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걷기 - 아이의 문화지능을 키워주는 독서여행
홍지연 지음 / 예담Friend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맨 처음 이 책을 받은 순간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다 아이와 함게 하는 책 걷기라 정말 흥미로울 것 같았기 떼문이다

10살 난 딸과 함게 하는 여행..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지 않을 까 싶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너다니엘 호손의<주홍글씨>,마크 트웨인의<톰 소여의 모험>, 에드거 앨런 포의<검은 고양이>, 허먼 멜빌의<모비딕>, 펄 벅의 <살아있는 갈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헬리 워즈워드 롱펠로우의<인생 찬가>,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에밀리 디킨슨의 <죽음 때문에 멈출 수도 없는 일이기에>,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이렇게 총 12가지의 책 제목이 나와있다 이것은 10살난 딸이 직접 고른 책이다

 

준비기간만 1년이라고 하니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중에서 내가 읽어본 책은 단 한권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 이러한 책을 놔두고 다른 책을 먼저 집어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직접 실제 인물이 살았던 곳을 보면서 작가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는 이야기, 그리고 딸이 적어보는 느낌...

난 언제 이런곳을 여행해볼 까? 라는 생각부터 앞서기 시작한 것 같았다

 

책걷기..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 어릴 때의 독서습관이 성장 했을 때 크게 작용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다행이도 아직 아이를 키우지는 않는다

내가 정말 감동되게 읽었던 책이 무엇인지.. 그중에서 몇개만 나열해 보라고 하면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너무 오래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유명한 작가들의 책은 안읽어본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책에 대해 편식을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이란 책의 내용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것이 있었다
시도해 보지 않은 길은 절대 가보지 못한다 아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두려움이 있을 테니깐..

누구나 똑같은 길을 향해 갈 수는 없는 법;;; 그 길은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다고 한다
다들 편한 곳으로 “� 싶어 하지만 결국엔 한가지의 길만 정하게 되는 것이니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알 수 없기에.. 시도해 보지 않은 곳도 한 번 쯤은 걸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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