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에 싸인 표지
기억나는 그 벽지
다시 봐야지 하고는
결국 한번 밖에 못 보았다
<트뤼포>를 번역 출간해서 읽게 해준
덕분에 잊고 산 친구를 오래 떠올리게 해준
을유문화사 의 감사한 선물이다
아무 책이 아닌 신경 쓰신 마음이 느껴져서
선물을 꺼내 보고 뭉클했다
또 다른 작가주의 감독의 작품...
피곤하네 우울하네 하며
정면으로 진심으로 상대를 보고 대하지 않고
적당히 대하고 슬쩍 넘어가는 나를 반성한다
올 해의 영화를
스토리보드북으로 다시 만나는 호사
박찬욱 X 을유 협업답게 ‘꼿꼿하다’
<헤어질 결심> 영화보고
<헤어질 결심 각본집> 사고
<헤어질 결심 스토리북>도 읽은 팬이 된다
각본집이 그랬듯
스토리보드북도
읽는 내내 보는 것 같을 것이다
알아보니 아직 상영 중!
재빨리 1월 7일로 예매하였다
덕분에 ‘마침내’ 재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