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개정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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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접한 책이었다 조금 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먼가 이끌리는 듯한 감정이 생겨서 그런지 당장 읽고 싶어졌다
여자와 남자의 심리상태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데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난 심리학쪽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렇게 독특한 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남자를 화성에서 여자를 금성에서 왔다고 표현한 것 자체가 재미가 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에..특히나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속에서 틀어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서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점수따는 법’ 그리고 ‘남자가 여자에게 점수따는 법’ 이 부분을 읽었을 때는 나도 이렇게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람을 사귀는데에 그리 익숙하지는 않다 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일까?? 그것 때문에 사람들앞에 다가서기가 어려운 것 같다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받지 않고 속으로 앓고 있다가 나중에 폭발해 버린다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글쓰는 것과 운동,음악감상,라디오 듣기 이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나의 기분이 어떻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장문의 편지를 써준 적이 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리기 때문에 어떠한 내용을 적었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 우리가 한층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남들로부터도 사랑받을 필요가 있다 " 
시간을 내어 자기 감정에 귀를 기울일 때 당신은 자기 내부의 감정적 자아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셈이다
" 너는 중요한 존재란다. 자 이야기를 해보렴. 내가 들어줄게. 너는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어. " 

3장 남자와 여자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남자는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길 좋아하고 여자는 누군가에게 대화하고자하는 욕구를 느낀다고 한다

이것이 남자와 여자와의 큰 차이이다 남자들은 여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는 반면 여자는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도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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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떡 만들기
꼬맹이 지음 / 미디어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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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 만들기 첫걸음 01_재료는 이렇게 준비하세요
떡 만들기 첫걸음 02_도구는 이렇게 준비하세요
떡 만들기 첫걸음 03_떡을 만드는 기본 방법을 배워요
떡 만들기 첫걸음 04_꼬맹이만의 노하우를 알려 드려요
떡 만들기 첫걸음 05_도구와 재료는 어디서 구입할까요?

초보자를 위한 메뉴
아침밥 대신 먹는 영양 떡
엄마표 건강 간식
달콤 상큼 다이어트 간식
독특 발랄 퓨전 떡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떡
곁들이 음료와 아이스크림

붉은빛을 내는 재료, 초록빛을 내는 재료, 노란빛을 내는 재료, 보랏빛을 내는 재료, 검은 빛을 내는 재료, 갈색빛을 내는 재료 정말 아름다운 색이지 않는가?

떡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내가 직접 만들어 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떡을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해 하기도 했다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은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만든 약식이다
정말 다양한 떡이 있어서 그런지 무엇을 먹을가 고민하기도 한다 

언제일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삼색 경단을 만들어 본 적이 있었다 만드는 방법이 왜 이리 복잡한 건지 너무 어려웠었다 

여기에 나오는 메뉴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있고 안먹어 본 것도 정말도 많다 그중에서 정말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은 파인애플 케이크와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그리고 고구마케이크 총 3종류이다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보면 감동하지 않을까? 솔직히 무엇을 만든다는 것은 자신이 없지만 꼭 도전해 보고 싶다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은 첨가물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으니 건강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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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아베 나쯔마루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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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편의 다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는 일본 중학교 2학년 국어 책에 실렸을 정도라고 한다
나이는 고작 10대 초반인 아이들.. 이 아이들이 겪어나가는 일종의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울어도 괜찮아 - 초등학교 6학년인 히데토라는 아이는 걸핏 하면 울어버리는 울보이다 하지만 엄마는 울어도 괜찮은 것이라 하면서 친구들 앞에서도 맘껏 울으라고 한다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중학교 2학년인 사토시는 진로상담시간에 고등학교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다는 아들의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어쨌든 어떤 인생이든 고통도 따르고 기쁨도 따르는 법이지. 다양한 사람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인생이 있어도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하고 싶은 것도 그렇다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었다 고등학교를 정할 때 난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고 싶다고 했던  생각이 난다
왜 굳이 실업계를 갔었냐고 한다면 아무말도 해줄 게 없다 단지 컴퓨터로 무언가를 만들고 한다는게 나한테 맞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자격증만 5개를 따 버린 것이다

대학도 마찬가지였었다 내가 어디로 가면 취직을 잘할 수 있을까? 이런게 아닌 나한테 맞는 과는 과연 없는 걸까? 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버릴 수 없는 것 -3년 전에 주워 온 고양이 때문에 엄마와 딸이 천식에 걸리자, 아빠는 가족을 위해서 고양이를 버리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고양이를 버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선택의 갈림길에 맞선 아빠, 결국 버리지 못하고 그냥 차안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만다.

어떠한 것이든 소중하다 생각되는 것은 버리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나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 싶다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법이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내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그 말이 맞으면 맞는대로 그게 틀려도 맞다고 할 정도로 그렇게 살아왔다

생각을 표현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줄 몰랐었다 이렇듯 사춘기의 아이들은 부모들의 관심이 정말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막상 대화할려 하면...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때론 웃음도 주고 감동을 준다 하나의 동화같은 이야기여서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금방 읽을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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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 나를 찾아가는 사랑과 희망 여행
함길수 글.사진 / 터치아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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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라오스
o2_ 네팔
o3_ 에티오피아

04_ 수단 
05_ 인도
o6_ 케냐
o7_ 보츠와나
o8_ 짐바브웨 
o9_ 이집트 
10_ 탄자니아 
11_ 베트남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여기는 정말 가난한 나라들의 한 곳이라 한다

이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왔던 순간들을 글로 적어 내려간 것이다

여행서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각 나라들이 사는 방법과 좀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유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일까?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여행을 하는 것일까?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아이까지 모두 물을 길러와야만 하는 상황이다 얼마나 힘든 여정일까?

그나마도 물이 부족해서 아침마다 물을 길으러 가고 동생들을 대신 돌봐줘야 하는 현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정말 좋은 가 보다

 

케냐에 있는 쓰레기 마을 고로고초, 매일 몇시간씩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유명하다는 지라니 합창단이 있다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이 마냉 좋다고만 하는 아이들,, 음악으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속에 있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들... 그래서 인지 더욱 사진을 깊게 들여다 보게 되었나 보다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이렇게 밝은 모습을 항상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마음속에는 얼마나 고통스럽고 슬플지...

 

희망이라는 건 누구나 꿈꿀 수 있단다

너희들의 그 모습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너무나 힘든 절망적인 순간이라도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그것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너희들은 소중한 보물이니까..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간 만날 수 있을거야

그 때까지만이라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가난은 너희들 때문도 아니고 부모님 때문도 아니라는 걸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그 속에서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책에 작가의 불로그 주소가 나와 있어 방문을 해보았다

그곳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가 있었다

눈망울이 정말 크고 예쁜 아이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무언가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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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걷기 - 아이의 문화지능을 키워주는 독서여행
홍지연 지음 / 예담Friend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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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책을 받은 순간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다 아이와 함게 하는 책 걷기라 정말 흥미로울 것 같았기 떼문이다

10살 난 딸과 함게 하는 여행..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지 않을 까 싶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너다니엘 호손의<주홍글씨>,마크 트웨인의<톰 소여의 모험>, 에드거 앨런 포의<검은 고양이>, 허먼 멜빌의<모비딕>, 펄 벅의 <살아있는 갈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헬리 워즈워드 롱펠로우의<인생 찬가>,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에밀리 디킨슨의 <죽음 때문에 멈출 수도 없는 일이기에>,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이렇게 총 12가지의 책 제목이 나와있다 이것은 10살난 딸이 직접 고른 책이다

 

준비기간만 1년이라고 하니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중에서 내가 읽어본 책은 단 한권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 이러한 책을 놔두고 다른 책을 먼저 집어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직접 실제 인물이 살았던 곳을 보면서 작가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는 이야기, 그리고 딸이 적어보는 느낌...

난 언제 이런곳을 여행해볼 까? 라는 생각부터 앞서기 시작한 것 같았다

 

책걷기..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 어릴 때의 독서습관이 성장 했을 때 크게 작용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다행이도 아직 아이를 키우지는 않는다

내가 정말 감동되게 읽었던 책이 무엇인지.. 그중에서 몇개만 나열해 보라고 하면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너무 오래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유명한 작가들의 책은 안읽어본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책에 대해 편식을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이란 책의 내용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것이 있었다
시도해 보지 않은 길은 절대 가보지 못한다 아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두려움이 있을 테니깐..

누구나 똑같은 길을 향해 갈 수는 없는 법;;; 그 길은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다고 한다
다들 편한 곳으로 “� 싶어 하지만 결국엔 한가지의 길만 정하게 되는 것이니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알 수 없기에.. 시도해 보지 않은 곳도 한 번 쯤은 걸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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