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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평점 :
개인의 노력이 복잡한 환경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거짓말은 못합니다. 어쩌면 이미 늦었을 수도 있겠지요. 기후학자들은 이제 연구를 멈추고 거리에서 시위를 합니다.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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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동이 바로 환경을 보전하지는 못하더라도 주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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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동으로 판데믹 대응하듯 그렇게 행동한다면, 아마 그것이 인류가 기대할 가장 가능성 높은 희망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올지 안 올지 모르는 그 때를 기다리며 아무 것도 안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저는 ‘계산만’ 하기로 했습니다. 뭐든 하면 0이 아니다. 하면 확실히 그만큼은 바뀐다. 그렇게 자잘하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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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에 새롭게 결심한 것은...(내내 후회막심이지만...) 커피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얼마나 오래 할 지 두렵습니다. 그래도 뭘 더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면 되는 거니까...
“나의 대처 방법은 제로 웨이스트의 이기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내가 이런 삶을 사는 이유는 ‘내’ 기분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야. ‘내’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내’가 돈을 더 아끼게 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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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물’이 독성 수준의 카페인/약물 범벅이라고 합니다. 알면서도 오래 모른 척 했지요. 이제 남은 커피는... 선물 받았던 드립백 하나입니다. 마지막 커피 언제 마실까 날을 고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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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여러 종류의 차tea를 마셔보는 중입니다. 기후위기는 의지로 낙관하기 참 힘들지만 뭐라도 해야겠지요. 시의적절하게 만난 책에서는 뭐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101가지 제안을 담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따라 해보려합니다.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삶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나는 이것을 ‘개인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사람마다 할 수 있는 범위와 내용이 다르다. 자신의 일정, 의지력, 게으름 정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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