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신일숙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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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그리고 전설이라 불리는 만화가 신일숙순정만화가라고 분류되지만 그의 순정을 위한 서사 스케일은 대하 소설급이다오빠나 선배나 선생님이 좋아라며 눈물을 예쁘게 흘리는 귀염 여주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탈인간급의 미모와 능력과 의지와 세계관을 가진 멋진 언니들이 운명에 맞서다 운명적인 사랑도 만났다이러면서 등장한다[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처음 보면서 그저 작품의 위용에 압도당하고 감화되었다판본을 소장하고 있습니다개정판 펀딩이 진행 중이던데 매일 조금씩 더 유혹당하고 있습니다.



남녀불문 절세가인들이 등장하고 그림체도 더없이 화려하고 대사들도 감동을 막 뿌린다이제 추억 가득 책만 남았나 했는데용감한까치의 기획으로 이 컬러링북이 출간되었다반가움과 충격과 감격이 동시에 느껴졌다.

 

꿈 속에서 영감을 받고 꿈에서 깨자마자 이야기를 쓴다는 신일숙 작가의 더 커진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펼친다진짜 길을 발견하는 현명한 젊은이를 위해 제 인생의 일부를 전해 드립니다.”란 작품 속 명대사와 같은 전하는 말이 담겨 있다.




친절한 책입니다.
잘 보고 이렇게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ㅠㅠ 

제가 도전하고 싶었던 그림들은


그리고 (제 눈에는최고 미모의 미카엘



결과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너무 처참해서... 차마... 다는 올릴 수가... 작가님 죄송합니다...



불새 죽나 봐... ㅠㅠ

집에 있는 색연필 다 찾아내고 36색 새로 구입했건만

역시 도구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연습 삼아 했던 꽃도 그릴 수록 죽어간 듯...한 느낌...
   

반가운 마음과는 별개로  미천한 실력을 확인하고 제 정신이 아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컬러링북은 낱장으로 제본하는 편이 더 나을 듯!

가운데 그림들이 아까워서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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