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쓰는 완벽 허리 - 척추 전문의가 만든 기적의 재활법
이대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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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빠가 교통사고로 허리에 핀을 6개 박으시고 수술을 2번을 하셨다. 그래서 1급 장애인이 되셨는데 6년 가까이 휄체어를 타고 지팡이는 10년 넘게 짚고 아빠의 재활과 엄마의 노력으로 지금은 그냥 잘 걸으신다. 하지만 바닥에 앉지는 못하신다. 엄마는 3년 전에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의자가 뒤로 밀리면서 바닥에 낙상을 해서 허리가 골절이 되셨다. 그때 아빠는 일때문에 외부에 나가 계시고 내가 앰블런스를 불러서 응급실에 내가 따라 갔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엄마는 2달 이상 침대에 누워 계시고 그때도 엄마는 아빠가 학교에서 쫓겨나면서 엄마가 박사 과정을 그만두시고 장학금으로 사이버 대학의 방송문예창작학과를 다니고 계셨는데 공부를 포기하지 못해서 허리가 아픈데도 계속 공부를 하셨다.허리가 아프니까 걷기도 힘들고 통증이 심한 것 같았다. 허리를 생각하면 아빠엄마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책을 보고 잘 관리를 하고 싶다. 저자 이대영은 100세까지 걷고 싶다면 근육보다 감각을 깨우라고 한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관절내시경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관절내시경 분야에서 쌓은 양손 술기 경험을 척추 내시경에 접목하여, 2023년 세계 최초 ‘골절제 없는 감압술’을 개발했다. 이후 NLBD 와 NFFD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NOLD수술 철학을 정립했고, 해외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 기법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있다.

현재 저자는 새길병원 원장으로 진료 현장을 누비면서, SCI급 논문 집필과 국제학술지 심사위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학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 박사과정 수료

경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및 임상교수

⦁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스포츠의학 및 관절내시경 임상교구

⦁현) 새길병원 원장

학술 활동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관절경연구회 어깨 및 무릎수술지도 교수

⦁아시아 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주)솔랜도스(주)앤도비전 해외의료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지도교 수

⦁국제학술지 논문 심사위원까지 했다.



“수술은 잘 되었는데 왜 환자는 걷지 못할까?”라는 척추 진료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 이대영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과 골절제 없는 감압술을 발전시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척추치료와 변화와 트랜드를 이끌어 온 임상 전문가이다. 또한 통증이 사라지는 것과 몸이 회복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코어인지와 균형회복의 핵심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통증만 사라져도 세상은 훨씬 살 만하다. 환자 중에는 근력 운동 중허리를 다쳐, 한 걸음도 떼기 힘든 극심한 통증으로 여러 차례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다. 허리 근육이 굳어 운전조차 힘들고,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허리가 흔들리면 삶이 흔들린다는 사실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수술은 성공했는데, 왜 회복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사람들은 가지고 있다.

저자는 통증을 없애는 데만 초점을 맞춰온 현대 의학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한다. 통증 자체가 아니라 몸이 왜 통증이라는 신호를 보내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척추 수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외과의사가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허리 때문에 고통을 받는 환자뿐 아니라 인간의 몸과 회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저자가 알려준다.

저자는 허리 통증을 단순히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올바르게 다시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재활의 본질을 임상 사례와 함께 쉽고 명확하게 풀어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운동을 ‘해야 할 숙제’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안내하며, 그 결과 환자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전문가에게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임상서가 될 것이다. 허리를 바꾸고자 하는 모든 이는 반드시 읽어야할 책같다.

사람들은 허리에 가장 무심한 듯하다. 팔이 아프면 잠시 일을 쉬고, 다리가 아프면 일단 걷기를 멈춘다. 하지만 허리는 웬만큼 아파서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마치 우리 곁에 늘 있지만 그 소중함은 쉽게 잊고 마는 공기처럼 말이다. 때로는 투명 인간처럼 무시당하던 허리가 더 이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조금 아픈가’하며 돌아본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은 뒤일 뿐이다. 오늘날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평균 수명은 어느 때보다 늘어났지만, ‘건강 수명’에 반비례해서 10분만 걸어도 허리가 뻐근한 사람이 하루에 만보를 걷겠다고 매일 몸을 혹사한다. ‘나에게 맞는’ 운동과 ‘해도 되는’ 운동은 전혀 다르다.



자신의 시간을 10분만 허리 운동에 투자해서 건강해지겠다고 말하는 건 먹고 싶은 걸 다 먹으면서 살을 빼겠다는 말처럼 공허하다. 우리는 흔히 운동이 근육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근육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뇌가 보내는 신호이다. 즉 우리 뇌가 상상하는 대로 근육에 미세한 신호를 보내 본인도 모르게 움직이는 ‘관념 운동’ 현상이다.

우리는 모두 기억한다. 아이가 처음 두 발로 일어서서 아장아장걸음을 때던 그 순간 말이다. 우리는 첫 걸음이 얼마나 오랜 세월 우리 척추를 지탱할 힘이 될지, 혹은 얼마나 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잘 모른다. 여러분은 자신의 걸음걸이를 거울로 본 적이 있는지, 걸음걸이가 마음에 드는지, 사람마다 독특한 걸음걸이 습관을 갖고 있다.

팔자걸음, 안짱걸음, 까치발 걸음, 발을 질질 끄는 걸음 등 그 모양도 자세도 다양하다. 보행시 코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올라오는 충격은 고스란히 요추 관절과 디스크로 전달된다. 사람은 걷기가 다리로 하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걸음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다리가 아니라 코어이다.

우리는 모두 ‘몸통’으로 걸어야 허리가 살아난다. 몸통으로 걷는 것을 가리켜 토르소 걷기라고 부른다. ‘토르소’는 이탈리아어로 ‘상체’를 뜻한다. 보통 목과 팔, 다리를 제외한 흉곽과 복부, 골반을 포함하는 몸통 전체를 가리킨다. 이 부위는 걸을 때 몸 전체의 균형과 방향, 힘의 전달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토르소 걷기의 엔진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토르소 걷기는 단순히 다리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몸통 전체가 리듬 있게 회전하며 전진하는 움직임을 뜻하는 것이다. 시선을 정면을 향하고, 하늘에서 정수리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척추를 곧게 세운다. 팔꿈치는 가볍게 구부리고 뒤를 친다는 느낌으로 흔든다. 토르소 걷기의 핵심은 코어 근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허리를 잘 보호하는 것은 토르소로 걷고 운동을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하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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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사랑 - 나도 모르게 나를 망치고 성장시키는
김지용 지음 / 디플롯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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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솔이지만 엄마의 온리아빠의 사랑을 보고 내 인생에서 사랑은 오직 한사람이다라고 결심을 했다. 엄마처럼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을 같게 만들자고 생각하고 결심하니까 사랑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더 깊은 연구와 탐구가 필요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의와 절개, 의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난 선교단체와 대학 교회에서 혼전순결서약을 했지만말이다. 사랑에 대한 책은 나에게 필수같이 느껴진다.

저자 김지용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정신과 의사들이 직접 출연하는 팟캐스트 〱뇌부자들〉을 시작했고 지금은 유튜브 채널로 옮겨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과거 연애가 떠오르면 자다가도 번쩍 눈이 뜨인다는 그는 이 책을 통해서 15년 진료실에서의 생생한 상담 이력과 자신의 ‘연애 흑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고통받는 연애의 치료제이자 백신을 만들고자 했다. 넷플릭스(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tvN(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등에 출연해 연애의 첨예한 문제를 정신분석으로 다루었고, 〈유 퀴즈 온 더 블록〉〈세바시〉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신건강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MBC북팟캐스 〈서담서담〉 의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동아일보》에 ‘김지용의 마음처방’,《한국일보》에 ‘세 정신과 의사의 코멘트’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어쩌다 정신과 의사》,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공저), 《빈틈의 위로》(공저)등이 있다. 난 텔레비전은 전혀 안 봐서 무슨 프로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사랑과 연애에 관한 글을 시작하려는 지금, 저자의 마음은 너무나 복잡하다.

저자는 어느덧 훌쩍 큰 두 아들의 아빠이지만, 먼 예전의 저자의 연애들을 돌이켜보면 자다가도 이불을 찰 순간들이 참 많다. 어린 시절의 저자는 말 그대로 숙맥이었다. 친구들과는 늘 잘 어울려 놀았지만, 연애에서는 왜 그리 소심했는지, 연애 고민에 대해 친구들과 터놓고 이야기하지도 못했다. 그리하여 연애 도중의 기억들을 흑역사로 가득 차 있다. 그때의 저자 자신에게도 미안하다. 저자는 왜 그리 미성숙했는지, 그런데 과거를 열어 보기 싫다.



그런데 일하고 아이 키우느라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과거의 연애 기억들이 어쩔 수 없이 건드려지는 순간이 있다. 저자는 15년째 정신건강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정신과에는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대인관계의 원형이 그와 그의 양육자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지금의 자신을 지배한다는 것, 성인이 된 후의 삶이 온전한 자신들의 자유의지로 결정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분 나쁜 말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화를 내거나 애써 무시하고 회피한다. 불편함을 크게 느낄수록 그 진실에 해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지금을 위해서가 아니며, 그 자체로 더 강한 자기결정권을 갖기 위한, 진정한 심리적 독립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다. 대인관계의 원형을 어린 시절 양육자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면, ‘지금 이 순간’대인관계 특성은 바로 연애에서 가장 잘 관찰된다. 연인과의 관계야말로 그 사람의 대인관계와 성격의 특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람이 거쳐온 과거의 연애들을 분석해보면, 공통점이 보였던 그 관계들에 특정한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패턴에 숨어 있는 심리를 알아챌 때, 앞으로 ‘좀 더 나은’ 연애를 할 가능성이 생긴다. 건강한 연애만큼 행복과 직결된 것이 없기에 마음을 들여다보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인생의 흥미로운 역설이 하나 있으니,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때 비로소 내가 변화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연애를 하며 오히려 고통 받았던 과거의 순간들과 작별할 수 있기를, 더 행복하고 건강한 연애를 하게 되길 바란다. 저자는 한옥마을에서의 산책길이 최근 들어 종종 떠오르곤 한다. 사랑과 불안의 상징들이 강렬하게 뒤섰여 있던 풍경들...

선선해진 날들에 밀려오는 희미한 가을 냄새가 당시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왔으리라 싶은데, 그게 다는 아니다.

콘크리트 빌딩 숲 속에서 진료와 글쓰기로 시간을 보내는 저자가 유독 그 순간을 떠올리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 업무 시간에는 불안과 사랑이야기를 듣고, 퇴근 후에는 사랑과 불안의 정체를 서술하는 일이 요즘의 저자 생활이라서 그런지 모른다.



지금도 그 골목의 점집들은 연인들로 발 디딜 틈 없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그사이 AI에게 사주팔자를 물어볼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지만, 점집들은 여전할 것 같다. 세상이 변해도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데이트를 하고, 뜨거운 사랑이 뒤따르는 불안과 필연적으로 만난다.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내면의 불안 센서는 켜진다.

사랑의 온도가 높은 만큼 더욱 큰 경보음이 울린다. 이 용광로 속에 자신은 던져 넣어도 될까? 그렇게 불안할 때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싶은 것이, 지푸라기 같은 단서라도 잡고 싶은 것이다. 원하는 말을 대신해줄 곳을 찾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잘 맞는 사람을 미리 알아볼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해왔다. 그 답은 없다. 사주팔자, 별자리, 손금, 혈액형, 다 괜한 것이다.

“오직 인연은 하나님의 섭리”로 결정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더 뒤로 미루고, 외적 조건에 집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 현실이다. 진정으로 ‘좋은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성격이 가장 중요할 텐데 말이다. 《어린왕자》의 ‘여우 상담사’는 이런 말을 남긴 바 있다. 우리는 자기가 길들인 것만 진정으로 알 수 있어, 사람들에겐 무언가를 알아갈 시간이 없어, 그들은 상점에서 다 만들어진 물건을 사거든, 그런데 친구를 파는 상점은 없으니까 친구를 못 사귀는 거야. 지금 우리 시대는 더 바빠졌다.

무언가를, 친구를, 연인을 알아갈 시간이 더 없어졌다. 그래서 결국 상점이 등장했다. 사람에게 수치와 등급을 붙이는 상점이, 그걸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진료실에서 만난 분들 중에도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분들이 여럿 있고, 저자 역시 권유할 때가 있다.

‘상점’ 이게 바로 결혼 정보회사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인도하는 것이 최상이다.” 상점 물건은 때론 상한 것도 있을 것이다. 연애를 많이 한 사람들도 불안하다니 나같은 모솔은 안심이 된다. 연애에 성격이 또 중요하고 연애책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기도를 하는 수밖에는 또 방법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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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과 함께한 사람들
강현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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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에 왕비열전이 30권이 있어서 읽었는데 초딩때 읽어서 전혀 이해가 안 갔다. 거기서 가장 슬펐던 왕이 단종이었던 것 같다. 어른이 된 다음에 단종에 대해서 읽으면 어떨지 또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 강현규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 30년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출판 현장에서 ‘고전 다시 읽기’ 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왔다.

저자가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괴테의 인생 수업』『몽테뉴의 수상록』『니체의 인생 수업』『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노는 지혜』『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등이 있다.

최근에 역사 속 인물들을 현대적 관점에서 제조명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신작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에서는 감상적인 영웅 서사를 걷어내고, 다큐멘터리적 필치로 그들이 지키려 했던 의리의 실체를 생생하게 되살려 냈다.

저자는 문학적 인간의 품격을 복원하는 일에 매진중이다. 역사는 대개 승자의 기록이나 찬란하게 산화한 이름들의 서사로 남는다. 단종의 비극을 떠올릴 때 우리가 먼저 부르는 이름도 대개 ‘사육신’이다. 죽음으로 충절을 증명한 그들의 의리는 숭고하지만 첫 장을 그들로 열지 않기로 했다. 이 책이 붙잡고 싶은 것은 단판 승부의 절개가 아니라, 끝내 저버리지 않았던 ‘의리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조실록』의 건조한 기록 위에서 시작되었으나, 영월 일대에 전해오는 민초들의 전승과 시대를 건너온 이름 없는 이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다. 역사는 승자의 문장으로 기록되지만, 의리는 민초들의 기억으로 전승된다.

실록이 침묵하는 자리에서 이 책은 말을 잇는다. 엄홍도가 강을 건넌 이유, 안신이 강가에서 유품을 품에 안고 기다린 밤, 금성대군이 가서 울타리 안에서도 놓지 않았던 것들, 이 장면들은 공식 기록에 없거나 단 한 줄로, 처리된 것들이다.

영화 〱왕과 사는 남자〉속 매화는 비극의 정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끓으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화면 속 그녀의 죽음은 단종의 고립을 완성하는 극적 장치일 뿐, 실존의 매화는 그 비장한 마침표를 거부한 인물이다. 영화적 상상력은 매화의 죽음을 의리의 끝으로 정의하나, 실제 민간 전승 속 매화에게 의리는 주군이 사라진 뒤 시작되는 지독한 일상 그 자체였다.

남양주와 영월, 그리고 동대문 밖 숭인동 일대에는 ‘매화’ 혹은 ‘시녀 권씨’라 불리는 여인의 이야기가 600년 넘게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정순왕후가 시장에 나갈 때마다 앞를 가로막는 무뢰배들을 호통쳐 물리쳤고, 모든 고된 일을 도맡았다. 매화의 헌신은 왕후를 의존적인 존재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고립된 정업원 안에서 왕비가 인간의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외부의 위협을 몸으로 막아낸 것이었다.



‘매화’라는 이름이 실명인지는 알 수 없다. 매화는 절개와 인내를 상징하는 꽃 이름으로, 후대 사람들이 그녀의 삶을 기리며 붙인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영화는 그 이름에 극적인 죽음을 입혔지만, 실제 전해오는 이야기 속 매화는 죽음 대신 삶을 택한 여인이다. 화면 속 비장한 마침표가 아니라, 이름조차 불분명한 채로 64년을 버텨낸 것이 그녀의 진짜 시사였다. 매화를 다시 불러낸 이유는 하나다. 죽음이라는 선언보다 끈질긴 삶의 의리가 무엇인지 그녀가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매일 새벽 정업원 마당의 서리를 제일 먼저 밟으며 하루를 열었고, 시장 바닥에서 장꾼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왕비의 끼니를 확보했다. 찰나의 결기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고단한 노동, 그것이 매화의 의리였다. 매화 정순왕후를 모신 궁녀이자 민간 전승 속 인물 단종 유배길에 동행해 청렴포에서 왕의 마지막 부탁을 받았다. 1457년 10월 단종 승하 후 자결 대신 정업원으로 복귀해 왕비를 보필했다.

1521년 이후 (추정) 정순왕후의 임종을 지킨 후, 82세 전후에 생을 마감했다. 매화는 왕의 부탁을 품고 왕비의 64년을 지켰다. 이 책의 첫째 마당이 사람 사이의 뜨거운 의리를 다루었다면, 둘째 마당은 공적인 자리에서 의리를 실천한 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사육신이라 불리는 6인은 개인적인 감정을 넘어, 체재의 부조리에 저항하며 지식인의 책무를 행동으로 옮겼다.

그들에게 의리는 임금을 향한 충성을 넘어, 평생 연마한 학문적 신념과 공적 책임감을 증명하는 과정이었다. 누군가는 죽음을 예감하면서도 사관의 직분을 다해 진실을 기록했고, 누군가는 권력이 내리는 편에 설 때, 이들은 자신의 원칙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그들이 지킨 것은 한 소년 왕의 목숨만이 아니라, 권력이 침범해서는 안 될 인륜과 상식의 경계였다. 유응부는 쇠꼬챙이가 살을 관통하는 고통 속에서도 입을 열지 않았고, 성삼문은 인두가 살을 지지는 순간에도 문장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그들의 저항은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평생 쌓아온 신념의 완결이었다. 권력은 그들의 육신을 파괴할 수 있었으나, 그들의 신념은 끝내 꺾지 못했다.

살이 타고 뼈가 부러지는 자리에서 그들이 기어이 지켜낸 것은 단순한 충절이 아닌 인간의 마지막 품격이었다. 유응부는 세종 때부터 북방의 국경을 호령하던 전형적인 무인이었다. 실록은 그를 가리켜 “키가 매우 크고 얼굴이 씩씩하며, 배 둘레가 두어 아름이나 되었다”고 적고 있다. 압도적으로 당당한 체구만큼이나 성품도 거침이 없었고, 최전방의 현장에서 평생을 대장부의 기개로 버텼다.



권력은 그를 죽일 수는 있었으나 그의 진술을 얻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유응부가 비명 대신 침묵을 선택한 것은 무인이 육체로 수행한 최후의 방어전이었다. 형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전날부터 길목이 통제되고 사람들의 통행이 정리된다. 사지를 수레에 매달아 찢는 형벌인 거열은 잔혹함을 넘어 권력의 위엄을 시각적으로 선포하는 공포의 장치였다. 거열은 조선에서 가장 무거운 형벌이었다.

조선의 예법에서 신체는 부모로부터 받은 것으로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관념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다. 거열은 바로 그 관념을 정면으로 짓밟는 형벌이다. 세조는 유응부의 육신을 네 조각으로 나눔으로써 그가 평생 지켜온 무인의 기개까지 함께 지우려 했다. 유응부는 형장으로 끌려갈 때 동료 문신들을 돌아보며 “인간의 도리를 다했으니 이제 편히 가자”고 말하며 오히려 그들을 위로했다고 전해진다.

수레 위에 몸이 묶인 채로도 유응부의 기개가 꺾이지 않자, 집행관들조차 그의 압도적인 풍모에 눌려 손을 떨었다. 형이 집행된 후 그의 머리는 광화문 앞 저잣거리에 효수되었다. 권력은 공포를 전파하려 했으나, 백성들은 가난한 장수의 평소 평판을 기억하며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저토록 큰 어른이 어찌 저리 가시는가”라는 탄식은 권력이 기대했던 비난 대신 조선의 밑바닥에 신의의 씨앗을 뿌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힘없는 국민이지만 유응부, 성상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같은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국민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내가 신의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생각은 엄마의 영향이 크다. 엄마는 오직 하나님 한분,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아빠 한 남자, 가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정말 중요시하신다. 그래서 나도 엄마처럼 오직 하나님 한분, 한 남자만 만나겠다는 결심을 했다.

난 요즘 정치가들은 진짜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국민들의 세금으로 자신들과 자기 자식들만 위해서 살고 중국과 북한만 이롭게 하는 존재들같아서 싫어했다. 하지만 진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한 대통령이 내 살아 생전 직면하게 돼서 난 윤어게인을 하게 되었다. 난 책만 몇 천권 읽으면서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으로 전 세계의 모든 분야에 손을 뻗쳐서 영향력을 끼치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선거도 개입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님이 계엄을 입법 독재와 부정선거때문에 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중국 바로 옆에 있는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이롭게 하려는 애국 대통령이 있었다는 걸 알면서 나는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게 되었고 나의 처음 대통령으로 지정하면서 이 책에 나오는 이들처럼 끝까지 신의와 의리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한민국에 신의의 씨앗이 뿌려져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사람들은 힘없는 민초 국민들이라도 지켜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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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타카고로모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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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삶은 진짜 축복된 삶같다. 나도 카드값때문에 걱정을 해보니까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이 책에 돈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 사야타카고로모는 자산 운용 전문가 및 인생 디자인 코치, 홍콩 금융기관 아시아 산업 조사부 근무 후 영국에서 MBA 취득, 외국계 증권사 및 자산 운용사에서 20년 이상 주식⦁ 경제 분석을 담당했으며, 기관 투자자 대상 약 3조 7천 원 (4,000억 앤)규모의 펀드를 총괄한 베테량 펀드 메니저이다.

저자는 4기 암 투병과 회복 과정을 거치며 인생의 본질적 가치를 깨닫고, 2013년 독립하여 ‘인생 디자인 구축 학교’를 설립, 심리학, 인간행동학, 뇌 과학을 투자 매니저먼트에 접목하여, 단순한 조기 은퇴를 넘어 가치 있는 일을 병행 하며 자산을 불리는 ‘밸류 파이어’ 철학을 전파, 현재까지 670명 이상의 수강생에게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돕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왔다.

저자는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라이프스타일을 보내기 위해 월 얼마가 필요한지 산출한다. 「가치관 분석 워크숍」을 완료한 후에 실행하는 것이 더 정확한 산출을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계산 방법을 익히기 위해 현재의 생활을 바탕으로 산출해도 된다.

주거비(월세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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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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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열비/수도/통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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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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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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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오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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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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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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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출 방법】은

①먼저, 현재의 매월 생활비를 위표의 왼쪽 칸에 기입한다.

②각 항목에 대해, 가치관에 맞지 않은 지출을 정리하면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계산하여 중앙 칸에 기입한다.



③정리한 후의 금액을 계산하여 오른 칸에 기입하고, 합계를 낸다.

이 합계 금액이 자신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월 지출액이다. 여기에 12를 곱하면, 자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수입이 된다. 매월 25만 엔 ( 약 230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행복을 느끼는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금액은 월 20만엔 (약 180만원)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 추정치를 내본 사람들의 대부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금액보다 낮은 금액이 나온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했던 금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금액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미래의 돈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는 사람들이 많다.

투자 전략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는 프로 펀드매니저라면 모두가 사용한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보편적인 방법으로, 목표 자산 총액에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그리고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 기법은 「현대포트폴리오 이론 」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에 기법을 두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다.

투자란 자신의 돈을 운용하는 것이다. 운용이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그 가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현금을 어떤 회사의 주식이나 펀드로 바꾸어 그 가치를 늘리는 것이 바로 운용이며 투자이다. 하지만 지금 투자라고 하면 증권을 사고팔아 그 금액의 차액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운용도 투자도 아니며 투기이다. 투기를 자산운용 혹은 투자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것은 현재의 실정이다. 저자는 투기에 해당하는 기법은 다루지 않는다. 저자는 프로가 실행하는 자산 「운용」의 방법을 알려준다.



부를 형성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마음 상태를 갖출 필요가 있다.

①마음이 충족되어 있는 상태일 것

②자산을 만드는 것에 가치를 느끼고 있을 것

③자산을 만드는 것에 대의명분이 있을 것

「마음이 충족되어 있는 상태」란, 현재 자신의 인생에 등장하는 모든 물건과 일, 사람들에 대해 「이들과 함께 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감사한 상태에 있을 때, 마음은 충족된다.

「이대로는 노후가 불안한」마음 상태에서 투자를 시작한다고 가정해 본다. 그러면 불안은 조급함을 낳고, 조급합은 더 짧은 기간에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싶다는 욕심을 낳는다. 「돈이 없다,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마음이 충족된 상태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음이 감사한 상태에 있을 때는 불안이나 걱정을 느끼지 않는다. 「감사」와 「불안⦁걱정」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안이나 걱정이 없는 상태가 되면 편도체가 잠잠해지고, 전전두피질이 우위인 투자하는 뇌를 만들 수 있다.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산을 더 효과적으로 불려 나가려면, 과거의 실적 테이터에 기반한 「정량 분석」뿐만 아니라 「정석 분석」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석 분석이란 경제의 흐름과 금융 시장의 전망, 기업의 동향 등 향후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매일 뉴스에서 ‘금리’라는 말을 접한다. 보통 금리라고 하면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나, 은행에 돈을 맡겼을 때 받는 이자를 떠올리곤 한다. 쉽게 말해 「자금을 빌려주고 빌릴 때 지불하는 임대료」와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투자 세계에서 단순히 금리라고 하면 정책 금리, 단기 금리, 장기 금리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장기 금리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뜻한다. 돈 걱정없이 살려면 자신이 돈을 쓰는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잘 알고 돈에 대한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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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하다앳홈 - 쉽고, 맛있고, 건강한 인생 레시피 104
박정아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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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빵이랑 샐러드를 좋아해서 식사로 자주 먹는데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한끼는 밥을 먹고 한끼는 빵, 치킨, 떡, 누룽지, 죽, 스프 등 다양하게 먹는데 책을 보고 잘 챙겨서 먹고 싶다. 밥만 먹는 건 너무 지겨운 것 같다. 귀여운 강아지가 빵이 주식이라서 강아지에게 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저자 박정아는 십 년 넘게 바쁜 직장인으로 살다 지금은 좋아하는 것들로 시간을 채우며 살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저자는 건강은 주방에서 시작한다고 믿는다. 저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 간단한 조리 과정으로 집밥이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는 쉽고 맛있는 가정식 레시피로 유명하다.한국인이 1년 동안 섭취하는 식품 첨가물은 25kg에 달한다. 2009년 조사 결과이다. 지금은 그 이상일 거라 확신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몸에 무엇을 채우고 있는지 종종 잊고 살아간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 이런 작은 선택들이 조금씩 결국 몸이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편리함에 길들여진 우리 식탁, 이제는 바꿔야 한다. 건강한 집밥이라고 거창할 필요는 없다.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하고 만드는 과정은 간단해야 하며 무엇보다 맛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 가능하다. 건강한 식재료로 자기 몸에 적금을 들어야 한다. 건강은 주방에서 시작한다.

요리를 하려면 주방 도구가 필요하다. 요리는 특별한 도구가 많아야만 가능한 게 아니다.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있어도 충분하다. 일반 저울, 계량컵, 계량스푼, 집게, 거품기, 집게, 착즙기, 핀셋, 체망, 채칼 세트, 물기를 뺄 수 있는 체망, 거품기-재료를 섞거나 거품을 내는데 사용하는 것, 집게- 음식을 집을 때 안정감이 있어 편리하다.



음식의 완성도와 효율적인 공정을 위해 주방 가전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 있게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다.

오븐- 오븐이 있으면 요리의 폭이 넓어진다. 일반적인 요리는 20L 소형 오븐으로도 가능하지만, 식빵처럼 위로 많이 부푸는 제빵도 하려면 최소 40L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좋은 식재료 선택- 초가공식품을 최소화하고 신선한 자연 재료로 식단 구성을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가공식품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완전히 끓기는 힘들지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가급적 자연식 위주로 식사하되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성분표 확인을 해야 한다.원재료가 단순하고 첨가물이 적을수록 덜 가공된 식품이다. 식재료는 깐깐하게 고른 제품이 좋다.

올리브오일- 그리스에서 1인당 연평균 24L의 올리브오일을 섭취한다고 했다.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 예전처럼 마음껏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역시 올리브오일을 즐겨 사용한다. 올리브오일은 제품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비싼 제품보다는 기준을 세워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입할 때 5가지는 반드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①엑스트라 버진 등급

올리브오일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맛, 향, 영양이 모두 우수하다.

②산도 0,2%이하

국제올리브협회 기준으로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산도 0,8%이하이지만, 프리미엄급제품은 0,2% 이하인 경우가 많다. 산도는 지방이 손상된 정도를 의미하며, 산도가 낮을수록 좋은 오일이다. 단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 산도가 낮은 올리브오일은 가열하는 요리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③유기농 올리브사용

3년 이상 농약,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올리브로 만든 제품이 이상적이다. 구입 시유기농 인증 마크를 꼭꼭꼭 확인해야 한다.

④저온 압착 방식

올리브 열매에서 기름을 분리하는 과정이 압착인데, 고온에서 추출하면 유효 성분이 손상되므로 저온 압착 방식이 좋다. 확인하려면 작게 써 있는 걸 다 봐야 하는데 그런 게 참 힘들다.

⑤유리병 포장

올리브오일은 공기, 빛, 열에 쉽게 산화된다. 페트병보다는 유리병에 포장된 제품이 산패를 늦추고 품질을 오래 유지한다.

간장-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부분의 간장은 진짜 콩(대두)이 아닌 콩 찌꺼기 (탈지 대두)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많은 첨가물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대부분 수입 콩을 사용한다. 특히 진간장은 양조간장에 산분해간장을 섞은 제품이다. 산분해간장은(2-3)에 산으로 분해하며 만들어 첨가물이 다량 들어간다. 진간장은 열을 가해도 향과 맛이 변하지 않아 열을 가하는 요리에 주로 쓰이지만, 저자는 첨가물이 많아 진간장은 사용하지 않는다.



저자가 사용하는 가을향기 유기농 간장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장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 용기에 담겨 있고, 탈지대두가 아닌 진짜 콩으로 만든 감칠맛 깊은 간장이다.

식초- 일반 식초는 주정(에탄올)에 초산균을 넣어 단기간에 만든다. 제조 기간이 짧아 영양분이 거의 없다. 저자는 3년간 발효 숙성한 천연 발효 식초를 사용한다. 일반 요리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이 샐러드- 여름에 입맛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주는 상큼 아삭한 클래식한 여름 샐러드이다. 외국에서 홈 파티, 바비큐 파티, 포틀럭 파티 등에서 사이드로 많이 나오는 메뉴이다.

주재료-★오이 440g, 소금5g, 적양파100g, 다진 딜3g

절임액- 설탕 500g, 식초160mL, 물90mL

1, 오이와 양파는 0,3Cm두께로 얇게 썬다.

2, 오이에 소금을 넣고 위아래로 가볍게 섞은 후 실온에서 1시간 절인다.

3, 냄비에 절임액 재료를 넣고 저어 가며 당불에서 3분 끓인다.

4, 믹싱 불에 오이, 양파, 딜, 뜨거운 절임액을 모두 넣고 가볍게 섞는다. 보관 용기에 넣고 냉장실에서 최소 2시간 절인다.

양파 피클 –양파를 얇게 썰어 만들기 때문에 1시간 후부터 바로 먹을 수 있는 피클이다. 적양파는 매운맛이 덜하고 냄새도 강하지 않아 생으로 먹는 샐러드에 많이 사용한다.

주재료-★적양파 450g, 절임액, 뜨거운 생수480mL, 양조식초 220mL, 설탕40g, 소금 10g

Tip

☀설탕은 신맛을 중화하는 역할이므로 생략하면 안 된다.

☀마지막에 통후추와 통마늘을 몇 개 넣어 보관해도 된다.

☀2주 정도 냉장 보관 가능하다. 이 책대로 하면 요리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친구는 손맛이 있어야 하는데 요리를 해본적이 없고 책으로만 요리공부를 하고 있는 난 손맛도 책으로 공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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