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머스트 리드 : 비즈니스 모델 혁신 하버드 머스트 리드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지음, 최성옥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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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한 기업은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운영된다고 한다. 네 가지는 고객가치제안, 수익공식, 핵심자원, 핵심 프로세스.

계획도구로서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고객 행동을 예측하는 일의 중요성을 밝히고,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의 차이를 인식하는 일.

21쪽. 비즈니스모델은 하나의 시스템으로써, 비즈니스를 이루는 구성요소가 어떻게 함께 맞물리는지를 설명한다. 그러나 비즈니스 모델은 '경쟁'을 고려하지 않는다.

델컴퓨터의 판매방식은 경쟁을 넘어선 새로움이다. 경쟁 우위에 설만한 자신의 방식을 찾아낼 것. 그것이 브즈니스 모델이 지향할 지점임을 말한다.

그리고 성공적인 비스니스 모델이 수익성을 달성하기까지 보통 네 번의 수정을 겪는다는 점을 알고 인내심이란 비법이 필요함을 인지해야 한다고.


63쪽.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행하는 기업은 성장을 만들어내기까지 기다리고 인내심을 지녀야 하지만, 수익만큼은 사업 초기 성적이 중요하다.

74쪽. 과도기에는 물론 힘이 들겠지만, 시간을 들여 충분히 생각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것과 다름없다고 한다.
11장으로 구성된 책을 통해 무료 비즈니스모델, 여러개의 비즈니스모델, 소셜 비즈니스 모델 등 참고할 사안들과 사례들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의 구체적인 기법들을 배울 수 있다.

142쪽. 무료 제품을 제공하는 전략에는 분명히 리스크가 따른다. 그렇기에 이 전략을 포용하려면 기업의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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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달콤함이 가득한 베이킹 클래스 2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음 / 로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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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모먼트 공방의 파운드 케익 레시피 책. 큼직큼직한 사진의 과정샷과 은은한 색감의 사진으로 파운드 케익 뿐만 아니라 책자체로도 감각적이고 예쁘다.
까망베르 사과, 단호박 검은깨 크림치즈, 퐁당 오 쇼콜라, 티라미수 파운드 케익, 메밀 곶감 파운드 등 재료를 다양하게 혼합해서 맛과 멋을 더했다.
삼각식빵틀, 인서트 튜브 틀, 레몬케이크 팬 등 다양한 팬들로 구워서 모양들이 새롭고 예쁘다. 이런 틀도 하나씩 구해서 모양도 예쁜 파운드 케익을 만들고 싶어진다.
버터를 저속으로 천천히 돌려야 한다는게 새로발견한 핵심이었다. 쉬워보이지만 역시 내공이 필요해지는 파운드 케익 레시피들과 좀 더 나아지는 베이킹 작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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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 - 그림으로 1분 만에 이해한다!
노가미 신이치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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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회에서 마케팅을 이해한다는 것은 물건을 팔고 사는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잘 소비하고 잘 생산하는 길을 함께 고민해야할 시점이 오고 있는 것이다.

책의 제일 처음과 끝을 장식한 '근대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4.0은 우리의 욕구를 충족하는 자아실현 마케팅이라고 한다. 환경과 지구전체를 생각하는 소비에 관한 마케팅 용어가 있었던지 가물가물하다. (다시 책을 살펴봐야겠다.)

마케팅 용어480개를 그림으로 익히는 용어사전이라 쉽고 재밌게 읽힌다. 어려운 용어도 우선 뜻을 이해하면 그 다음부턴 눈에 익혀가고 다음에 다시 찾아보면 조금씩 또 한 단계씩 늘어갈 것이다.

기본 용어부터 최신동향까지 디지털 마케팅 용어와 미리 담지 못한 목록들도 권말에 수록되어 있다.

10개의 장으로 구분해 묶음으로 설명하고, 장이 끝날 때 1분 정리 코너도 있다. 상품기획과 제조 단계부터 판매, 홍보, 가격, 시장과 소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동글동글한 그림과 말풍선, 차트를 통해 따라가다보면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부분과 알고 있던 부분의 용어와 정의를 점검할 수 있다.

아직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케팅 용어를 이해해야 겠지만, 물건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도 어느정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건 아마도 서비스라는 관계의 측면에 대해 요즘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각자의 분야에서 꼭 필요한 마케팅 용어를 정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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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오스카 와일드 지음, 메이지 파라디스 시어링 그림, 이진영 옮김 / 아이위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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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 복판, 루비로 장식된 칼과 사파이어 눈을 가진 황금잎으로 둘러싸인 행복한 왕자의 동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쉬어 갔다.

그 남쪽나라인걸까? 이집트로 가던 제비 한 마리가 행복한 왕자의 동상곁에서 잠을 자려하는데 눈물이 떨어진다.

"제비야, 내가 사람의 심장을 가졌을 때, 나는 저 넘어 어느 왕궁에서 살았단다. 매일 나의 삶은 화려했고 나는 절대 울지 않았어. 나는 정말 행복했고 나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이 없었어.. 그저 나만 행복하면 그걸로 좋았거든."

도시의 슬픔을 바라보고 눈물흘리고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떼어 준 행복한 왕자. 녹지 않는 왕자의 심장과 제비의 몸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천국의 정원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그림의 동화.

1900년 4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오스카 와일드의 원작. 서거 120주기에 기념 발간한 15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최우수상 작가의 그림으로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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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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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책. 저자 본인이 이미 입증한 대로 분노를 인생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일은 아주 어렵기만한 공식은 아니었다.

단기적인 분노와 장기기적인 분노를 구분해내고, 화를 분출해내면서도 그 안의 메세지를 분석해내고 그것을 행동으로 이끄는 동기를 이해하고 찾아내는 훈련만이 비로소 우리를 이성적이고 원할하게 작동하는 인간으로 바꿔 줄 수 있다.

책을 읽다 발견한 띠지 뒷면의 문구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고 세 번 참으면 호구 되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분노의 힘!'

화낼 대상이 없는 악성분노라면 그런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82쪽) 그리고 종이와 펜을 준비해 일단 적어 본다. #종이와펜

83쪽. 종이에 적는 행위는 행동을 조절하는 전전두엽피질의 기능을 상당히 높여준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생각만 해서는 전전두엽피질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짜증과 분노가 심해진다. #전전두엽피질

89쪽. 무언가에 화가 났다는 것은 마음의 에너지가 정상적으로 정비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분노를 느꼈을 때는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할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잽싸게 바꿔주자.

'일단 웃는' 긴급 처방과 '행동스위치로의 전환'은 우리 인생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는 분노의 효용이라 점을 말이다.

173쪽. 오히려 처음부터 편하게 할 수 있는 일보다는 고통을 뛰어넘어 무언가를 얻는 쪽이 확실히 즐거움이 크다.

이성을 만들어 내는 전전두엽 피질에 대한(200쪽) 따스한 정보와 조언이 가득한 작고 빨간 책으로 내년엔 좀 더 효과적으로 분노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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