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 Go Go 지식 박물관 28
정미금 지음, 김슬기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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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를 읽고 / 최00 / 2009년 3월 24일 ( 5학년 )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는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미생물박가사 꿈인 솔비는 평소에 미생물로 유명한 광박사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광 박사가 솔비네 옆집으로 이사를 온다. 솔비는 어느 날 코코가 물어온 편지지를 보과 광박사를 의심한다. 광박사가 사람들을 해치는 미생물을 만드는 줄 안 것이다. 광박사가 사람들을 해치는 미생물을 만드는 줄 안 것이다. 하지만 솔비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광박사는 미생물과 관련지어 SF소설을 쓰고 있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추리소설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준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생물을 구분하는 기준이 방식이었다. 원핵생물과 진핵생물은 핵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나뉜다. 세균류나 남조류와 같이 핵막이 없는 핵과 세포질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는 생물을 원핵생물이라 하고, 진행생물은 핵막을 가지고 있어 핵과 세포질이 뚜렷하게 구분 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지구에 가장 먼저 태어난 생물은 핵막이 벗는 원핵생물이라고 한다. 인간은 진핵생물에 속하고, 원핵생물이 지금의 인간이 되기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진화 과정을 걸친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인간이라는 생명의 시작은 핵막조차 없는 미생물에서 시작했다고 하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미생물에 대해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 중에 미생물이 우리가 먹는 음식을 만드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미생물로 만들어진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김치, 식빵, 된장, 요구르트, 포도주, 치즈 등 이다. 김치를 만들 대 음식을 부패시키는 미생물은 소금 때문에 죽는다. 하지만 소금에 강한 유산균은 살아남아 채소를 발효시켜 맛과 영양가를 더 한다. 요구르트를 만글 때에는 소나 양 같은 동물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다. 요구르트는 독소가 발생하거나 우리 몸에 흡수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동양이나 서양에서는 모두 옛날부터 미생물을 음식 만드는데 사용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미생물을 이용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오랜 경험을 통해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옛사람들의 참으로 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이 어떻게 몸에 좋은지 알았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김치랑 청국장 같은 음식을 먹을 생각이다.

  이 책은 이야기도 재밌고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어 흥미롭게 읽었다. 미생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생물이지만, 우리 몸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몸을 건강하게도 한다. 그러고 보면 미생물을 작다고 만만하게만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작지만 큰 힘을 자진 미생물에 관한 책을 더 많이 찾아 읽을 생각이다.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

정미금 | 정미금 옮김

한솔수북 20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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