족들이 군사를 일으켰어요  후백제 그리고 후고구려가 생기면서 통일신라가 어쩌면 그 명맥이 끊어질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때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특이한 사람인데요!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는난폭한 정치를 일삼았다고 해요 스스로를 미륵불이라고 칭하며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반역이 일어날 것이라는 두려움과 의심에 사로 잡혀서 아내와 아들 등 많은 사람들을 마구 죽였다고 해요ㅜㅜ 이때 이 궁예 밑에 있는 후고구려를 따르는 많은 부하 중에 왕건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왕건은 뛰어난 장수로서 능력을 펼치며 후고구려에 땅을 넓혀갔었고 그래서 높은 벼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해요

 궁예의 잘못된 정치로 민심을 잃어가자 장군들은 왕건을 찾아가 폭군을 폐위하고 현명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 천하의 뜻이니 그 뜻을 따르자고 했고 마침내 왕건은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어요 그때 왕건은 후고구려의 명맥을 잊는다는 뜻을 삼아 나라 이름을 고구려가 아닌 고려로 칭했고 그래서 왕건은 고려의  제 1대 왕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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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왕건은 궁예의 부활로 있다가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세운 인물이기 때문에 어쩌면 주변에 적이 많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긴 하네요 하지만 그 이후로 신라와 후백제를 차지해 후삼국을 하나로 만들고 외국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룬 통일이라는 쾌거까지 만들어 냈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태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해의 유민까지도 받아들인 진정한 민족통일이었다고 하네요

 태조 왕건은 새 나라 고려의 안정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폈는데요 북진 정책으로 나라에 힘을 키웠고 세상을 떠나기 전 후대왕들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훈요10조를 남겼다고 해요  아하 여기에서 훈요 10 십조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오네요 아무래도 그 열 가지 항목이 무엇인지 뒤로 가서 다시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북진 정책이라는 것이 고려가 건국 초기에 차지한 영토 뿐 아니라 북쪽으로 땅을 넓히려는 계획을 가지고 정책을 폈다는 의미인데요 고려의 영토를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구려의 옛 영토를 차지한 거란을 몰아내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나라 밖으로는 이렇게 강하게 왕의 힘을 드러냈고 나라 안으로는 서로 달랐던 민족을 하나로 통합 시켜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혼인 정책이나 기인 제도 그리고 사성 정책과 사심관제도 등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 통합을 위해 왕권이 더 강해질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고민하는 흔적을 눈치챌 수 있었어요 물론 모든 것이 다 좋은 정책이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 의미와 그 목적에 포커스를 두고 본다면 태조 왕건은 굉장히 똑똑하고 추진력 있으며 강단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네요

 앞서 말한 북진 정책에서 잠시 엿볼 수 있었지만 태조는 거란에 대한 반감이 아주 컸는데요 그 이유는 거란은 일찍이 발해와 동맹을 맺고 있었지만 갑자기 의심을 품고 굳은 맹세를 배반한 후에 발해를 멸망시켰기 때문인데요 거란은 이처럼 도리를 모르는 나라이기 때문에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거란에서 외교를 목적으로 교류를 하고 싶다는 의미로 보낸 선물을 굉장히 매몰차게 처리했던 일화가 있었더라구요 

 거란이 보냈던 낙타들을 모두 굶겨 죽였던 것인데요 후대에는 낙타는 죄가 없는데 굳이 죽일 필요까지 있었을까 하고 생각을 한 왕들도 있기는 했지만 사실 그 의지를 굉장히 강하게 보임으로써 밖으로 거란에게는 물론 나라 안에 있는 거란을 옹호하려는 세력에게까지 명확한 방향성을 내비췄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제서야 등장하는 훈요10조!

 하나, 불교의 힘으로 나라를 세웠으니 불교를 받들라

 둘, 풍수지리에 따라 정한 곳 외에는 함부로 절을 짓지 말라

 셋, 왕위는 맏아들이 있되 맏아들이 어질지 못하면 다른 아들이 있게 하라

 넷, 중국의 풍습을 애써 쫓을 필요 없다 더욱이 거란의 풍습은 본받지 말라

 다섯, 서경을 중요시 여겨라

 여섯, 연등회와 팔관회를 소홀히 하지 말라

 일곱, 신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거짓된 말에 속지 말라 공평하게 일을 처리해 백성의 마음을 어두라

 여덟, 차령산맥 남쪽과 공주 금강 밖에 사는 사람은 뽑아 쓰지 말라

 아홉, 신하에게 봉급을 공정해주고 나라 밖을 살펴 군사를 잘 관리하라

 열, 경전과 역사책을 많이 읽어 교훈으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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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왕건 말고도 다양한 왕들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 성종의 이야기를 빼놓고 갈 수 없죠 성종 은 유학을 바탕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이끄는 것이다에 이끄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고려의 제육 대 왕인데요 중앙집권 체제를 갖추고 나라의 기틀을 세운 왕이기도 합니다

 성종은 고려 최고의 외교 가인 서희를 신화로 얻는 큰 행운을 가지고 있는 왕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거란은 고려 초기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고 고려의 전반적인 시기를 봤을 때도 고려를 아주 많이 침략했던 나라 중에 한 곳이에요 그러한 거란에게  외교적인 정책을펴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려 최고의 외교가인 서희는 거란이 쳐들어왔을 때 고려 조정에서 거란에게 땅을 내주자는 의견이 있었을 때 강력히 반대했던 인물입니다 거란과의 회담에서 거란인인 소손령이 옛 고구려의 영토는 거란의 소유라고 주장은 했지만 서희는 나라 이름을 근거로 들어서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설득시키고 거란과 외교관계를 맺고 싶지만 여진이 가로막고 있어 여진에 땅을 준다면 거란과 외교를 할 의지가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는데요 이렇게 서희는 거란과의 전쟁을 막으면서  고구려의 옛 영토인 강동6주까지 확보하는 우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교사례의 주인공으로 꼽히 인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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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만 더 이야기를 좀 나누어 보자면 제15대의 숙종 은 상업에는 화폐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해동 통보를 만들고 여진족과의 전쟁에 대비한별 무반을 설치한 왕인데요

 왕위에 오를 때 조카 헌종을 밀어내었었기에 더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애썼다고 해요 상업의 발전을 위해서 화폐를 만드는 주전도감을 설치해 구리로 만든 돈인 해동통보를 발행했다고 해요 관리의 봉급을 해동통보로 주고 개경 내 상점에서 쌀이나 옷감 대신 해동통보를 쓰게 해서 화폐 편리함을 백성들에게 알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해요

 이때 숙종을 도운 사람이 바로 의천인데요 의천은 송나라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화폐제도를 아주 강하게 주장했던 승려에요  그리고 부처님의 여러 가르침을 하나로 묶은 천태종을 열어서 사회에 안정을 가지고 오도록 했어요 당시 불교계는 교종과 선종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었는데 이것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바로 천태종이라고 하니 이 나라의 종교인 불교를 통합했다는 점에서 아주 대단한 일인 것 같네요 왕자들 중에서 승려가 된 왕자도 있었다고 하니 그 당시 불교의 힘이 얼마나 컸는지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

 또 하나 집중해서 보아야 할 것이 바로 여진을 대비해 만든 별무반인데요  고려시대에 거란과 여진으로부터의 침략을 아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그들과의 외교나 전쟁을 대비한 군사력에 대한 정책들이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진족과의 전쟁에 대비해 만들어진 별무반은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두 다리가 무기인 별무반의 주력인 신보군, 별무반의 상징인 비싼 말을 소유하고 있고 말을 잘 타는 여진족과도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신기군, 그리고 별무반을 믿는 사람들로 모두 승병으로 구성돼 종교로 여진슬 물리칠 수 있는 항마군 이렇게 총 세 개의 군대로 나뉘어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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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살펴보다 보니 외세로부터 침략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만 정리된 페이지도 하나가 더  있더라구요 얼마나 많은 침략과 전쟁 그리고 싸움이 있었는지 이 한 페이지만으로 모두 다 설명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우리를 얼마나 괴롭히고 힘들게 했을지 그리고 그것을 아주 큰 힘과 믿음으로 잘 버텨낸 우리 고려에 대한 생각을 더해 볼 수 있는 페이지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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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로 넘어가기 전에 있었던 일 중에 가장 상징적인 것을 고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고려를 바꾸는 데 있어 모든 것을 다 갈아엎도록 하자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정몽주는 그래도 고려인으로서 마지막까지 고려를 지키며 그 안을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는 방법을 답변으로 보냈다고 하지요 이때 이방원  정몽주의 깊은 생각과 정신을 높이 샀으나 같은 배를 탈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일찌감치 그를 처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결국에는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죽이는 사건이 있었어요 이방원의 아버지인 이성계는 그로부터 4개월 뒤에 고려의 문을 닫고 세 나라 조선을 여는 조선 제1대 왕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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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2022년 4학년 (8절) - 2022년 3월 시행 예정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문제집 (2022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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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평가라고해서 문제만 쫘악 있을까바 솔직히 걱정했는데 ㅎㅎ 핵심정리가 있더라구요 사실 여기가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엄마마음인 듯.. 복습용으로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연습 모의평가가 있고 실전모의평가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마도 실전모의평가를 위해서 OMR 카드가 함께 포함되어 있었나봐요 ^-^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수학뿐 아니라 전 과목이 다 있다는 거예요 끼얏호!!


국어 / 사회 / 수학 / 과학 / 영어



과목별로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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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정리는 1학기와 2학기 국어교과서의 순서대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국어라는 과목은 글을 잘 읽고 책을 많이 읽으면 다 100점 아닌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이제는 많이 없어지셨을 것 같지만 그와중에도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이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국어에는 아이들이 글을 잘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분석하는 부분 또한 다루어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주요단어나 문장을 찾아내고 그것으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서 국어는 단원명만 잘 살펴봐도 1년 준비를 할수 있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어떤걸 배우는 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학습이 가능한 것 같아요

핵심정리를 꼼꼼하게 잘 읽어본 후 연습모의평가를 진행하게 되는데 3회분이 준비되어 있고 각 회당 25문항을 풀수 있어요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는 OMR카드도 함께 활용이 가능한데 실제로 2022년 3월에 진단평가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와 직접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있는 모의평가 답안지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과목별로 앞에 이렇게 어떤 영역, 주제인지를 볼수 있는 표가 있어요 >_< 끙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정보입니다 이렇게 잘 정리된 표가 필요한 저는 이 부분을 꼭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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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목중에 사회와 과학은 아무래도 3학년에 추가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줘야하는데요 그래서 사회의 핵심정리 파트는 저에게도 참 궁금한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참 당황스러울수 있는부분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초등 5학년 2학기에 한국사가 진행되는 것은 얼마전부터 시행되던 것이라 대부분이 알고 계신 정보라고 생각하는데요 과연 정말 한국사는 5학년에 시작하니까 그때 시작하면 될까요? 그건 정확하게 대답할수 있죠 절대로 아닙니다!!

3학년 사회 교육과정에서 실제로 역사로 구분될수 있는 파트가 많은 부분 포함되고 있어요 그것이 역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의 발전, 통신의 발전과 같은 주제의 옛날과 오늘날의 변화에 대한 접근으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역사라고 구분짓지 않을 뿐 실제로 뗀석기 , 간석기라는 표현은 없지만 돌을 이용한 도구와 나무, 청동, 쇠 와같은 도구의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많이 등장해요 그뿐아니라 음식을 하는 도구에서도 빗살무늬토기나 민무늬토기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지 않을 뿐 토기와 같은 표현이 등장하고요

수업중에 토기를 보여주면서 "이게 뭘까요?" 하고 선생님이 질문을 할때 한국사를 접해본 친구들은 "빗살무늬토기같아요~" 하고 대답할수 있지만 해보지 않은 친구들은 선생님이 "토기랍니다~" 하고 설명을 해줘도 제대로된 이해없이 그냥 "저모양 그릇은 토기라고 하는 구나" 하고 외울수 밖에 없는 것이죠


실제로 모의고사의 영역별 구성을 해답파트에서 살펴보니 딱 저의 생각이 맞았더라구요 지리 / 역사 / 일반 사회로 구분되는데 실제로 역사파트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영역과 구성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표를 함께 포함하고 있기에 저는 2022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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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가 사실은 이번 기초학력 진단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과목이예요!! 수학!! 아이들은 대부분 선행이라는 것을 한글과 수학으로 접하는데요 그 선행의 기본은 재대로 이해하고 흡수를 했다는 가정에서 다음 영역을 미리 만나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부 수학적인 감각이 있고 탄탄하게 기초가 준비된 친구들은 빠른 속도로 앞선 진도를 소화하는데 문제가 많이 없지만 실제로 평범한 수준의 아이들에게는 그 것이 해가될지 득이 될지 많은 의견이 있는데요 그 의견들에서 공통으로 이야기 되는 것은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이예요 지금 릴리는 4학년1학기 연산을 마쳤고 교과개념을 탄탄하게 다지기는 단계인데요 이 부분없이 바로 2학기 연산에 들어간다면 그것은 참 안타까운 선택이 되겠지요?

해답을 반드시 꼼꼼하게 어머님께서 챙겨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수학의 모의고사 진단평가에서는 아무래도 살펴보던 릴리도 같이 긴장을 하는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그때 최고수준수학을 풀고 있었는데 수학문제집을 또 만난 긴장감이랄까요? ㅋㅋㅋ

"엄마, 나 그거도 해야해?"

하는 눈빛으로 저를 보더라구요 ㅋㅋ 이거는 3학년 1년동안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기초학력을 갖추고 있는지 진단할수 있는 평가인데 모든 과목이 섞여 있다고 하니 그제서야 "아~ 다른것도 있구나" 하고 안심(?) 하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그래 이미 수학문제집은 많이 풀고 있다~ 엄마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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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보통 이과 과목이라고 해서 수학과 함께 이야기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사실 사회와 과학을 별도로 챙기고 있어요 그 이유는 3학년에 새롭게 만난 과목이기도 하고 교과 내용만으로도 제대로된 폭 넓은 이해가 부족하기 떄문인데요 그런 면에서 다양한 책을 만나보거나 정리된 개념을 반복적으로 이해하고 다른 책을 봤을 때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또 재빨리 핵심정리부분을 살펴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와우!! 이것만 정리하고 외워도 1년과학의 기초를 탄탄히 할수 있다니!! ㅎㅎ (살짝 날로 먹는 느낌인가요? ㅎㅎ)

교과서 주제를 기준으로 다양한 책을 통해서 배겨지식에 대한 노출을 충족시켜왔던 릴리는 이렇게 정리된 개념으로 주제당 해당 학년에서 이해해야할 범위와 난이도를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이부분을 보니 정말 딱 한눈에 정리가 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과학은 교과서에서 개념을 배우고 실험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과학의 다양한 법칙을 만나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릴리는 독서와 함께 교과실험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모의고사의 유형들을 보니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와 실험의 결과를 예측하는 문제들이 적절히 섞여 있었어요 물론 생물파트에서는 그동안 독서한 내용의 배경지식을 활용해야 하는부분들이 많이 보였구요

그동안 학교에서 이런걸 배웠구나~ 하면서 아이들의 학습내용을 디테일하게 확인할수 있는 좋은 경험또한 되는 것 같아서 참 좋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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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진단형가에서 영어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했어요 사실 영어라는 과목은 우리나라에서 엄마 시절에는 중학교에서 처음 알파벳을 만났던 이론으로 외워서 답을 찾는 방식에서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에 회화식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도대체 교육청에서 아이들의 수준을 어떻게 측정하는지가 궁금했었거든요

정리된 핵심정리 내용을 보니 기초 회화에 대한 부분이 거의 80프로이고 나머지는 약간의 어휘에 해당하는 것 같았어요


이 부분을 가장 정확하게 보는 것이 바로 해답지에 있는 영역테이블이죠?

살펴보니 듣기문제가 21문제고 나머지 4문제가 읽기와 쓰기였어요 아무래도 지문시험이다보니 말하기는 불가능 할 것 같고 나머지 영역의 배분을 보니 역시나 아직은 듣기의 비중이 거의 대부분이네요 ;;; ㅠㅠ 이렇게 하고 4학년에 바로 읽기의 비중이 급상승 하는 건가요? ㅠㅠ 역시 리딩을 많이 시키길 잘한것 같아요..

다만 리스닝문제가 익숙치 않을 것 같아서 좀 염려가 되더라구요 얼마전 토플시험을 쳤는데 그때 리스닝 대비를 위해서 문제집을 사서 풀렸었는데 그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나봐요 나중에 진단평가할때 좀 ㅎㅎ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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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을 위한 빠른 해답과 추가로 우리 역사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에 한국사가 갑자기? 하면서 ㅋㅋ 놀랐지만 심심풀이로 읽어보기에 괜찮은것 같아요 ㅎㅎ 날이 갈수록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새로워지고 좋아지지만 그만큼 이해하기 복잡하고 준비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엄마도아이들도 바빠지는 겨울방학이 될것 같네요~~



#초등진단평가문제집 #해법 #기초학력 #진단평가 #3학년 #겨울방학 #초등진단평기 #초등기초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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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화당의 여장부, 박씨 - 박씨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3
김영미 지음, 소복이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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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만났을 때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할 즈음이었는데 그 시리즈를 아주 잘 보고 문고판으로 넘어갈 수 있었기에 키위 복스에서 나오는 책들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에요 ^^

 그 시리즈들을 다 끝내고 나서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가 나왔을 때는 정말 더 반가웠어요 초등학교 추천도서 중에 보면 고전이 포함되어 있는데 보통 고학년에서 많이 보여 지죠? 우리 고전은 쉽게 접근하기에는 장벽이 많아요 어려운 표현들이나 한자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어투를 그대로 기록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고전의 경우에 그 그것을 각색하여 아이들이 이미 영상 컨텐츠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어렵게 표현되어 있는 글로 만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랬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에서 우리 고전을 발간한다는  소식이 참 반갑고도 귀했던 것 같아요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여는 글을 읽다 보니 참 공감이 가더라구요 사실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달리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여섯 우리나라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지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해요 물론 가부장적인 문화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로서 자리 잡혀있지만 실제로 그것에 가까운 사회적인 통념들은 조선시대에 성리학을 하는 학자들이 많아지면서 더 굳게 문화로서 자리 잡은 부분이었다고 해요


왜 여자 영웅의 이야기는 드문 걸까요?


이 질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 앞에 발간되었던 두 권의 제목이 떠오르더라구요 홍길동전과 전우치 였는데요 둘 다 둘 다 남자가 주인공이지요? 그런 면에서 세 번째 책이 박씨전인 것은 아주 반갑고 고마운 이야기인 것 같아요  조선시대에는 여성들이 차별과 억압 속에서 살아야 했고 또 박씨전은 동서양의 고전소설을 통틀어 손꼽힐 정도로 씩씩하고 매력적인 여자의 영웅이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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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피화당의 여장부 박씨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고전 박씨전이라고 했을 때도 내용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어렸을 때 옛날에 어떤 여인이 시집을 갔는데 너무 너무 못생긴 얼굴이라서 구박을 받다가 나중에 얼굴에 있었던 가면을 벗고 정말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당당함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은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 이야기가 박씨전인 것은 한참 후에 알게 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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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씨는 도인인 아버지의 밑에서 다양한 재주들을 함께 배운 것 같아요 구름을 잡아 금강산까지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거나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과는 달리 미래를 내다보고 현명한 판단을 하고 또 필요한 것들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그 통찰력까지!! 정말 대단한 여인이었는데요 

 박씨의 이러한 모습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또 믿어주었던 사람은 박씨의 남편이 아니라 시아버지였어요 박씨의 시아버지는 박씨의 아버지와 함께 이 들이 만나기 전부터 서로 사돈을 맺기로 약속을 했던 사이이기도 한데요 아마 박씨는 그러한 시아버지의 배려와 믿음이 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자신을 핍박하고 괴롭히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꿋꿋하고 당당하게 있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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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씨는 남편이 관직에 오르고 또 나라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랬어요 그래서 자신의 아름다운 미모에 남편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동안 아주 흉하고 못생긴 가면을 쓰고 둔갑하여 살아왔던 것이었죠

 이러한 현명한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박씨의 남편은 박씨에게 계속해서 투덜거리고 무시하고 또 미워하기만 했는데요 나중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박씨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지만 박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명료하고 따끔한 훈계를 했답니다 

 사실 조선시대에 남편 그리고 남자의 힘이 아주 크고 높았을 시기이기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게 이렇게 훈계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박씨전은 그러한 시대의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고 어리석은 일부 남자들의 행동에 정확하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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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는 외세의 침략도 아주 잦았고 내부에서 내부에서도 많은 파벌들의 싸움이 있어 왔는데요 그 안에서 남편이 꿋꿋하게 자신의 방향을 가지고 소신을 다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내조를 하는 부분도 아주 멋지게 해냈지만 스스로도 사람들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거나 나쁜 사람들에게 억울하게 공격을 당하는 것을 보고 지나치지 않고 따끔하게 사건을 바로잡고 스스로의 재주를 잘 활용할 줄 알았던 그 시대에 여자 영웅인 박씨! 

 왜 조선시대에 이러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더 와 닿는가 하는 부분은 역사적인 배경이 있어야 공감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박씨는 참으로 대단한 여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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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5 : 그리스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15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전성연 그림, 홍수연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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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그리스 하면 제일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요 요즘 아이들이 세계사를 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신화를 먼저 살펴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나라 이름이나 지명 등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읽게 되는 그리스 편이 아주 기대가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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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선생이 간다 세계 문화 여행 15 그리스


 1일차 아크로폴리스에서 고대 그리스를 만나다

 2일차 박물관에서 신의 이름을 마치다

 3일차 그리스 음식에 흠뻑 빠지다

 4일차 전사의 나라 스파르타에 가다

 5일차 델포이에서 세계의 중심을 보다

 6일차 테살로니키에서 우주 정복을 꿈꾸다

 7일차 바닷가 마을에서 펠리컨을 만나다

 8일차 산토리니에서 인생 사진을 찍다

 9일차 크노소스 궁전에서 괴물 이야기를 듣다 으따

 10차 로도스에서 중세 기사가 되다


 나라 이름 : 그리스 공화국 

 면적 : 약 13만 km²

 인구 : 약 천 37만 명 

 수도 :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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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내용 중에 제일 먼저 만나본 것은 바로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인데요 그리스에는 섬과 산이 많아서 뿔뿔이 흩어져 작은 도시 국가를 이루며 살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 도시 국가를 폴리스라고 불렀는데요 폴리스 언덕 위에는 외적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요 새들도 있었는데 그 언덕을 아크로폴리스라고 부른다고 해요

 아크로폴리스에는 신을 모시는 신 전도 있었는데요 그 신전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림 속에 보이는 다양한 신전 들과 극장들을 보면서 예전에 슈퍼윙스에서 봤던 곳들이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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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계사를 처음 마주했을 때 만난 것이 그리스에 있는 두 개의 폴리스 였는데요 에어 세계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인 아테네 그리고 스파르타였죠 스파르타는 전혀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폴리스 였는데요 책을 보다 보니 뒤쪽에 또 나오더라구요

 아테네에서는 민주 정치를 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완벽한 민주 정치는 아니었다고 해요 성인 남성인 남성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날은 민주주의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도 편 추방 제 같은 독재자를 쫓아내는 제도도 함께 운영을 했다는 부분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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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또 다른 폴리스 스파르타는 좀 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던 아테네 와는 조금 다른데요 스파르타는 아주 강한 전사가 회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받았다고 해요 용기를 평가하는 시험이 있었는데 그것을 통과하지 못하면 시민이 될 수 없었고 여자들은 건강한 아들을 낳아야 했기 때문에 역시 체력을 열심히 길렀다고 해요

 아테네에서는 글쓰기나 세금 법 정치 수학 그리고 악기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두루 받긴 했지만 시민이었던 남자들만 할 수 있었던 것이었기 때문에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님께 집안일을 배웠다고 해요 이런 부분은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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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예전의 이야기는 여기서 잠시 멈추고 크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푸른빛의 산토리니 섬을 생각해봐요 봐요 산토니 니는 그리스 최고의 휴양지로 사에 휴양지로 사진으로 이미 많이 만날 수 있으셨을 텐데요

 알록달록한 집이 모여 있는 예쁜 골목으로도 아주 유명하다고 해요 그리고 관광객을 태우고 마을을 도는 당나귀 택시는 산토리니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당나귀 보호를 위해서 이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하기도 하고 몸무게가 100킬로그램이 넘는 관광객은 이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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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책 한 권을 마무리하고 나면 안에 있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너무 기분이 좋은데요 아무래도 이번이 마지막 책이라 그런지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그 뒤에도 많은 책들이 있는데요 그 뒤에 있는 책들 중에 한국에 대한 책도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모두 다 만나보고 싶은 엄마의 욕심 그리고 릴리에 호기심이 앞으로도 릴리의 독서 시간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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