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맹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이라 남들만큼 다하지는 못해도, 서로가 두근거리며 가끔은 불안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준비들을 때론 더할 수 없이 기쁘고 즐겁게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직 봄은 멀고 입학도 쉽지 않은 엄중한 시국이 닥쳤네요. 다행히 아이는 나름대로 상황을 이해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기쁨과 축하와 희망으로 작은 가슴을 가득 채워도 모자란 시기가 다르게 기억될까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가족 모두 건강한 것을 잊지 말고 감사해야겠습니다. 부디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찾고 희망으로 내일을 상상하고 맞이할 수 있는 날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든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네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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