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6 : 페르세우스, 영웅 신화의 시작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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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릴리가 하루 한번씩 꼭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할까해요~ 바로 그리스로마신화 16권인데요 그동안 1권부터 13권까지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어요 ㅎㅎ 사실 만화인데다가 신화이야기라서 대충보고 실증을 낼 줄 알고 책을 사주지 않았는데 엄마의 예상과는 달리 릴리는 이 책을 계속 읽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빌려오면 15일, 최장 21일을 대여할수 있는데 릴리는 1~2권씩 빌려서 거의 매일을 읽었어요 같은 책인데도 그렇게 재미가 있나봐요 ㅎㅎ <div> </div> <div> </div> <div>이번에 나온 16권은 페르세우스에 대한 이야기로 사건이 전개된답니다 엄마와 할아버지! 그리고 페르세우스가 영웅으로 불리게된 그 많은 사건들! 무엇보다 모두다 알고 있는 메두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말 그림 한칸한칸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집중해서 빨려드는 것만 같았어요 ㅎㅎ

사실 그리스로마신화를 주제로 쓴 책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아울북에서 나온 만화로 읽는 초등인문학 그리스로마신화는 릴리가 선택한 유일한 책이예요 처음엔 만화라서 그런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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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화라는 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니겠지만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음은 확실한 것 같아요 제목부터가 인문학이잖아요? 아이들이 정말 쉽게 접할수 있는 인문학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모든 주인공에 대한 표현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아주 흥미롭게 자극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만화로 아주 잘 표현한 것 역시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해요

사실 그리스로마신화는 고대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큰 몫을 하는데요 세계사를 읽기 전에 아이들이 긴 지형이름이나 사람이름을 부담없이 받아들이게 하기위해서 신화를 읽히기 시작한 저로써 나중에 이것은 정말 새 발의 피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리스로마 신화의 이야기들은 곳 서양의 문화와 역사 그 자체였거든요 !!

살면서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책들을 모은다면 꼭 그중에 그리스로마신화를 넣어야한다고 생각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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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의 흐름을 보면 아르고스의 공주인 다나에의 아버지 아크리시오스가 딸을 탑에 가두면서 시작되요 다나에가 낳은 아이가 할아버지를 죽인다는 신의 예언으로 인해 다나에는 탑에 가치게 되는데요 제우스와 다나에 사이에 페르세우스가 태어나면서 사건은 흥미 진진해진답니다 (스포는 최대한 줄일께요 ㅠㅠ) <div> </div> <div>
사실 아울북의 책은 유명한 책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그 으뜸이 그리스로마신화라고 생각해요 그림과 대사를 보면 알수 있는 데요 릴리는 이 만화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많이 만나고 그 상황 속에서 단어들의 의미와 문맥 속의 쓰임을 잘 이해해나가고 있어요 물론 어려운 것은 엄마의 도움을 받지만요 ㅎ

그리고 그림체 역시 다양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요 초2 여자아이가 너무나도 사랑할만한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부터 비가오고 바람이 몰아치는 밤하늘을 그림속에 담은 장면들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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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들의 감정상태나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도 참 인상깊었어요 어떻게 보면 만화영화 같다가, 어떻게 보면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 같거든요 ㅎㅎ

아들인 페르세우스를 살리기 위한 다나에의 표정은 정말 엄마로써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ㅠ 실감나는 그림과 줄거리를 나레이션 없이도 이해할수 있도록 구성된 대화들은 정말 탄탄한 책임을 알게 해줬답니다

가끔 문맥상 어색한 만화들이 많아요.. 그 어색함을 채우려고 나레이션을 많이 넣거나 서론에 설명을 길게하는 경우.. 아이들의 흥미도는 급격히 줄어들거든요 그런데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는 그런 점에서 정말 탄탄한 구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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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챕터 중에 제일 흥미진진했던 부분은 바로 메두사와 페르세우스의 대결이었어요 사실 메두사는 머리에 뱀이 달린 괴물이고 눈을 보면 돌이된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릴리도 저도요 ㅎㅎ

스토리는 아테나와 페르세우스의 대화로 이어지는데요 아테나 여신은 페르세우스에게 마음이 선하고 동정심이 강한 것이 ˖로는 단점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메두사를 없앨 수 있는 무기와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아이기스 인데요 특별한 방패네요!! 신의 선물이니 큰 활약을 하게 될거라고 믿어요
<div> </div> <div> </div> <div>메두사를 만나러간 페르세우스가 마주한 모습은 익히 알고 있었던 그 모습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아름답고 불쌍한 여인이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메두사의 계략이었지요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눈물과 거짓 사연에 마음이 흔들리는 듯 그녀를 죽이지 않고 돌아서게 되는데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메두사는 원래 모습인 괴물의 모습으로 돌변해서 페르세우스를 공격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죠?
</div> <div> </div> <div>아테나의 도움으로 이 상황을 예쌍하고 있었떤 페르세우스는 준비하고 있던 아이기스를 이용해서 그녀를 이기게 됩니다 역시 아테나의 말대로 그녀를 믿지 않고 방심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큰 열쇠가 아니었나 생각되요 그리고 아테나가 준 선물 역시 큰 도움이 되었지요 아테나의 시험을 통과한 페르세우스! 역시 그는 영웅이 될 자격이 충분 했어요 ^^</div> <div> </div> <div>
그 뒤로도 계속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사실 다음 이야기의 예고편 처럼 미리 볼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ㅎㅎ 드라마보는 듯이 말이죠~ 그리스로마신화는 얼마나 맣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지! 방대한 내용이 짐작은 가지만 실제로 그것을 책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릴리처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계속 (빨리) 다음 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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