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 나를 찾아가는 사랑과 희망 여행
함길수 글.사진 / 터치아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01_ 라오스
o2_ 네팔
o3_ 에티오피아

04_ 수단 
05_ 인도
o6_ 케냐
o7_ 보츠와나
o8_ 짐바브웨 
o9_ 이집트 
10_ 탄자니아 
11_ 베트남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여기는 정말 가난한 나라들의 한 곳이라 한다

이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왔던 순간들을 글로 적어 내려간 것이다

여행서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각 나라들이 사는 방법과 좀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유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일까?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여행을 하는 것일까?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아이까지 모두 물을 길러와야만 하는 상황이다 얼마나 힘든 여정일까?

그나마도 물이 부족해서 아침마다 물을 길으러 가고 동생들을 대신 돌봐줘야 하는 현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정말 좋은 가 보다

 

케냐에 있는 쓰레기 마을 고로고초, 매일 몇시간씩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환경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유명하다는 지라니 합창단이 있다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이 마냉 좋다고만 하는 아이들,, 음악으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속에 있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들... 그래서 인지 더욱 사진을 깊게 들여다 보게 되었나 보다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이렇게 밝은 모습을 항상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마음속에는 얼마나 고통스럽고 슬플지...

 

희망이라는 건 누구나 꿈꿀 수 있단다

너희들의 그 모습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너무나 힘든 절망적인 순간이라도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그것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너희들은 소중한 보물이니까..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간 만날 수 있을거야

그 때까지만이라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가난은 너희들 때문도 아니고 부모님 때문도 아니라는 걸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그 속에서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책에 작가의 불로그 주소가 나와 있어 방문을 해보았다

그곳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가 있었다

눈망울이 정말 크고 예쁜 아이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무언가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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