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련된 영어가 좋다 2 나는 세련된 영어가 좋다 2
Daniel Lee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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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 대비를 위해 문제집을 풀기도 하지만

영어 공부의 목표가 원하는 시험 점수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 실력의 향상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시험 준비서 외에도 다양한 책들을 보려고 노력한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요즘 너무 어렵다 생각 드는 것이 바로 영작이다.

네이티브가 보아도 어색함이 없는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영어 문장을 보고 한글로 번역하고, 다시 그 문장을 영어로 써보는 연습을 하곤 했다.

 

이미 본 문장이라 그 문장을 보고 그대로 흉내 내는 연습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책의 도움을 받아

우리말 글을 먼저 보고, 영작을 한 후 그 표현을 살펴보는 연습을 해보았다.

 

 

 

나는 세련된 영어가 좋다 2

 

 

 

이번에 출간된 책은 2권인데 1권을 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나도 1권을 보지 않고 2권만 보고 있는데 공부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책 표지에 '왕초보들은 머리 아플 수 있으니 절대 보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있는데

 내 생각에도 왕초보들은 기초를 탄탄히 다진 후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문법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어휘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보면 꽤 스트레스를 받아 영어에 대한 흥미 자체가 떨어질지도 모른다.

 

 

 

CONTENTS

 

 

 

 

1. 영어는 →한이 아닌 →영으로 공부를 하여야 한다.

2. 혼잣말은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3. 직접 경험을 적은 스피킹을 위한 글은 실전회화에서 쉽게 사용된다.

이 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잉글리언'의 좌우명 세 가지를 기본으로 하는 학습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addiction'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했을 때 '중독'이라고 바로 말할 수 있지만,

'중독'을 영어로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리게 된다면 그것은 그 단어를 완벽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우리말로 이야기해도 바로 영어로 나올 수 있어야 비로소 안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한다.

 

저자가 영어공부에 대해 이야기하는 1번 내용도 이해가 가고, 2번, 3번 내용은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라 실천만 꾸준히 한다면 좋을 것 같은데 그 '꾸준한' 실천이 참 쉽지 않다.

 

2번과 3번의 경우에도, 자신의 상황과 경험을 위한 단어와 문장 위주로 익혀야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동안 내 상황에 대한 생각보다는 주어진 지문에 대한 공부를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나의 상황을 먼저 고려한 지문을 공부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구성

 

1. D.E.T -

paraphrasing,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풍성한 표현 및 상황에 맞게 프리토킹을 위한 훈련법과 하나의 표현과 연관된 다른 표현들, 예문을 통해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영어로 공부하는 훈련법

 

​2. 스.피.라 (스피킹을 위한 라이팅) -

한국인들이 회화에서 자주 범하는 단어와 표현을 수정본, 완성본을 통해

올바른 영어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표현까지 익히는 실감 나는 진짜 프리토킹 트레이닝

 

 

각 표현마다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진행된다.

 

한글 표현을 구사함에 있어 유의사항이나 핵심을 알려주는 Point,

한글 표현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영어로 잘 전달되었던 예문을 나타내는 Good,

한글 표현에 대응하는 관용 표현 등 원어민들이 구사하는 현지 표현을 나타내는 Native,

한글 표현을 의미 및 상황에 맞지 않게 어색하게 표현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잘못된 예를 나타내는 Bad,

Point를 응용한 영어 표현을 나타내는 Application 

 

 

이 책을 공부하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paraphrasing 연습을 하고 싶어서였다.

영어는 paraphrasing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었다.

해당 표현에 대한 정리나 관련 표현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학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PART 01

 

DET   말 바꾸기 훈련

 

DET는 Daily Expression Training의 약자이다.

 

주어진 한글 문장을 먼저 영작해보고,

포인트의 표현과 함께 나의 영작과 Good / Native에 나와 있는 영작을 비교해보며 분석해보았다.

 

내가 쓴 표현은 Native보다는 Good에 가까웠다.

한국인들이 대부분 만드는 표현인, 문법적으로는 통하지만 실제 원어민들이 보기에는 갸우뚱~할 것 같은 표현들이 만들어졌다.

원어민이 아닌 이상 이 부분의 감을 잡는 것이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연습하면서 익히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주어진 학습 문장 외에도 관련된 표현과 예문들도 잘 나와 있는데,

마찬가지로 영작을 해보고 내가 쓴 표현과 책에 있는 표현을 비교해보며 좋은 표현들은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하루에 표현 하나씩 공부해도 생각하고 암기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복습까지 생각해서 하나씩만 공부해 가기로 했다.

 

 

 

한글 표현의 가나다순으로 구성되어 있는 DET PART에 이어 PART 2로 넘어가면 단어 파트가 나온다.

 

 

PART 02 

 

단어 선택 

 

 

어떤 단어가 들어간 영어 표현을 이야기할 때, 뜻은 비슷하지만 그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이야기하는 실수를 종종 하는데 그런 부분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파트가 될 것 같다.

 

단어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그 단어가 들어간 틀린 문장, 올바른 단어의 사용, 그리고 Revision을 거쳐 완성된 문장잘못 사용된 단어가 올바르게 사용된 예의 문장까지 정리되어 있어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INDEX    찾아보기

 

 

 

매번 쉽고 짧은 문장만으로도 대화를 이어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 방식으로는 실력이 늘 수가 없다.

간단히 의사소통만 하는 정도를 원한다면 그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그 이상을 원한다면 그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공부가 반드시 필요한데

초보 수준을 넘어서 중고급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아직 이 책과 함께 계속 공부 중이지만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도움도 많이 되고 있다.

꼭 순서대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부분,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먼저 골라 학습할 수 있다.

 

공부한 표현을 이용해 혼자서 상황을 만들어 스피킹 연습을 하는 것도 처음에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그날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작심삼일이 될 뻔했던 영어공부!

해야 할 다른 공부들도 많지만 어학은 꾸준함이 중요하니 매일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공부하기!

 

 

 

 

 

 

 

'나는 세련된 영어가 좋다 2' 영상으로 훑어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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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영어공부 - 전체영상DVD.100LS.문법패턴으로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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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어학습법 중 영화나 드라마를 이용하는 공부법은 항상 인기가 있는 듯하다.

나도 좋아하는 공부법이긴 하지만 아직 한 편을 끝까지 해본 적은 없다.

아무 자료 없이 혼자서 한 영화를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처음 몇 번은 열심히 하다가 점점 손을 놓고, 어쩌다 생각나면 영화만 한번 보고 말고를 반복했다.

자료 없이 혼자서 하다 보니 모든 문장, 단어 등을 혼자서 다 해결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서가 아니라 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책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열심히 공부해 영화 한 편을 끝내고 성취감도 느껴보고 싶다.

 

 

 

전체영상DVD·100LS·문법패턴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영화 영어공부

 

 

요즘 조카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고 있는데

앨리스 보기 전 미리 열심히 공부해두어야겠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영화 영어 실패 이유 중 하나, '아직 습득할만한 수준이 안됐기 때문'.

나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로 영어 공부를 시도했는데,

솔직히 말해 내 실력보다는 한참 높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꼭 그걸로만 하고 싶었다.

결과는... 중도 포기... ㅠㅠ

어려울 줄 알았지만 그래도 천천히 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이었으나 끝까지 해내지 못했다...

반드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여러 가지 실패 원인들을 파악해 영화 영어를 성공하려면,

섀도잉, 문장 구조 훈련과 영작, 관용구 파악, 말하기 연습 등을 다양하고 꾸준하게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고 한다.

어느 한 영역만 반복한다고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다양한 부분의 학습을 위해 저자는 이 책에서 100WS, 100LS로 나눈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구성과 특징

 

 

세이펜을 이용해서도 공부가 가능하고, 책의 제본에도 신경을 썼다.

PUR 제본 방식으로 제작되어 펼쳐 눌러도 찢어지거나 뜯어지지 않는다.

 

앞부분의 100WS으로 문법 패턴을 공부하고, 듣기와 말하기를 공부하게 되는 100LS는 뒷부분에 있다.

 

 

먼저 나오는 100WS에는

장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단어 정리, 우리말 뜻을 보고 하는 영작이 있고, 아래에는 정답이 나와 있다.

영작은 단순히 우리말 뜻을 보고 영어로 쓰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식 어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나는 너에게 경고해, 얘야.'라는 문장을 영작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 누가 ) ( 한다 ) ( 무엇을 ), child.

영어는 주어가 먼저 나오고, 다음이 동사, 그다음이 그 동사의 목적어가 나오는 어순을 영작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연습도 된다.

 

장면마다 QR코드가 있어 간단히 영상과 mp3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상단에 1~10까지의 숫자 칸이 나오는데 공부한 횟수만큼 표시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뒷부분의 100LS에서는

앨리스의 영어 대본이 제공된다.

100WS에서와 마찬가지로 QR코드가 있어 영상과 mp3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이펜이 있다면 여러 가지 속도를 선택해 들으며 학습도 가능하다.

빈칸 채우기가 있고, 그 옆에는 우리말 해석이 나와 있다.

어려운 단어는 붉게 표시가 되어 있으며, 아래에 각주를 두어 문법이나 용어에 대한 해설, 도움이 필요한 정보나 관련 원서 해설을 담아 두었다.

 

마찬가지로 상단에 1~100까지의 숫자가 나오는데 반복한 만큼 표시해가며 학습할 수 있다.

 

어학은 반복학습이 최고!

 

 

영상 보는 법 & 세이펜 활용법

마이클리시 카페 (goo.gl/bbhgrq)를 이용하면 마이클리시의 책의 모든 자료를 이용할 수 있고,

질문과 답변도 가능해 가장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팟캐스트에서는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오디오 클립, 콜롬북스에서는 mp3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책에 들어있는 DVD를 이용해 영상을 볼 수도 있다.

 

세이펜은 별도 판매하는 것을 구입해야 하는데, 원하는 부분을 찍어 골라 들을 수도 있고,

원하는 속도를 선택해 들을 수도 있다고 한다.

기가지니와 연결해도 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재미있을 것 같아 한번 해보고 싶다.

 

 

차례

 

 

 

100WS 명대사 문법패턴 공부법

 

​1. 왼쪽의 장면 설명과 문법 설명 읽기

2. 오른쪽의 단어를 보고, 원어민 MP3를 듣고 따라 말하기

3. 영작하기

4. 오른쪽 아래의 정답을 보고 틀린 부분 고치기

5. MP3를 틀어놓고 동시에 따라 말하기

6. 시간을 두고 다시 풀기

7. MP3를 활용해 문장 전체를 받아쓰기

 

10WS는 10 / Writing / Speaking. 즉, 10번 쓰고 말하기를 뜻한다.

 

 

 

​1.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는 문장구조

 

 

다양한 마이클리시 책과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

마이클리시 책 중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책과 관련 단원을 표시해두어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영화의 한 장면과 함께 아래에 QR코드와 함께 간단한 영화 장면 설명 있다.

10WS에서는 영어의 뼈대를 세우기 위한 문법 패턴을 학습하게 되는데,

주제문을 이용한 문법 설명이 제공되고, 옆 페이지에 단어와 영작 부분이 나온다.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온 학습자들이라면 이 부분은 크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듯하다.

방심하다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영작은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책의 힌트 없이 우리말만 주고 전체 문장을 영작을 하라고 한다면 바로 나오지 않을 문장들은 꽤 있었다.

그렇기에 책의 영작을 하고도, 바로 넘어가지 않고 복습하며 전체 문장을 힌트 없이 영작해 보는 연습도 필요했다.

 

 

 

100LS 전체 대사 직청직해 공부법

 

 

100LS의 학습 목표는 원어민의 속도로 듣고 말하는 것!

듣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 이상으로 말하기 연습을 할 것.

말할 때는 최대한 원어민의 억양과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 할 것!

매일 최소 1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1. 자막 없이 보면서 잘 안 들리는 부분 확인하기

2. 한글 자막으로 한 번~세 번 보면서 전체 내용 이해하기

3. MP3를 들으면서 책의 빈칸 받아쓰기

4. 틀리게 받아쓴 부분 고치기

5. 대본을 보고 따라 읽기

6. 잘 안 되는 문장 번호 (1365개의 MP3중에 선택)의 '느리게' 파일로 여러 번 반복하기

7. 영어 자막이 있는 영상을 틀어놓고 반복해서 따라 말하기 (20~60회)

8. 영어 자막 없이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하기 (20~60회)

9. 책의 해석만 보고 영작하기

 

연습 횟수가 엄청나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에서 반복 학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100회에 도전해 볼 생각으로 학습했다.

 

 

1. 지루한 역사 공부

 

대본으로 이루어진 100LS에도 마찬가지로 QR코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장면의 영상도 제공되고, MP3도 (느리게, 보통, 빠르게)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다.

 

영어 대본이 왼쪽, 우리말 해석이 오른쪽에 나오는데

들으며 영어 대본의 빈칸을 채우게 되어 있고, 정답은 우리말 해석 부분에 나와 있다.

 

빈칸 채우기를 하기 전 영상을 먼저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들리지 않아 당황했다. ㅠㅠ

앞부분 100WS에서 생겨난 자신감이 100LS를 하며 급하락......

그만큼 열심히 많이 듣고 따라 했다.

그리고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

듣고, 빈칸 채우고, 다시 듣고, 빈칸 채우고... 여러 번.

듣고 따라 하고, 또 듣고 따라 하고.... 수십 번.

이렇게 하는데 외워지지 않을 수가 없다.
나도 모르게 며칠을 자꾸 앨리스 노래를 흥얼거리기까지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고,

공부한 부분을 자막 없이 보고 들을 수 있어 성취감도 느껴졌다.

 

앨리스뿐만 아니라 저작권 문제만 해결된다면 좀 더 다양한 영화들을 이용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 영어는 정말 재밌는 학습 방법임에 틀림없다.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영화 한 편 다 암기하는 것이었다.

배우들은 촬영을 하려면 대본을 다 암기해야 한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하는 배우들이 대본을 외우면서 공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생각해보면 못할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리 미뤘는지 모르겠다.

그들도 수없이 반복하고, 시간을 두고 외웠을 텐데 고작 몇 번의 시도만 해보고선 너무 쉽게 포기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이 과정을 끝까지 잘 해내면 내가 원하는 영화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이 그만큼 쌓일 거라는 것보다는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될 것 같다.

물론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실력도 기대된다.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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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1단 : 명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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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린이 올해 4살이 되었다.

또래들보다 말이 많이 빠른 편인데 대화하며 매일 놀라고 있다.

 

언어에 소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영어를 조금씩 가르쳐 주면 좋을 것 같아

단어나 짧은 표현을 한두 가지씩 가르쳐 주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잘 기억하고 있다.

 

할머니 댁에 자주 와서 있다 가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사정 상 일주일 넘게 있게 되어 어린이집 대신 영어 공부를 같이 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나 공부하고 싶어'라고 말하기도 해서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 파닉스

 

1단 명사

 

 

 

아직 글을 읽을 줄 몰라 글로 배우기보다는 그림으로 소리로 천천히 시작해 보기로 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파닉스 1단''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라고 한다.

재미없게 느낄 수 있는 알파벳부터 시작하지 않고

관심 있는 단어나 표현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책 1단에서는 '명사'를 배우게 되는데

이 단계의 학습 목표는 다음과 같다.

 

셀 수 있는 명사가 하나 일 때는 a, 여러 개 일 때는 -s를 붙이는 것.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의 구분.

여러 개인 명사의 불규칙 변형.

가~하까지 대응되는 알파벳의 발음을 익히는 것.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인내심!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에 집중하세요. 대답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가르치다 보면 마음이 급해지는데 그 마음을 잘 눌러주며 충분히 기다려주고,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시작하기 전에

'아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물어보고, 그것이 한 개일 때와 여러 개일 때를 하루~일주일 동안 수시로 반복해서 물어보세요.'

 

 

1권을 끝내는 데 며칠이 걸릴지 잘 모르겠다.

일단 어제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틀 공부했는데 1권 상황을 보고 다음 권의 스케줄을 잡아 보려고 한다.

 

 

학습 시작!

 

 

 

학습 페이지는 총 28페이지, 14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한 단어를 왼쪽에는 명사의 단수일 경우, 오른쪽에는 복수일 경우로 나누어져 그림과 함께 나온다.

그림과 단어를 매치시키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큰 그림 때문인지 린도 바로 집중할 수 있었다. 

 

 

단어의 순서는 한글 자음 순서에 따른다.

그래서 첫 번째 단어는 'girl'

가 = g ㅏ

 

 

책에 나온 학습 방식을 첫 번째 단어인 girl을 통해 보면,

 

1. 소녀는 girl이야. (따라 해봐 girl)

 

2. 소녀가 (영어로) 뭐지?

 

3. 영어에서는 한 명이나 한 개일 때는 앞에 'a'를 붙여. 한 소녀는 a girl이야.

(따라 해봐 a girl)

 

4. 소녀가 한 명이면?

 

a girl

 

5. 여러 개나 여러 명일 때는 뒤에 's(즈/스)'를 붙여.

목이 울리면 '즈', 목이 안 울리면 '스'. 그래서 여러 소녀는 girls(즈).

따라 해봐 girls

 

6. 소녀가 여러 명이면?

 

girls

 

 

이 방식은 기본적인 방법이고, 아이에 따라 반복학습이나 추가 설명이 들어갈 수도 있다.

 

 

린은 아직 어려 부연 설명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설명은 최대한 간단하게 했고,

린의 주변 상황에 맞춰 단어의 이해를 도와주었다.

 

린의 첫 번째 학습 목표는 일단 그림과 한글 단어, 영어 단어를 익히는 것이라 이틀 동안 그것에만 집중했고, 단어를 완벽히 알고 난 후에 a를 붙이는 것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그다음은 -s를 가르쳐 볼 계획.

 

큰 아이라도 처음부터 a나 -s를 알려주기보다는 단어 먼저 알려주고, 차례로 가르쳐 주어도 좋을 듯하다. 아이에 맞춰 학습하면 될 것 같다.

 

 

원어민 MP3도 있고, 발음에 대한 설명도 책에 간단히 되어 있다.

 

g: ㄱ보다 목이 많이 울린다.

 

 

말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어휘력이 더 좋은 나이의 아이들은 좀 더 쉽고, 빨리 책을 끝낼 수 있겠지만 린의 경우는 아직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기로 했다.

 

책도 한 번에 3번까지는 반복이 가능했지만 3번이 넘어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흥미를 잃는 것 같아 3번을 넘기지 않았다.

 

책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면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먼저 가지고 와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때를 맞춰 해주고 있다.

 

 

학습할 페이지 수도 적당한 것 같고,

장황한 설명 없이 포인트에만 집중할 수 있고,

페이지마다 큰 그림이 있어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좋았다.

장시간 집중이 힘든 아이들에게 적은 시간 투자해 반복학습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그림이 작았거나, 없었다면 아마 린은 책을 보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튜브에 저자의 동영상이 있어 찾아서 저자의 딸이 학습하는 것을 보여주었더니

언니가 공부한다고 자기도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책 표지에 QR코드가 있는데 QR코드를 스캔하면 원어민 MP3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저자의 책 소개와 1권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학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경우 막막할 수 있는데,

저자의 경험을 담은 동영상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니 꼭 시청하고 학습하는 것을 추천!

 

학원을 보내면서 따로 학습을 하는 경우도 동영상을 보는 것이 학습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겨우 4살이 된 린에게 도전일 수도 있는 영어 공부.

요즘 인형들이나 영상을 보며 자신과 다른 외모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사람은 왜 눈이 파란색이야?'

'이 사람은 왜 머리가 노란색이야?'

 

지도도 보여주고, 다른 나라의 사진이나 영상도 보여주며 이야기 해기도 한다.

관심이 있을 때 이와 관련지어 다른 나라의 언어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시작하기로 한 영어.

느리지만 잘 따라와 너무 기특했다.

 

이틀 동안 총 14개의 단어 중 5단어를 익혔다.

girl, name, dad, mom, book

 

 

잘하고 있어!!!

 

 

어떤 책이든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면 얻는 것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영어를 배우고 있던 딸의 영어 실력을 테스트한 후 딸의 대답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저자는

학원이 아닌 영어를 전공한 저자가 직접 딸의 영어를 가르쳤던 과정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

 

영어의 기본 구조를 익혀 영어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눈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귀와 입을 많이 쓰게 하는 영어 공부법을 지향한다.

 

'아빠표 영어구구단'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더 중요한 문법부터 영어를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총 10권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권을 목표로 2019년 린이 얼마나 영어를 익히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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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라치아 마리아 델레다 지음, 정란기 옮김 / 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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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이게 하소서!"

 

.

.

.

 

"왜 저를 간섭하십니까?"

 

 

 

어머니

 

 

 

어느 한 작은 시골 마을의 사제인 폴.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나이 많은 남편이 죽고 어린 나이에 홀로되어 아들인 폴을 사제로 키워낸 어머니는

그의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했다.

그리고 그의 아들 폴은 어머니의 기대대로 자라주었고, 결국 사제가 되어 

어머니가 하녀로 있었던 마을로 돌아가 그 교구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녀로 일하며 낮은 신분으로 살았던 어머니는

신부가 된 아들과 함께 신분상승하여 예전에 살았던 마을로 돌아갔다.

그녀의 아들 폴이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폴에게서 이상한 기미가 보였다.

사제로서 하지 않아야 할 행동, 가지지 않아야 할 것들이 보였다.

그 원인은 바로 사제의 신분으로 결코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여자'였다.

아그네스라는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진 것이었다.

그 사랑은 그들의 모든 것을 망쳐버릴 것이었다.

 

사제임에도 아그네스라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신부 폴.

그는 하느님과 아그네스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그리고 아들이 아그네스와 사랑에 빠진 것을 눈치챈 어머니.

그녀는 두려웠다.

그의 아들은 사제였고, 사제에게 특정한 여자와의 사랑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녀는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아들을 바른길로 돌려놓아야 했다.

 

 

아그네스와의 사랑을 두고 아들 폴과 그의 어머니의 대립이 계속된다.

아들은 사제를 포기할 수도, 어머니를 포기할 수도 없고,

더욱이 아그네스에 대한 자신의 사랑도 부정할 수 없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끊임없이 사제로서 그래서는 안 된다고, 그 사랑은 아들뿐만 아니라

그 여인도 죄를 짓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보통은 어머니가 아그네스라는 여인을 원망하려 할 테지만

폴의 어머니는 아그네스를 원망하기보다는 불쌍히 여겼고, 자신의 아들이 그녀의 영혼까지

망쳐버려서는 안 된다고 폴을 설득했다.

 

아그네스는 폴과 함께 도망가서 살기를 원했지만 폴은 그럴 수가 없었다.

 

 

폴은 자신처럼 사제가 되길 원하는 소년 안티오쿠스에게 진정으로 사제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다.

폴이 안티오쿠스에게 하는 말들은 사제가 된 것에 대한 후회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달리 보인단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중요한 일을 맡기 전에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전혀 알리 없는 안티오쿠스는 자신의 우상인 폴을 보며 꼭 그렇게 될 거라 확신한다.

 

"신부님은 후회하셨나요? 아니죠? 저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폴이 아그네스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사제가 된 것을 후회했을까?

아니면 아그네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여인을 만나 언젠가는 한 번은 또 이 같은 고통을 겪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개신교 신부(목사)들은 결혼을 하기도 하고, 자식을 두기도 한다'라든가, '예전 신부들은 결혼을 하기도 했다', 결혼이 허용되었는데 그것을 금지시킨 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후에 생긴 관습이다'라는 말을 통해 폴을 어떻게든 아그네스와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였다.

 

금욕적인 삶을 살기란 정말 쉽지 않고, 유혹도 많고, 그 많은 유혹과 본능을 기도로 다 이겨내면서 살 수 있는지 한낱 평범한 인간인, 종교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폴의 어머니는 아들을 설득하면서도 자식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세상 사람들 다 하는 사랑인데

왜 자신의 아들에게는 그 흔한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지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아마 부모의 심정이 다 이렇지 않을까......

자식의 성공을 원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그것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다 막아주고 싶고, 그러면서도 그 길을 힘들게 가는 자식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마음...

 

사제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다면 충분히 사랑하며 살았을 자신의 자랑스러운 아들, 폴.

폴의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자식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다.

어머니의 자식 걱정은 끝이 없구나.

 

그리고 그 걱정으로 인해 어머니의 마지막은 그렇게 끝나 버렸다.

 

 

폴은 그 순간 이후에도 아그네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었을까?

그저 사랑할 수 있는 한 인간이길 원했지만, 그 흔한 사랑조차 허락되지 않는 신분이었던 폴은

자신이 원했던 사랑으로 인해 더 큰 상실을 겪게 되었다.

 

자식만을 위해 살다 자식으로 인해 희로애락을 겪다 결국 자식으로 인해 끝이 난 어머니.

그녀는 자신의 아들에게 연민을 느꼈으나 그 아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 하지는 않았다.

 

만약, 폴이 사제를 포기하고 다른 삶을 살았더라면 그들 모두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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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의 일본어 손글씨
김연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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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본어 글씨는 진짜 엉망이다.

 

요즘은 한글도 손으로 직접 쓸 일이 거의 없다.

어쩌다 손으로 글을 써야 할 일이 생겨 쓰다 보면 글씨체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일본어는 쓸 때마다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웠다.

 

그나마 히라가나, 가타카나 정도는 괜찮지만

한자를 쓰게 되면....... 글씨 크기부터 달라진다.

 

일본어 공부 자료를 알아보다 우연히 발견한 책!

일본어도 손글씨 연습을 할 수 있다니!!!

 

 

 

설렘 가득 사각사각 예쁜 손글씨

                                                          

시즈의 일본어 손글씨

 

예쁜 글씨체를 만들어 갈 생각에 기대감 가득!

예쁜 표지에 기분도 업! 업!

 

 

차례

 

히라가나, 가타카나에서부터 단어, 한자, 문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의 활용법

 

 

 처음부터 긴 문장을 쓴다거나 한자가 잔뜩 나온다거나 한다면 부담스러웠을 텐데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 단어, 한자, 짧은 문장, 긴 문장으로 단계를 이어가며 연습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일상에서 쓰는 문장이나 속담, 명언, 책이나 영화의 제목, 노래 가사로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다!

 

열심히 연습한 후 직접 써서 선물할 수 있는 카드와 귀여운 스티커까지 있어 활용도 또한 굿!

 

 

#1

손글씨를 시작하며

 

 

* 일본어 손글씨에 빠지다 / * 일본어 손글씨를 잘 쓰려면 / * 좋은 필기구 선택하기

 

자신이 따라 쓰고 싶은 모델을 정해 흉내 내며 열심히 연습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일정한 글씨 크기 또한 중요한데, 일본어는 한자가 있어 이것이 정말 어렵다.

 

한자를 예쁘게 쓰기 위해서는 한자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 자주 써보며 감각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손글씨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필기구!

역시나 복잡한 한자가 있으니 굵은 펜보다는 가는 펜이 좀 더 예쁘게 나올 것 같긴 하다.

저자도 잉크펜은 0.28~0.3mm, 볼펜의 경우 0.38mm를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2

글자부터 차근차근

 * 히라가나 쓰기 / * 가타카나 쓰기 / * 짤막 단어 쓰기 1 / * 짤막 단어 쓰기 2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먼저 연습해보며 일본어 손글씨의 감을 익혀보았다.

빠르게 쓰는 것보다는 예쁘게 쓰며 글자의 모양을 익히는 데 집중을 했다.

 

마음은 빨리 단어로,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었지만,

기본 글자들을 확실히 연습해 두어야 할 것 같아 꾹 참고, 열심히 썼다. ^^

 

드디어 나온 단어 쓰기!

히라가나 단어도 써보고, 가타카나 단어도 써보았다.

단어 쓰기는 모눈종이 양식으로 되어 있어 샘플과 칸을 맞춰 쓰려 노력했다.

 

 

#3

힘을 내자, 한자 쓰기

 

 * 기본 한자 쓰기 / * 한자 단어 쓰기 / * 한자 모아 쓰기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 한자 쓰기인데, 책 속의 한자들이 너무 귀여운 글씨체로 쓰여 있어

따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예쁘게도 쓸 수 있는데 왜 굳이 딱딱하게, 뾰족하게만 쓰려고 했는지... ㅠㅠ

 

일본 만화책에 나올 듯한 그런 글씨들같이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4

한 걸음 더, 문장 쓰기

 

* 인사말 쓰기 / * 영화 제목 쓰기 / * 짧은 문장 쓰기 1 / * 짧은 문장 쓰기 2 /

* 명대사 쓰기 / * 노래 가사 쓰기

 

한글로 익숙한 영화의 제목을 일본어로 바꿔 쓰다 보니 단어도 저절로 외워지고, 

노래 가사 쓰다 노래도 찾아 들으며 쓰니 재미있기도 하다. ^^

 

 

#5

 손글씨를 마치며

 

* 손글씨 이름 쓰기 1 / * 손글씨 이름 쓰기 2 / * 손글씨 문장 읽기 / * 내 마음대로 연습장

 

일본인에게 흔한 이름과 우리나라에서 많이 있는 성을 써 보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앞에서 손글씨로 연습한 인사나 문장들을 따로 정리해 두었는데

손글씨를 쓰며 문장 암기의 효과도 있고 한자까지 같이 암기가 되어 공부도 함께 한 느낌이다.

 

 

일상을 빛내는 손글씨

 

마음을 전하는 손글씨 / 시즈의 손글씨 스티커

 

귀여운 카드는 잘라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일본어와 함께 뒷면에는 해석도 함께 나와 있다.

딱딱한 말이 아닌 요즘 일상에서 많이 하는 문장들이라 굉장히 유용하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심쿵해 버렸어요',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와 같은 표현들이 주를 이룬다.

 

너무 귀엽고 예뻐 쓰기조차 아까운 일본어 손글씨 스티커도 4장이나!

 

 

 

 

 

 

올해부터는 일주일에 며칠은 일본어로 다이어리를 쓰기로 했다.

몇 년 전 시도했다 얼마 쓰지 못하고 포기했었는데 올해는 꼭 일 년 채워보고 싶다.

글씨체 연습도 계속 하고, 예쁜 스티커도 활용해서 올해 다이어리는 꼭 다 채워보는 걸로!!!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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