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뇌 - 좌선은 위대한 뇌훈련법이다
아리타 히데호.겐유 소큐 지음, 이성동 옮김 / 운주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선과 뇌」건대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발견한 책이다. 몇 년전 시청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구입한 「비갸나 바이라바」 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 아무래도 다양한 책이 많은 곳에서 책을 고를 필요가 있다. 책 한 권이 군더덕이 없이 꽉찬 느낌이라 좋았고 뇌와 선에 대해서 애매한 신비감을 조성하지 않아 좋았다.
의미도 모르는 불교 경전을 외우는 것이 뇌파에도 좋고 공사상과 관련이 있다는 논증이 흥미로웠다. 앎을 습하는 것이 행이고 머리에서 배로 내려오는 것이라는 주장은 「비갸나 바이라바」을 읽으면서 가졌던 배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주었다.
또한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우리의 삶이 새옹지마라 붙잡고 있지 말고 정보처리 하듯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애매한 참선방법 보다 선명하게 다가왔다.
끝으로 내게 가장 실용적으로 쓰일 부분은 언어로 뇌를 지배하는 방법을 설명한 부분이다. "무엇이 될 것이다.","무엇이 된다"라는 언어 표현이 아니라 "무엇이다","성취했다"라는 표현이 뇌를 속일 수 있고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제 다 낫다"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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