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 돌아와!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3
조리 존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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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릴리와 함께 만난 책은 북극곰 출판사의 곰아, 돌아와! 입니다~

릴리가 책을 5번은 넘게 읽은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진한장 못찍은 엄마는 .. 또르르..
아마도 찰리를 보다보니.. 릴리의 독서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한것 같아용 .

그래도 릴리의 목소리로 엄마의 눈으로 함께 보낸 시간들이니 릴리도 외롭지만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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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함께 하던 오리와 곰 !
그런데 곰은 혼자 있기를 원하지요?
(지난번 책에서도 혼자 잠을 자고 싶었지만 오리의 방해로 자지 못한 곰!!!!)
그래서 이번에 곰은 혼자 낚시 여행을 떠났어요 에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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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런데 오리는 그런 곰이 너무 좋은데~ 혼자서만 낚시를 갔다니 혹상한가봐요
괜찮다고 생각하다가도 화가 나는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흥분하고 있어요!!
이러다가 곰을 찾아가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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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무렵 곰은 뭘 하고 있었을까요?
ㅎㅎ 혼자 있음에 외로움을 느끼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지요~
네네 맞아요 ^-^ 혼자 있으면 외롭잖아요~
그렇지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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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리는 곰을 찾아왔어요~
그리고 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릴리는 곰과 오리의 마음을 책으로 만나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사실 누구나 항상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은 모를수 밖에 없답니다
그것이 익숙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 때문에 서로 상처주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릴리는 이 책을 보면서 둘이 같이 낚시를 다녀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이 그림을 그려줬어요~
색칠까지 해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쿨하게~ 이게 완성이야 더 하면 안돼! 하고 이야기....

그래도 그림속에 두 친구가 신나보여서 다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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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자니? (양장)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1
조리 존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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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오늘은 북극곰 출판사에서 나오는 곰아, 자니?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릴리는 곰 캐릭터를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곰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ㅎㅎ

그래서 도서관에 놀러 가면 항상 곰 캐릭터의 책들을 여러가지 뽑아와서 보는데요
이 책은 도서관에서 먼저 만났었던 책이에요

릴리가 곰 책이 너무 궁금해서 이 책을 찾아 달라고 해서 보여 주었는데 곰의 표정이 너무 귀엽고 웃기다며 좋아했거든요ㅎㅎㅎ
이번에 북극곰 출판사와 만나게 되어 이 책을 직접 소장 하게 되었는데요
직접 만나서 보니 더 애착이 가고 자주 펼쳐 들게 되는 그런 책이네요



그럼 책 속의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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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주인공인 곰 친구는 아주아주 피곤한가봐요
한 달 내내라도 잠들 수 있겠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오리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잠 안자고 버티는 백 한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보고 있네요 ㅋㅋ


밤이 왔는데 잠이 오지 않는 오리는 아무래도 곰이 뭐 하고 있는지 궁금 한가 봐요
곰은 이제 자려고 모든 준비를 맞췄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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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결국은 오리가 곰을 찾아갔네요
아주 급하다는 듯이 문 좀 열어 보라고 노크를 하고 있어요


곰은 깜짝 놀라 내려왔네요
이제 막 잠들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근데 오리가 인사를 하며 신나게 뛰어 들어와요!

심심하다고 같이 놀자네요 ㅋㅋㅋ
곰은 너무 너무 피곤한데 말이에요

카드놀이를 할까 영화를 볼까 아니면 같이 연주를 하는 건 어때 주스를 만드는 건 어때

곰은 아니 아니 아니 난 정말 잠이 온다고! 하고 모든 것을 거부 하고 있어요 ㅎ

그리고 이제 화가 난 것 같기도 해요
결국 오리를 돌려보내고 다시 침대로 왔지만 어떡하죠

오리는 돌아가지 않고 다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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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매 잠을 깨웠네요
곰은 정말 화가 난 것 같죠
그런데 우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쿠키를 만들까 하는데 설탕이 없어 좀 빌려줄래 하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싫어 곰은 거절했지만 오리는 끈질겨요!
그럼 버터는? 밀가루는? 소금은? 버터도?
오리는 계속해서 반복해 곰을 깨우기 위해 말을 걸고 있어요 ㅋ


곰은 정말 정말 화가 나서 오리가 하는 말을 다 끊고는 제발 잠좀자자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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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곰은 정말 슬퍼 보이기까지 하네요
오리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르겠대요 ㅋ
지금은 너무 너무 너무 피곤해 이제 정말 자야해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머 우리가 또 다시 찾아 왔어요 !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들어온 거죠?
아이고 정말 급할 때 쓰라고 곰이 빌려준 열쇠를 가지고 들어왔네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급한 일인데 하고 화를 내자 오리가 나 여기 다쳤다 하고 이야기 하네요
아주 조금 다친 것 같은데 ㅋㅋ

근데 이제 곰이 정말 화났어요
제발 좀 자자고 하네요 !
곰은 너무 화가난것 같아요
오리는 이제 지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책을 읽자마자 잠이 들었어요 ㅋ

그럼 곰은 도대체 지금 뭐 하고 있을까요? ㅋㅋㅋㅋ
 
 
 
 
 
 
 
 
이렇게 즐겁게 책을 다 읽고 난 후 항상 책 속에 있는 곰의 표정을 다시 한번 보게 되어요
어떻게 표정을 이렇게 디테일하고 재미있게 잘 그려 주었을까요 ?



릴리는이 책을 읽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라고 물어 봤더니 오리가 곰을 약 올리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릴리가 읽은 책 중에 귀여운 새 한마리가 커다란 화를 쫓아다니면서 계속 똑같이 따라하는 책이 있는데요
그 책을 읽을 때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 책을 읽는 동안 그 책도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그 책의 제목은 I'm not copycat 이었어요 ㅋ


그리고 릴리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혼자서 또 뭔가를 그리고 있네요
도대체 뭘 하고 있을까 엄마는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어요

이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엄마가 저녁을 준비하는 중이라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ㅜㅜ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다 완료 하고 난 후에 엄마에게 완성작품을 보여 줬는데 너무 너무 귀여워서 잘 챙겨 두었답니다
그리고 방금 한 장 찰칵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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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한참 글자 쓰기를 재밌어 하는 릴리!
그림은 원래 좋아하구요

책을 보면서 기억에 남아 있었던 장면들을 책을 보면서 그랬나 봐요
너무 너무 귀엽죠?
엄마 눈에는 네이버에서 1등 하는 웹툰 못지않은 멋진 작품으로 보여요 ㅋ


책을 읽고 난 후에 그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무언가 독후 활동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엄마가 어떤 것을 해볼래 하고 묻지 않아도 스스로 그 주제를 잡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 준비물은 종이와 펜, 2개가 전부지만요
지난번 행복한 가방을 읽고 나서는 그 친구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 하더니 이번에 곰아, 자니? 책에서는 전체적인 줄거리를 웹툰처럼 잘 그려 놓았네요 ㅎㅎ

다음에 만나게 될 북극곰 출판사에 또 다른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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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방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3
김정민 지음 / 북극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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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책이에요
행복한 가방

가방이 어떤 것을 담고 있길래 행복한 걸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목이었어요
책 표지 나오는 꼬마 아이가 매고 있는 가방..
그것이 행복한 가방 일까 하는 생각으로 책표지를 한 장 넘겨 봤어요
그림을 보고 하나씩 둘씩 이야기를 보다보니 엄마로서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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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이가 가방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 가방이 아주 크고 무겁고 그리고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아이가 가방을 버리지만 그 가방을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요
그 사실을 안 엄마는 아이를 혼내죠
아이가 왜 그랬는지를 가방 속 안에 있는 시험지를 보고 엄마는 알게되요

다음 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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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뭔가를 만들던 엄마는 다음날 아이에게 새로운 가방을 줘요
그 가방을 가지고 밖으로 나간 아이는 정말 행복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 놀지요

그런데 그 가방 천천히 바라 보다 보니 엄마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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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찾으셨나요?
그 가방이 어떻게 변했는지..

릴리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자꾸 그 가방들에 눈이 가고 그냥 마음 어딘가가 허전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 가방을 봤을 땐 가방이 아주 크구요
달려 있던 축구공은 아주 작았어요

두 번째 가방을 보시겠어요? 축구공은 아주 크구요!
책을 담을 수 있는 그 가방은 아주 작아졌어요


엄마가 아이를 마냥 놀게 할 수도 없고 갑갑하게 공부만 시킬 수도 없죠
그 사이에 어떤 비율을 잘 조절하는게 엄마가 해 줘야 될 일인 거 같아요

요즘 릴리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릴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지금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한 가지를 선택해서 그것만 쭉 이어 나갈 순 없겠죠
아이의 컨디션과 아이가 속한 사회 속에서 필요한 부분은 엄마가 도와줘야 하니까요

그 적절한 점을 찾을 때까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잘 찾아 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그렇게 저를 한 번 돌아보고 아이를 한 번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그림 책인 것 같아요


글자가 하나도 없어서 처음에는 그냥 그림만 보고 넘어갈 수 있는 실시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그림 속에 담겨 있는 건 정말 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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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릴리는이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릴리는 처음에는 안 예쁜 가방을 메고 있다가 그 가방이 너무 싫고 무거워 졌는데 나중에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알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축구공 모양 가방을 만들어 주어서 아이가 행복해 졌다고 그림책의 이야기를 마음속에 담아 더라구요


릴리가 생각하는 스토리가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엄마는 스스로 제발 저린 것 같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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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렇게 릴리가 받아들인 내용으로 그림책 독후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책을 다 읽고 어떤 것을 보고 싶니라고 물었더니 친구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가방을 그려 주고 싶다는 거예요


오케이 네가 그 친구한테 보기만 해도 안에 아무리 무거운게 들어 있어도 가방을 메 쓸 때 정말 기분이 행복해지는 그런 가방을 선물해줄까? 라고 이야기 하면서 릴리에 머리 속에 있는 그 멋진 가방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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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릴리에게 어떤 내용인지 물어봤죠
그랬더니 내가 설명을 해 주는데 너무 귀여운 거예요

가장 아래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며 생각하고 있는 것은 릴리 구요
그 위에서 무언가 곰곰히 생각해 빠진 남자애는 책 속의 주인공이래요
그 아이는 축구처럼 운동하는 걸 정말 좋아해서 축구공 모양 가방을 최고로 좋아하구요
숙제를 많이 해야 하는 그런 책모양 가방을 싫어한대요 ㅋ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도 있다고 하네요

 

 

 

그림책은 어른이 되어서도 꼭 가지고 가야 할 중요한 것인 거 같아요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책 아이가 이제 글자를 읽을 수 있으니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행복한 가방이라는 그림책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왠지 그동안 마냥 그림책을 좋아 했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림책을 찾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어떻게 꽃 피울지를 도와주던 아이를 위한 독후활동 시간에서
엄마가 커피 한잔 하면서 뭔가 깊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도 아이를 위한 그리고 나를 위한 그런 책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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