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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독해력 3 : 깊게 (초등 5~6학년) - 읽고 이해하며 적용하는 힘, 독해가 답이다!
박수자 감수 / 길벗스쿨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모든 공부의 시작은 과연 뭘까. ... 읽고 이해하며 적용하는 그런 힘. 그건 바로 독해라는 답안을 우리도 한동안 알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낯선 글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그런 실력은 어느날 뚝딱 떨어지는 단순한 경험의 산물이 아니다. 한글, 우리 국어란 과목 그 자체가 10월의 어느 하루에 바짝 참 대단한 언어라고 한두번 되돌아보는 기념일로서만 존재한다면 우리 일상의 언어활동은 364일은 마치 길을 잃고 헤메는 것과 같을수도 있는 것이다.
중학교를 대비하는 5~6학년을 위한 독해력책. 문제와 지문이 빽빽하지않아 가독성도 좋다. 작고 빽빽한 글씨에 익숙해진 어른의 눈으로는 약간의 적응할 시간이 걸릴 수 있긴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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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유아)부터 6학년까지 전체4권 중 마지막 권 깊게단계.
문학 그리고 비문학. 책읽기를 점점 어려워하는 고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지문을 통해 책읽기의 재미를 다시 발견하게 된다면 그건 비로소 공부를 시작하는 작은 기쁨같은게 아닐까. 그런 순간이 너무 늦게오지 말았으면 한다. ..
도서소개 동영상
https://youtu.be/jVqIYzouzZc
익숙한 전철 노선도가 나오는데 표지 뒷장 저자소개란에서 부산교육대 국어교육과 교수님이라고 발견했던터에 과연, 제법 신선하게 읽히는 우리지역의 지하철노선도였다.
어제도 우린 도서관에 들렀지만 도통 책에는 관심없는 녀석들이다. 저학년 땐 학습만화라도 읽어주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아마 스마트폰을 갖고부터였겠지 아마.
오늘 리뷰를 마져 쓰면서 첫 장 뒷면에 5주완성 계획표가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보는 독해와 읽는 독해의 차이점은 또 뭔가. 문학과 비문학이 혼재된 읽기의 거대한 바다를 헤엄쳐 나가려면 그 전략도 다르다고.
장르별로 제시된 적합한 물음에 적용한 답을 찾는 과정으로서의 글독해. 독해 연습의 핵심과정인 '글감찾기, 제목 붙이기, 글의 구조 파악하기, 글에 사용된 표현의 효과 추론하기' .. 등 문제를 풀면서 글의 핵심을 파악하게 해준다고 한다.
시와 이야기(동화, 고전 소설, 우화, 수필..) 그리고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이렇게 5주간의 구성이다.
연습하지 않는 독서는 방황하는 독서이기도 쉽다. 어른이 되어서도 한권 한권의 책을 자기 것으로 읽는 법을 배우고싶다고 느낄때가 많다. 초등부터 꾸준히 연습하면 어느순간 가볍게(P단계), 쉽게(1단계), 넓게(2단계) 그리고 비로소 깊게(3단계) 읽기가 가능해 지겠지.
각 단계별 책은 학년에 게의치 말고 독해력 진단 테스트를 통해 점검하면 좋을 것 같다. 3단계가 끝나면 이제 무슨 교재로 넘어갈 지 아직은 미지의 지점이지만, 거기에 꼭 도착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열심히 응원을 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